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8회 정신지체 아들/인연 방송 보기: BTN 아들이 병이거든요. 이게. 남이 볼 때는 아주 나쁜 사람인데, 사실은 그 아이 자체만 보면 이게 일종의 정신질환이란 말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엄마가 사대육신만 멀쩡하다고 건강하다 이래 보지 말고, 그래도 육신이라도 건강한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된단 말이오. ..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1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7회 기도방법 방송 보기: BTN 기도를 어떻게 하고 있어요? 무슨 경 읽어요? 예. 그런데 무슨 마음으로 해요? 그런데 뭐가 문제요? 그게. 뭐 남 뭐 해치는 것도 아니고, 나한테만 좋은 거 달라는 것도 아니고, 우리 아이 건강하고 잘되라 하는 정도인데, 아무 문제가 없는데. 집에 조상을 불러들인다..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1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6회 상담하기 힘들어요 방송 보기: BTN 사람 얘기 들어주는 게 힘들어요? 왜 힘들어요? 말하기 힘들지 들어주는 게 뭐가 힘들어요? 듣는데 내가 말하는 거 아닌데 왜 힘들어요. 들을 때 ‘아니다.’ 싶은 생각이 자꾸 나니까 힘들지. 버겁다는 게 ‘니 말하는 게 틀렸다’는 생각이 내 속에 있으니까 듣기가..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1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5회 복잡한 가족문제 방송 보기: BTN 아이고 큰문제고만은, 소소한 문제가 아니고만은. 하하하. 지금 분가해서 따로 살아요? 본인은? 집은 주고, 그냥 자긴 나와서 따로 살아요? 그렇게 사세요. 잘했어요. 그거는. 현명하게 잘하셨는데. 뭐. 신경을 너무 쓰지 마세요. 뭐가 문제에요? 그건 신경을 안 쓰고 ..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1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4회 자살충동 방송 보기: BTN 안 죽으면 되지. 어떻게 하긴. 아니 그럼 예를 들어서 어떤 가게를 지나가다가 아주 비싼 물건이 있는데 살려니 돈은 없고, 이래 딱 보고 훔쳐가 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 어떻게 해야 돼? 훔쳐 버려야 돼. 충동이 일어나더라도 안 훔쳐야 돼. 어떤 외간 남자 지..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1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3회 나를 무시하는 남편 방송 보기: BTN 애는 몇이오? 지금은 남편하고 이혼하면 애들은 어떡해? 애들은 아빠 안 좋아하나? 없고, 이혼할 생각은 없고 개선시켜 보겠다는 거는 남편의 문제점도 좀 있지마는 괜찮은 점도 많이 있다는 얘기 아니오. 또 남편이 첫째 이해가 안 된다. 두 번째? 문제가 뭐요? 몇 개..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13
즉문즉설_법륜스님***제64편 서암 큰스님의 삶. 방송 보기: 정토TV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스님께서는 아주 소탈하신 분이에요. 삶이 굉장히 뭐라고 그럴까, 심플했어요. 그냥 등허리에 댄 바랑 하나, 입은 옷, 아주 간단했어요. 식사를 많이 차려놓고 먹는 법도 없고, 혼자 계실 때 남이 시중 들으라는 것도 없고, 상 차려다 주면 안.. 법륜스님/즉문즉설(정토회) 2012.02.1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2회 어머니의 분노 방송 보기: BTN 나름대로 어쨌든 성과가 있었네. 그죠? 성과가 있었어. 법을 만난 기쁨이 있는데, 질문이 두 개인데, 첫 번째는 엄마하고 얘기하거나 아빠하고 얘기할 때 나도 모르게 자꾸 수행 얘기를 한다. 이러잖아요. 가족 간이든, 아무리 친하든 절대로 이렇게 상대를 수행적으..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0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1회 발달장애인 아들 방송 보기: BTN 그런데 마음을 가만히 한 번 살펴보세요. 내 마음을. 어떤 게 있냐하면, 아이를 위해서는 대안학교를 보내야 되는데,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내 마음이 애를 못 놓겠다. 내가, 아이를 그렇게 못 보내겠다. 아이만 생각하면 보내야 되는데. 내가 아이를 보내놓고 도..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0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80회 주부로 보람을 못 느끼는 나 방송 보기: BTN 원래 직장에 뭐했어요? 그런데 지금 본인이 아까부터 얘기하려다 남편도 즐겁고 애도 다 괜찮은데 왜 본인이 자꾸 그렇게 울먹거려요. 학원에서 뭐 가르쳤어요? 약간 우울증 증상이 있는 거 같은데. 우울증이 올 거 같은 게 아니라 이미 와 있어. 의사하고 한 번 상담..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0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9회 마음 편히 살아봤으면.... 방송 보기: BTN 첫째 아주 잘했어요. 