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0) 21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06회] 제가 하고 싶은 일과 부모님이 원하는 일

저는 올해로 24살인 취준생인데요 부모님이 원하는 길을 가지 않았을 때 부모님이 속상해 하는 모습을 봤을 때 좀 미안한 마음이 있잖습니까?// 24살인데 왜 부모님하고 갈등을 겪는 시기야? 부모하고 한참 갈등을 겪는 시기는 미운 오리새끼 5살이야. 무슨 24살에 부모하고 갈등을 겪을 일이 뭐가 있는데? 오케이, 갈등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이 말 아니오.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지마는... 그러면 자기는 부모의 노예에요? 노예가 아니에요? 자긴 자유인이에요? 부모의 노예에요? 그럼 자기 뜻대로 하면 되잖아. 그러면 내가 절에 들어와서 스님이 되려고... 그러면 부모님이 찬성할까? 반대할까? 그래도 내가 절에 있으면 부모님이 “너 내 죽는 꼴 보려고 그래? 절에서 안 나오면 약 먹고 죽을 거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05회] 차갑고 무표정한 저승사자 한 분이 서 계셨습니다

몇 년 전 밤에 잠을 자는데 검은 모자와 검은 옷을 입은 얼굴이 차갑고 무표정한 저승사자 한 분이 서 계셨습니다. 지은 죄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니 죽는 것이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떤 기도를 하면서 살아야 좋은지 스님의 말씀 듣고 싶습니다// 저를 똑바로 쳐다봐요. 첫째, 눈을 딱 뜨고 “아이고 개꿈이네!” 이렇게... 뭐라고? “개꿈이네...” “꿈이네” 이 말은 사실이에요? 헛거라는 거에요? “아이고 꿈이네” 이렇게 의미를 두지 마~ 그게 저승사자든, 고양이든, 토끼든, 의미를 두지 마! 그냥 뭐라고? 꿈이네!‘ “깜빡 속을 뻔했네” 두 번째는 자기 아무 죄도 없어. 내가 딱 보니까 전생에도 죄가 없고, 하느님 한테도 미움을 안 받았고 깨끗해. 괜찮아. 절에 다니는가 본데 “부처님,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04회] 저는 3년 전에 이혼을 했습니다

저는 3년 전에 이혼을 했습니다 딸아이가 그때 여섯 살이었거든요 딸아이한테는 아빠 존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한 1년 정도 주말부부처럼 계속 다녔습니다// 자기가 딸 아이 보고 싶어서 왔다가 가는데 그 사람들이 자기를 무엇 때문에 이해하는데? 말이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하고 있어. 자긴 처갓집 보러 갔어? 딸 보러 갔어? 그런데 처갓집 사람은 자기네 보러 오는 사람도 아닌데 뭣 때문에 자기한테 관심을 갖겠어? 자기 새끼 자기가 보러 왔다 가는데... 내가 ..산성이 보고 싶어서 왔다가 가는데 남한 사람이 나를 안 반긴다고 지금 얘기하는 거나 똑같지. ... 그걸 1년이나 지나서 깨달었어요? 형광등이다. ... 같이 살지. 딸 핑계 대고 마누라 보러 가네. 아니라 그러면서도 왜 미련을 가져? 같이 살았던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짜증이 많은 딸을 바꾸고 싶습니다.

제가 34살에 한 살 연상인 남편을 사고로 잃고 8살 6살 두 딸을 데리고 살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살아온지 20여년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었다면 제 자신도 다스리며 딸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면서 키웠을 텐데 산다는 것이 힘들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화내고 짜증을 많이 내서 그런지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딸이 착하기는 한데 저를 닮아 주장이 강하고 화내고 짜증을 잘 냅니다. 결혼하여 남편에게는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염려가 되어 어떻게 하면 변하게 할 수 있을지 스님 조언을 구합니다// 자기 지금 인생 살아온 걸 이렇게 이야기 했죠. 결혼을 해서 애기 둘 낳고, 살다가 남편 죽고 애기 키우다가 또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산다 이랬잖아요. 그런데 그 인생이 더 화려해요? 나는 태어나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03회] 제가 원래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에요

