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영상에서 말씀드렸는데요. 저는 정말 미친 쇼핑광이었습니다. 적게 벌 땐 적게 버는 대로, 많이 벌 땐 많이 버는 대로 돈을 그냥 막 썼어요. 끊임없이 무언가를 샀어요. 식탐도 굉장히 많았구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모피, 구두, 가방, 옷, ... 그냥 정신적인 결핍을 물질로 채우려 했던 전형적 쇼퍼홀릭이었습니다. 심지어 옷 입고 나갔는데, 마음에 안 들거나 어디가 좀 불편하다면 백화점 가서 새 옷 사서 입었어요. 좀 춥게 입고 나왔다, 그러면 겉옷 사러 가고. 이런 식으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의식 없는 소비를 계속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자기사랑을 봉사활동을 통해서 많이 채웠다고 영상 만들어 드렸었죠. 그때 함께 얻었던 메시지가 있었어요. [나를 채우려면, 나를 사랑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