솔직하게 드러낸 거는 잘한 거고, 그런데 얘기를 가만 들어보면 마음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맘대로 하고 싶다. 이렇게 말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대로 하고 싶기 때문에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는 거요. 내가 마음대로 하고..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0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8회 조상 천도재 방송 보기: BTN 뭣 때문에 하려고 하는데. 남이야 하든지 말든지 나는 안 하면 되지. 뭐. 상관이야 그거. 남편이 사업을 지금 옮기게 됐다고. 잘되었으면 해요. 그러면 남편한테 술도 좀 받아주고, 밥도 잘해주고, 저녁에 오면 잘 껴안아주고, 등도 두드려주고, 밤에 즐겁게 해주고 그..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0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7회 시어머니와 갈등 방송 보기: BTN 아~ 시어머니하고 합의가 되겠냐? 우리 시동생이 그 시어머니 아들이에요? 원래 친형제들이에요? 그쪽 편이 됐다. 의리 없네. 됐어. 대충 교통정리 한번 해 봅시다. 시어머니가 어쨌든 지금 살아계신다. 살아계시는데 나하고 나이가 여섯 살 차이다. 그다음에 원래 시..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0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6회 부모님의 간섭 방송 보기: BTN 됐어. 이제 고까지만 하면 알아들었는데, 거기서 조금 더 하면 엄마 욕이 나온단 말이야. 욕을 하면 안 되니까 자식이. 그 정도에서 알아들었어. 그런데 지금은 내가 내 인생에 대한 힘듦에 원인 중의 하나를 엄마한테서 찾잖아. 그지? 그러면 이건 내가 내 인생을 파..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2.0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5회 전공 고민 방송 보기: BTN 자기가 생각할 때 지금 이번 학기까지 견뎌낼 수 있겠어? 도저히 못 견디겠어? 하루도 더 못 견디겠어? 학비 얼마 냈어? 요번 학기 학비 얼마 냈어? 요 한 학기 해버리면 나중에 안 다니면 그만인데 만약에 네가 혹시라도 밖에 가서 일하다가 아~내가 복학해서 학교마..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3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4회 말을 더듬는 아들 방송 보기: BTN 또 저 봐. 전부 그저 남 바꾸려 그런다. 자기가 어떻게 하면 애가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또 애 바꿀라 그러잖아. 내가 어떻게 하면 남편 술 안 먹을까? 내가 어떻게 하면 남편 바람 안 피울까? 내가 어떻게 하면 애 공부할까? 내가 어떻게 하면 애가 좋아질까? 내가 어..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3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3회 거칠어지는 둘째 아들 방송 보기: BTN 그런데 그거는 자연스러움이에요. 예를 들면 우리말에 이런 말이 있잖아요. 얌전한 개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이런 말 알아요? 얘가 친구를 적극적으로 자기가 사귀는 성향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부모가 자꾸 사귀라고. 그런 친구 사귀는 성향이 아니고 조용하..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2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2회 딸의 사춘기, 학교에 안 가는 아들 방송 보기: BTN 아무리 해도 말을 안 듣는데 무슨 방법이 있겠어. 아무리 해도 말을 안 듣는데 무슨 방법이 있겠어. 그냥 놔두면 되지 뭐. 그럼 간단하게 해결이 되지. 아무리 해도 말을 안 들으니까 그냥 놔두면 되지. 뭐 안 괜찮으면 어떻겠어요. 그러면 조금만 있으면 스무 살이 되..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2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1회 나의 진로는? / 미안한 채식주의자 방송 보기: BTN 그런 고민을 하는 거는 공부가 조금 힘들다는 거 아닐까? 좋아해요? 그럼 그냥 하세요. 잘 쓰이는 거는 공부 안 해도 쓰일 수는 얼마든지 있어. 예를 들면 나이 들었는데 시골 사람이 남자가 장가 못가가지고 애쓰는 사람한테 시집가줘도 그것도 굉장한 잘 쓰이는 일..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2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70회 외도하는 남편 방송 보기: BTN 그러니까 내가 알고 있는 나만의 비밀을 신랑한테 얘기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안 하는 게 좋지. 첫 번째 얘기는 안 하는 정도가 아니고, 아무 일도 없었어. 있었는데 내가 안 하는 게 아니고 그건 없었던 일이야. 자기가 약간 좀 착각하는 거 같애. 그리고 어쨌든 ..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2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9회 기분조절장애의 딸 방송 보기: BTN 직업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참~ 말이 많다. 