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12회] 가족 챙기다 보니 저 자신은 못 챙겨요. 행복해지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잖아요. 있는데 제가 행복해야지 주위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 그런 얘기가 있는데요 저는 사실 그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많이 들어 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저에게 맞는 답은 찾지 못한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행복해지려고 하면 시간을 저한테 할애를 많..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3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11회] 아들이 방안에만 있어서 답답해요 저는 고2 아들을 둔 엄마예요 아들이 휴일이나 시간이 있을 때는 항상 방안에서만 있어요. 방안에만 있고 방안에서 주로 컴퓨터를 하고 음악을 듣거나 그러고 있어요 다른 활동을 많이 하는 거 같지 않고 실은 문을 잠그고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주 답답해서… …// 그런데 왜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27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21. 아무리 나눠가져도 부족함이 없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인도에 있는 절 가운데 제일 기억에 남는 절이 뭐요? 아마 기원정사일 거요. 이 기원정사와 관계되는 얘기를 중심으로 해서 해보겠습니다. 이 기원정사를 지은 분은 수닷타 장자라고 불리는 분이에요. 이 분의 별명은 아난다 빈티카라고 그래요. 한문으로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7.26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2016출가콘서트 (2) 무소유 스님, 무소유라는 개념을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 할까?// 학문의 원래 뜻은 ‘무소유’에요. 그러니까 소유가 없다. ‘이 물병은 누구의 것인가?’ 할 때, ‘이건 나의 것이다.’ 나의 것, 할 때 소유잖아. 내 소유다. 그런데 사실은 이 물병은 내 소유도 아니고, 너 소유도 아니고, 누구의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25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2016출가콘서트 (1) 불안과 걱정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2016출가콘서트 (1) 불안과 걱정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미래, 걱정과 불안이 앞서는데요 불안과 걱정을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근심 걱정 불안이라고 하는 심리현상은 있지도 않는 미래를 머릿속에서 생각함으로 해서 심리 안에 지금 마치 일어나는 것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2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10회] 남에게 상처를 입고 싶지 않아요. 제가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항상 뭔가 배우는 것을 하고 있어요. 항상 배우는데 남들은 저보고 대단하다고 인정을 해주는 거 같은데 정작 저 자신은 자존감이 낮는 거 같기도 하고, 대인관계에서도 제가 자존감이 떨어지는 거 같고요 예를 들어서 돈을 잊어버리거나 남들 빌려줘서 떼면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23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부족한 것을 인정하면 자유로울 수 있다 *즉문즉설 뒤에는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질문] 저는 초. 중. 고등이 모여 있는 대안학교 선생님이 된 지 두 달 되었습니다. (재학생 중) 고등(학생)의 경우 저랑 10살도 차이가 안 나는 아이들도 많아요. 저도 많이 부족하고 사람으로써는 어린데 학교에 가면 어른으로 모범이 되는 사람..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2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9회] 진정한 보수를 찾고 싶어요.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 진정한 보수는 없는 거 같은데 지금 대선 후보라고 나오는 사람 중에 진보가 아닌 쪽은 다 자칭 보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기득권만 유지하라고 하는 건지 제가 볼 때는 대를 위해서 소를 포기할 줄 아는 진정한 보수는 이 나라에 아직 없는 거 같은데 민주주의가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19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20. 본래 더러운 것도 깨끗한 것도 아니다. 부처님께서 왕사성 밖 기사굴산에 계실 때였습니다. 그 산 뒤쪽에 한 70여 가구의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목축을 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신분은 다 높아서 우리말로 하면 다 양반들이었나봐요. 바라문들이었요. 부처님께서 “당신들은 뭘 하고 삽니까?” “예, 저희들은 농사짓고 목축하..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7.1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8회] 부지런한 남편하고 살기 제가 보기에 남편은 다른 사람들보다 0.5배 부지런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한 0.5배 게으릅니다. 그 차이가 크다 보니 결혼 5년 동안 차이를 이해 못 하고 했던 말들이 쌓여서 상했던 감정들이 일상생활에서 가끔 불쑥불쑥 튀어나와 그때마다 정말 신랑이 밉습니다. 이 감정을 어떻게..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16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남편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ㅠㅠ 아저씨는 68살, 저는 66살 그렇습니다. 아저씨 휴대폰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가 있는데 눈만 탁 떨어지면 휴대폰 문자를 ‘여보야, 사랑해.’ ‘오늘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어라.’ 저한테도 평상시에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속을 썩이고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1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7회] 수행해서 좋아진 줄 알았는데... 경전반 졸업하고 가을 불대 모둠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저는 불대 입학 이후에 나름대로 수행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수행을 계속하면서 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제가 좋은 방향으로 많이 바뀌고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도 나는 정말 좋게 많이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12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9.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상에서 뛰어난다’ 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강가강을 건너 안가국 아바나라는 마을 밖 숲속에 머물고 계실 때였습니다. 하루는 거리에 들어가 밥을 밀고, 숲으로 돌아오니 장자 포타리아가 양산을 받고 신..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7.1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6회] 직업선택에 방황하는 한 젊은이 제가 문경 프로그램을 하고 온 이후로 가치관이 많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좀 유명해지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좋은 차타고 싶었는데 요새는 그런 게 행복이 아니란 걸 알게 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내가 과연 공무원의 그 안정적인 조건..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09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내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도 행복하다 스님, 저는 아이가 저의 모습을 너무 닮아서 그게 약간 두려움이... 좋은 점만 닮으면 좋은데 저의 불성실함이라든지 이런 걸 닮으면 진짜 화가... 화가 나기도 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기까지도 하고... 그래서 저도 고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가지고 그래서 스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애..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0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5회] 어떻게 참회기도를 할까요? 