남성은 임신이 가능한 젊고 건강한 즉 날씬한 여성을 선호하고, 여성은 자신과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는 힘을 가진 남성을 선호하게 됩니다. 여성성을 거부한 여성은 남자로부터 거부당한다고 느껴야 하도록 자신은 젊지 않고 날씬하지 않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거울을 통해서 주름과 뱃살만 가진 나를 보게 되는 것이죠. 수치스러우니까 또 먹고 또 먹으니까 더 수치스러워지고. -- ‘살 빼야 해 살찌면 안 돼’ 라는 고민은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건강과 미를 추구하기에 체중 관리를 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살 빼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나서 건강하고 날씬한 날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살 빼야지’라는 생각에 운동도 하고 식단도 하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나는 언제나 못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