결국, 얘기의 요점은 이거 아니야. 약간 물질적인 문제니까 이건 내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 이런 뉘앙스가 깔려 있는 거 같애. 조사를 해보니 애가 약간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이거는 꼭 내가 잘못 살아서 생긴 문제가 아니..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2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8회 구설수에 시달리는 나 방송 보기: BTN 구체적으로 뭣 때문에 그런지 한번 얘기해 봐요. 한 예로. 그 다음에. 구설수 어떤 구설수요? 그러면 내가 복을 안 지었는데도 복이 오면 좋아요? 안 좋아요? 복은 조금 지었는데 복이 많이 오면 좋아요? 안 좋아요? 그런데 왜 말도 안 했는데 험담이 오면 그건 나쁘다...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2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7회 화를 참지 못하는 성격 방송 보기: BTN 네. 지금 잘 되고 있다고 자랑하려고? 자랑할 만합니다. 안 되고 있는 자기를 발견했다. 이 말은 되어가고 있다. 이런 얘기요. 그러니까 농구 배우려고 공을 골대에 자꾸 집어던지는데 공이 안 들어가요. ‘아~ 스님, 저는 열 번 넣어도 한 번도 안 들어갑니다.’ 이렇..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1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6회 키우기 힘든 아홉 살 큰딸 방송 보기: BTN 그런데 어릴 때나 이렇게 자기가 생각해볼 때 마음의 무슨 상처 같은 게 많이 있어요? 일단 남편한테 길게 뭐 얘기 안 할게요. 남편한테 참회기도를 많이 하고, 매일 불만을 가지면 안 돼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마음이 편해야 되는데 아이를 가진 엄마가 자꾸 남편..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1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5회 마음이 좋은 아내, 좋은 엄마 방송 보기: BTN 제일 좋은 기도는 애 업고 북한에 보내놓으면 해결이 되는데. 이거 다 결국은 삶이 너무 좋아서 생긴 병들이기 때문에 비만증같이 치료하기가 참 어려워요. 영양실조 걸린 거는 그냥 음식만 주면 해결이 되는데 비만증은 해결할 방법이 없어. 사실은 훨씬 쉽죠. 안 ..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1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4회 아들의 학교문제 방송 보기: BTN 지가 낳은 조그마한 애하고 싸워서 그게 슬퍼요? 아이고. 누가 낳았어요? 누가 키웠어요? 누구 닮았어요? 얼굴은? 반반. 또 저래 책임 전가 한다. 그러니까 애기 가졌거나, 키울 때, 남편에게 이렇게 불편한 마음가지고, 남편한테 저항하고, 마음으로 저항하고, 그런 ..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1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3회 가정에서 나의 존재감 방송 보기: BTN 네. 애기 지금 몇이오? 두 명을 어떻게 키웠어요? 그러니까 과보를 받아야지. 과보를 받아야지. 왜냐하면,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3년은 엄마가 키워야 엄마가 되는 거요. 딴 사람이 키우면은 내가 엄마가 아닌 거요. 그 사람이 엄마요. 키우는 사람이. 그러니까 애들이 ..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1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2회 아들의 커피전문점 창업, 딸의 해외여행 방송 보기: BTN 그런데 철학관에 물어보고 딴 스님한테 물어봤으면 결론이 나야지. 왜 또 나한테까지 물어봐요. 그러면 그렇게 안 좋다는 걸 뭘 억지로 할라 그래? 그럼 애가 그렇게 해 보고 싶어하면 망해서 날리면 어때? 애 한번 해 보고 싶은 데로 해주면 되지. 그러면 저기 안 하..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1회 저는 음식의 노예입니다. 방송 보기: BTN 학생한테 이런 얘기해서는 안 되지만은 이 학생 얘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부모는 애 잘되라고 유학 보냈어요? 못되라고 유학 보냈어요? 그런데 결과는 잘된 거요? 못된 거요? 이건 부모가 아니라 원수요. 부모가 자식한테 원수 되고 싶어서 악한 마음에서 이렇게 했냐..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1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60회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오는 괴로움 방송 보기: BTN 이혼을 하세요. 왜? 앞으로 더 힘들 텐데. 그런데 뭣 때문에 지금 앞에 있는 의처증보다 고치기가 더 어려운데. 그러니까 엄마가 남편을 의지할 때가 없으니까 아들한테 의지하고 아들한테 정을 쏟고 그렇게 한평생을 살아서 엄마도 아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기가 어.. 법륜스님/즉문즉설(2012)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