저는 정토회 오기 전부터 오랜 기간 기도를 빠지지 않고 하고 있는데, 근데 지금 보면 제가 기도를 하긴 하는데 제 하고 싶은 대로 시간도 그냥 제 편한 시간에 하고, 그리고 또 참회 기도를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참회 기도가 잘 안 되는 편이고 그냥 제가 편한 대로 관세음보살을 읊어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05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8.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사고타미 여자신자의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사위성에 계실 때 있었던 일입니다. 기사고타미라고 불리는 한 여인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고 아들을 살려달라고 몸부림을 치고 돌아다녔습니다. 이 여인에 대한 것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원래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7.0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4회] 언니가 친정과 인연을 끊고 살겠답니다. 저의 친정은 4녀 2남, 6남매입니다. 며칠 뒤면 아버지의 팔순을 맞아 가까운 친인척 분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자매들 간의 문제로 둘째 언니가 참석을 안 한다고 합니다. 아예 친정하고는 인연을 끊고 살겠다고요. 전 솔직히 상관없습니다. 다만 속상해하실 아버지가 너무 안쓰럽습니..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7.02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노처녀, 동방의 귀인을 만나다. 제가 남편하고 굉장히 급하게 결혼을 했어요. 당시 저희 어머님이 암 말기셨거든요. 그땐 힘들고 그래서 당시 오래 사귀었던 남자 친구랑도 헤어졌고 어머님이 많이 아프시고 또 (제가) 나이도 많고 해서 부랴부랴 결혼을 했는데... 저희 부부가 아이를 하나 낳고 지금 살고 있는데요. 부..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2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3회] 삶을 집중하며 살고 싶습니다. 저는 스님 법문을 자꾸 듣다 보니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뭐 되면 좋고 안 되면 그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사니까, 살아가기는 마음은 편한데 뭔가 살아가면서 열정이나 열의가 부족한 게 아닌가, 이게 제대로 살고 있는가, 이런 생각도 들고 또 하나는 매일 아침 수행 정진을 하기..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28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7. 좋은 아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잘 아는 수닷타 장자의 며느리, 옥야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경을 따로 독립해서 옥야경이다.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인데, 수닷타 장자가 부처님을 찾아오셨어요. 그러고는 부처님께 인사를 하고서는 “부처님, 제..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6.2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2회] 아르바이트 하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공부하래요 법륜스님의 좋은 말씀을 들어서 감사드립니다. 다름 아니라 최근에 제가 정신적으로 아주 많이 괴로움을 겪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문제인지만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저한테는 진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제가 적어 놓은 것을 읽겠습니다. 저는 좀 있으면 졸업을 눈앞에 둔 대학..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2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빼앗긴 가장의 자리 즉문즉설 뒤에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질문] 보통 동물에 세계에서는 힘센 놈이 리더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할머니와 아버지께서 수저를 들고 한 입 드신 후에 온 식구가 먹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바뀌어서 아이들이 먼저 먹고 아내와 제가 먹습니다. 빼앗긴 서열에 대한 억울함 때..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2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1회] 좋은 습관에서도 자유로워 져야 한다고요? 지금 정토 불교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은 저번에 근본 불교 과목 마지막 수업에서 업의 소멸이라는 장이었는데 거기서 그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나쁜 습관에 얽매이는 거는 말할 것도 없고 해탈의 관점에서는 좋은 습관도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씀 들었..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21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6. 열반은 무엇으로 먹이를 삼습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처님의 10대 제가가운데 천안제일 아니룻다 존자에 대한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아나율 존자 또는 아니룻다 존자는 석가족 출신입니다. 부처님께서 출가 후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 왔을 때 그때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석가족 청년들 가운데에서 똑똑한 7왕자가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6.2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00회] 죽고 나면 어떻게 돼요? 안녕하세요.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그 누구라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권리를 제대로 행사를 못해요. 나에게 그런 권리가 있는데, 그 권리를 제대로 못 찾아 먹는다. 이런 얘기에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과 우리에게 닥친 이런 저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자유..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19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마음 편안해지는 도깨비방망이 제가 감성이 많고 여린 부분이 있어서 잘 웃고 때론 기분이 좋았다가 기분이 나빴다가 감정 기복이 잣습니다. 항상 마음을 여여하게 평온하게 유지하고 싶은데 불교에서 할 수 있는 수행의 방법과 일반적인 방법은?// 잘 모르겠어. 여러분들은 자꾸 도깨비 방망이를 원해요. 그냥. “돈 버..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1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399회]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성철스님 문도와 인연이 되어서 절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제가 3년 기도를 입재하고 2년 동안 기도를 하고 있는데도 108 참회문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거기는 여든아홉 분의 부처님 용어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성철스님이 대단하고 하니까 믿음이 있어서 믿고 했는데, 도대체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1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집사람과 관계가 안 좋아요. 집사람과의 관계가 안 좋아서, 어떻게 하면 관계를 좋게 만들 수 있을까? 이게 질문의 요지인데요, 집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요지는 이런 거 같아요. 자기 의견을 제가 무시하고 존중해 주지 않고 또 약속을 잘 안 지킨다. 그래서 수년 동안 지내왔지만 변화의 지점이 안 보이니까 우리는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6.14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5. 오라 비구여! 여기 법이 잘 설해져 있도다.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사위성 녹자모 강당에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바라문출신 가운데 수학자인 목갈라나 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것은 목련존자가 아니고 이름은 다른데 다른 사람입니다. 이분은 출가한 스님이 아니고, 바라문 출신 학자였어요. 그분이 부처님께 와서 인사를 하고..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