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각해 보시면 TV 보고 있는데 막 달려와서 하루가 내 입술을 확 물거나 다리를 확 문 적도 있나요? ... 자, 질문 있어요. 아빠하고 강아지 둘만 있을 때는 어때요? ... 왜냐면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게 있거든요. 엄마 보호자님이 있으면 그런 행동이 마음대로 나오기가 쉬워요. 하루가 왕왕 짖었을 때 아빠의 반응은 대략 어때요? ... 솔직하게 말하세요. ... 그죠? 안 봐도 벌써 느낌이 확 나요 ㅎㅎ ‘아휴 얘 좀 어떻게 해.’ 이렇게 했을 수도 있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말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잖아요. “안 돼 하지 마, 너 어디 그래?” 이러다가 아빠 딱 들어가면 토닥토닥하면서 ‘이리 와 그러면 안 돼.’ 얘가 느끼기에는요, 보호자님은 나의 이런 경우를 참 좋아해라고 느껴요. 혼내면서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