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게 살아도 고된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모님을 떠올리면 나 혼자만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앞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부모님 걱정은 미뤄 두고 우선 제 행복만 찾으면서 살아도 되는 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네, 자기 얘기 들어보면 행복은 물질 순이잖아요, 이렇게 얘기하는 거와 똑같아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성적이 행복의 순위인 것처럼 자긴 지금 물질로 행복의 순위를 찾고 있는 거 같아요. 부모님은 물질적으로 좀 어려운데 나는 물질적으로 좀 더 가지고 살아서 되겠냐. 그럼 자기 물질을 좀 주면 되지. 부모님은 행복하지 못한데 나는 행복해도 되냐, 이 말은 맞지 않다. 부모는 물질적으로 어렵게 사는데 나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살아도 되느냐?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