제가 좀 원래 눈치를 잘 보는 성격이에요 고민도 많이 하는 성격이고 이 성격이 너무 싫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제 고쳐보려고 노력해도 잘 안되고// 집에 누가, 엄마 아빠 중에 누가 가끔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리고 그래요? 그러기 때문에 고치기가 어려워요. 왜그러냐 하면 어릴 때부터 엄마가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리고 이런 데서 자기 심리가 위축되어있기 때문에 자꾸 상대가 세게 나오면 움찔해지는 거요. 그게 이미 습관화 되어 있기 때문에. 아시겠어요? 그래서 그것을 뭐... 자기 체질화 된 거요. 그게... 이것을 뭐.. 이미 어릴때부터... 그래서 엄마들이 애들 키울 때 애를 자꾸 야단치고 이러면 안 돼요. 그러면 심리가 위축이 되요. 그런데 조그마한 애들이 엄마 눈치를 안 볼수가 있어요? 없어요? 안 볼 수..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아내와 아들이 싸웁니다

저는 결혼 29년차 남편인데 에~ 결혼을 해서 큰아이를 가졌을 때 제가 집사람을 잘 지금 생각해 보니까 못 해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입덧에 대해 이해도 못 하고 다른 거 불평불만 하면 그것이 왜 그런지 이해를 못 하다 보니까 받아치고 그래서 뭔지는 몰라도 그 큰아들과 집사람하고 이제 얘기를 하다 보면 의견충돌이 잦습니다. 큰아들은 좀 논리적인데 집사람은 약간 감성.. 감정적이다 보니까 이제 부딪히고 그 사이에서 쪼끔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제가 어떤 원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 될까? 해서 여쭙습니다.// 기도하는 목적이 뭐요? 자기 편하자고 지금 기도하자는 거요? 아내나 아들을 바꾸고 싶어요? 그러면 두 모자가 싸우는 거니까 나하고 관계없는 일이에요. 자기를 거기 개입시키지 말라고. 두 모자 사이의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02회] 자꾸 아프니까 행복하지가 않아요

제가 3년 전에 발목을 다쳤는데요 온갖 치료를 다 해도 낫지를 않으면서 요즘은 양쪽 무릎하고 고관절까지 아픕니다 무서우면서 겁도 나고 자꾸 아프니까 행복하지가 않아요// 아프다는 게 지금 통증이 심하다는 거요? 통증이 심한 거는 병원에 가면 뭣 때문에 통증이 심한 원인이 있을 거 아니오. 발목이 나아서 걷는데 불편이 없다, 그 문제가 아니라 통증이 심한 거는 무엇 때문에 그래요? ... 그러면 좀 독하게 말할게요. 두 발목을 잘라버리면 어때요? 잘라버리고 싶다는 거 보니 제법 아프긴 아픈 거 같아. ... 요즘은 의족이 아주 좋아서 큰 문제 없어. 옛날에 스프린터라고 의족을 해서 100미터 달리기 400미터 계주에 나오고 이런 사람 올림픽에서 봤어? 안 봤어? 앞으로 계속 갈수록 의수, 의족, 의안, 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01회] 고민 없는 고민

저는 그렇게 인생을 오래 살지는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을 보면 인생 살면서 고민도 해보고 힘든 일도 겪어 보면서 조금 더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저는 그렇게 커다란 고민도 없고 그렇게 힘든 일도 없어서 발전도 없는 거 같고// 자기가 왜 고민이 없어. 지금 고민이 없는 고민을 하고 있잖아. 고민이 없다니? 지금 고민이.. 그게 얼마나 큰 고민인데. 고민이 없는 고민이 제일 큰 고민이야. 몇 살이오? 23살. 지금 학교 다녀요? 자기 돈으로 다녀요? 부모가 주는 돈으로 다녀요? 그거 안 돼. 오늘부터 내먹을 건 내가 번다. 이렇게 생각해야 해. 학교 갔다 와서 하루에 2시간쯤 아르바이트를 해서 자기 생존은 자기가 유지를 해야 한다. 학비는 못 벌면 아버지한테 매년 장학금을 내면 차용증서를 써주고 이자..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아내와 꺼려지는 잠자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고시 공부를 5년 동안 했었습니다. 지금은 고시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취직해서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시 공부하는 동안 여자친구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용돈 주고, 저를 격려하고 힘들 때 위로해주었습니다. 여자친구와 결혼한 지 1년 됐습니다. 결혼해보니 아내는 집안 살림을 못합니다. 퇴근후 집안 일을 제가 합니다. 아내가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데 저는 육아도 제 몫이 될 거라 저는 꺼려집니다. 그리고 아내와 잠자리를 하지 않은지 오래됐습니다. 제가 연애 시절부터 싫어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잠자리는 싫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혼자 사는 스님한테 물어야 돼? 스님이 지금 성크리닉에 대해서 상담을 해줘야 돼? 그래서 내가 이걸 치유를 해주는 방법을 이야기하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9회] 제사를 30년간 지내 왔습니다

