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결단 소부장 독립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면서 ‘소부장 독립운동 2주년’을 기념했습니다. 당시 일본과의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는 취지의 대통령 메시지 초안을 만들어 올린 참모들에게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바둑 둘 줄 아십니까? 바둑을 둘 때 승부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이 문제를 다루면서 지금이 바둑의 승부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까? 나는 지금이 소부장 독립을 이룰 수 있는 승부처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이런 메시지를 건의할 수 있습니까?” 고구마라는 이야기를 듣던 문대통령이 아니죠? 대통령의 ‘단호한 결단’의 순간입니다. 그 결단의 결과는 국내 소부장 산업 발전, 일본 소부장 회사들의 연이은 한국행, 반도체 생산 증가 수출 증가입니다.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