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서 노력해야만 된다라고 착각하고 살았던 거예요, 우리는. 어떤 아이들은 그러죠. 부모님에게 상처받았던 아이들은 “나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 그러다 보니까 나중에 커서도 사회에서도 직장 상사에게 친구들에게 누군가에게 사랑받으려면 내가 노력해야만 해” “있는 그대로 괜찮아. 완전히 사랑받을만 해” 하는 그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 되기 시작합니다. 왜? 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고 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할 것 같고 하지 않으면 내 인생은 괴로워질 것 같으니까. 진실은 유위 조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위법에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다 열심히 살라고 하는데 부처님 가르침은 하던 걸 하지 말라고 하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