남편이 27년 동안 지병을 앓다가 작년에 운명하였고 9남매 장남으로서 제사를 지내다 보면 30~40명이고 30년간 지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할아버지와 할머니 삼촌 두 분을 범어사에 올렸는데 '내가 맏이로서 잘못한 것은 아닌가' 이렇게 생각도 하면서도 제 뜻대로 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한 것이 어떤지 스님한테 묻고 싶습니다// 형제들은 어떻게 생각해요? 됐어요. 그러면... 아까 전에 얘기했잖아. 산 사람들이 합의하는 게 제일이라고. 형제들이 극렬하게 반대하면 형제들 보고 가서 지내라 이러면 되고 형제들이 반대가 없으면 절에 모셔놓으면 돼요. 그것도 돈이 없으면 폐지해도 되고. 앞으로 장남, 그 소리 입에서 떼요. 애들 하나 밖에 안 낳는데 무슨 장남이고 차남이 있어. 조금 있으면 애들이 하나만 되기 때..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감정이 극과 극이라 인간관계가 어려울 정도에요

질문자 : 저는 평소에 감정이 있어 중간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뭐 다혈질은 아닌 거 같고요. 두 가지 제 일화를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저는 음악을 전공한 음악 전공인으로서 만약에 공연에 오르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그 기회 잡은 순간만으로 너무 기쁘고 생각만으로 멋지게 공연을 잘 펼치게 될 생각 하면 너무 좋은데 어 막상 공연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연습을 할 때 조금이라도 만족이 안 되면 제가 괜히 이 기회를 잡았나? 아니면 내가 막상 올라가면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온갖 걱정과 근심이 가득할 정도로 너무 우울해져서 밤잠을 설칠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극과극인 감정은 때로는 인간관계도 좀 영향을 끼치는 거 같습니다. 대학교를 다닐 때 정말 잘 지내던 여 후배가 지금은 정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8회] 교육구조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되는지

우리나라가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구조인데 이제 좀 사람이 될 수 있고 자기 개인 개인마다 잘할 수 있는 거를 잘 키워줄 수 있는 그런 구조로 바뀌었으면 하는데// 네,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동의합니다.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고 어려운 분도 만나게 됩니다. 인생이라는 거는 언제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게 우리 인생살이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여러분들은 자기가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남을 탓하면 끝이 없습니다. “겨울이 되면 추워서 힘들다” “여름이 되면 더워서 힘들다” 이렇게 됩니다. 그러니까 겨울이 되면 옷 하나 더 입으면 되고 여름이 되면 옷 하나 벗으면 되고 봄가을에는 갈아입으면 되고 이거 없으면 저거 먹으면 되고 항상 관점을 이렇게 가지면 언제 어느 때나 내가 행..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7회] 요즘 들어서 삶에 많이 무력함을 느낍니다

요즘 들어서 삶이 많이 무력함을 느낍니다 어떤 목표를 갖고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고 행복한지 안 행복한 지도 모르겠고// 뭐... 여자친구가 필요한 거 같네. 여자친구 하나 사귀면 해결이 될 거예요. 왜? 많이 사귀어봤어요? 인생이 그런데 안 뺏기고 시간을 어디 쓰려고 그러노? 그런데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스님, 다람쥐도 불평할 수 있잖아요

스님, 다람쥐 말씀 많이 하시는데 다람쥐도 불평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높으면 귀찮아지고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내 생각이에요. 예를 든다면, 내가 강아지를 집에 데려다 키우잖아요. 예뻐하지 않습니까, 그죠? 그래서 강아지 옷을 해줘야 되겠다 해서 옷도 해주고 꽁지에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6회]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통일교육을 잘 시킬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통일된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통일교육을 잘 시킬 수 있을까요?// 안 시키는게 제일 좋아요. 적대 교육만 안 시키면 돼요, 적대교육. 북한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그런데 애들한테 무슨 배척할 게 뭐 있고 용..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5회] 삼매에 들려면 꼭 결가부좌를 해야 되나요?

