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도 않는 6차원 시공간의 모습이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알아내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수학적으로 존재 가능한 6차원 초미세 공간의 모습을 결국 알아내게 되었는데요. -- 이전에 제가 했던 끈이론 영상에서 설명한 것처럼 끈이론은 우주가 3차원 공간과 1차원 시간 외에 숨겨진 6개의 차원이 존재한다고 얘기하는데요. 그런데 왜 하필 숨겨진 6개의 차원이 있냐라고 물어보면 대답할 수가 없는 거죠. 그건 사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인데 재미난 건 왜 6개의 숨겨진 차원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수학적으로는 6개의 숨겨진 차원이 있는 게 가장 자연스럽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니 어차피 안 보이는 차원이면 4개여도 되고 100개여도 되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