삼매에 들려면 결가부좌를 해야 된다고 그래서 신체적인 구조나 다리가 아픈 사람일 경우 이런 사람들은 정말 삼매에 들 수 없는 것인가?// 만약에 그렇다 그러면 ‘신체장애자는 삼매에 들 수 없다’ 이렇게 되잖아. 그래, 그럼 그건 틀렸어. 생각 딱 해보면 잘못됐다는 거를 금방 알 수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남편은 잘해주는데 저는 재미가 없어요

질문자 : 저는 결혼 25년차 50세 주부입니다. 25년을 살고보니 이제는 권태기인지 부부사이가 심드렁합니다. 남편은 연애 할 때나, 신혼 초 때나, 지금이나 25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저에게 잘 해주고 참 좋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백세시대 백이십세시대 라고 하는데 앞으로 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4회] 같이 일하고 있는 남편이 너무 꼼꼼합니다

남편하고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요 남편은 너무 꼼꼼하고요 저는 굉장히 털털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직원들이 가끔씩 그만두고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너무 우울감이 밀려오거든요 그럴 때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뭐해요? 남편하고 같이해요? 그럼 치기공술할 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가 사람 구실을 하고 있는 걸까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이수하고,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젊은 청년이 스님에게 묻습니다. "스님, 이제 나름대로 노력해서 자립해 살 수 있게 됐습니다.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것 말고, 정말 사람구실 하면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님이 답..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3회] 능동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성장 환경으로 인해 인간관계에 있어서 좀 수동적으로 됐습니다 남에게 능동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스님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뭐 안 그래도 돼요. 능동적이야 한다는 아무런 무슨 법이 없어요. 그렇게 자기가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되고 그렇게 안 되면 안하면 돼요. 연애..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나이는 많고 결혼은 안해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봐요

질문자 :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사실 제가 나이는 많고 결혼은 안 했는데요. 비혼인데. 스님 : 나이 몇 살이에요? 질문자 : 마흔 둘이요. 스님 : 나는 육십 일곱이에요. 뭐 그것도 나이라고 뭐... 나도 안 했어! 질문자 : 질문해도 되죠? 스님 : 뭐 할 거 없잖아. 끝났어. 더 할 게 있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2회] 아내와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상대방과의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상대방이 대화를 단절해 버리는 경우에// 대화가 단절이 되면 단절하면 되지 뭐. 나는 아베 총리하고 지금 나하고 얘기가 안되는데 단절하고도 지금 잘 사는데... 뭐가 문제에요? 나 트럼프하고도 좀 얘기가 안 돼. 그래도 뭐 사는데 지장이 없어. (같이 사..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91회] 저는 잘해보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떠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요새 인간관계로 걱정이 좀 많이 있는데요 저는 잘 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떠나가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인간관계를 잘할게 뭐 있어요? 잘하겠다고 하니까 자기가 지금 고민이 되는 거요. 대충 만나면 되요. 가는 놈은 가고, 오는 놈은 오고. 뭐 걱정이에요..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게 투표입니다

지금 시각 06:00 오늘은 투표 하는 날! 신분증 제시하면 곧바로 투표용지 발급 소중한 한 표 행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투표일입니다. 10일 11일은 사전투표일입니다. 15일은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투표를 하셔야 하고 사전투표는 아무 곳에서나 해도 됩니다. 투표하러 가실 때는 신분증(주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88회] 재혼이 필요한 건지 아니면 혼자 살아야 할지

별거를 하다가 지금 이혼을 한 상황인데 또 다른 삶에 재혼이 필요한 건지 이런 식의 혼자만의 생활을 해야 되는 건지// 정해진 것은 없지만, 한번 살아보니까 둘이 살아보는 게 좀 어려우니까 이혼했을 거 아니오. 자기 수준에서는 혼자 사는 게 낫지. 자기, 둘이 한번 살아봤잖아. 안 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87회] 아무것도 하기 싫고 계속 자고 싶고

의욕이 없다고 해야 될까요? 뭔가 아무것도 하기 싫고 계속 자고 싶고 놀아도 놀아도 부족한 거 같고// 첫째, 병원 치료가 필요해요. 아니, 웃지 말고,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오면, “내가 엄마도 싫고 아빠도 싫고, 직장 사람도 보기 싫다” 그러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