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237

[최인호TV]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호남에서 이낙연 후보를?

SBS 뉴스가 보도한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입니다. 이재명 35%, 이낙연 20%라는 전체 평균 숫자보다 제 눈을 끈 숫자가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호남지역에서만 이재명 후보 적합도가 40%를 넘는다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호남은 이낙연 후보의 텃밭으로 인식되는 지역이었는데요 게다가 이낙연 후보는 전남 도지사를 지낸 인물이 아니었나요? 어떤 요인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걸 저 같은 일개 유튜버가 어찌 알겠습니까? 적합도 차이나 지역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이낙연 후보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대전, 충청, 세종 쪽에 공을 많이 들이셔야겠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호남 쪽으로 자주 내려가셔야 할 것 같네요. 첫 경..

[최인호TV] 김부겸 총리를 보고 있노라면 ...

‘1인당 22만원’ 전국민 지급? 여당 압박에 한발 물러선 정부// 별로 물러선 것 같지 않은데요? “여당의 강한 압박에 정부가 일단 수용 여지는 열어놨다.” 이렇게 했는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전국민 지급을 요청해 오면 저희로선 재검토 할 수 밖에 없다” 기분이 굉장히 나쁩니다. 가만히 보면 말이에요, 김부겸 이 사람이 홍남기보다 더 한 거 같아. 이 완고한 노친네들 얼굴만 보면은 짜증이 너무 납니다. 그 와중에 이 윤엿은 바보같은 소리만 하고 있고요. 홍남기와 김부겸을 팍팍 밀어주고 있네요. “세금을 걷어서 나눠줄 거면 일반적으로 안 걷는 게 제일 좋다” 밥은 왜 먹나? 어차피 X 쌀 건데 산엔 왜 올라가? 어차피 내려올 건데 왜 살아? 어차피 죽을 건데..

[양준일 직끔상담소] 6. 남편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021. 3. 4)

20년도 넘었지만, 저와는 마음을 나누려 하지 않는 저의 남편,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데 이 사람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 정말 힘든 상황이에요. 모든 남자들이 이런면이 있어요. 그냥 혼자 있는 시간 좋아하고, 혼자서 킥킥대고 웃고 그냥 그러면서 누가 나를 터치 안했으면 좋겠고 그렇지만 이거는 완벽주의가 아니고 완벽한 사람이 절대 아니에요. 왜냐하면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 남을 그냥 심판하고, 남을 판단하고, 남을 깔아뭉개는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절대 아니에요. 그런데 이게 그런 거 같아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결정을 해야 해요. 내가 나 자신 이상을 위해서 존재하고 싶은 건지 그것을 결정하면 저도 집에 가서 와이프 하고 오늘 있었던 일들, 그리고 와이프가 있었던 일들 그..

[우학스님] 뜻풀이 천수경

입으로 지은 죄업 맑히옵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방내외의 모든 신을 안위합니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경전을 여옵니다. 높고 깊은 미묘한 법 백천만겁 만나기 어려워라. 제가 이제 보고 듣고 지니오니 부처님의 진실한 뜻 모두 알게 하옵소서. 법장을 여옵니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천의 손과 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자재보살님의 광대하고 원만하고 걸림없는 대자비의 다라니를 청하옵니다. 관음보살 대비주와 거룩하신 성상 앞에 일심으로 머리숙여 합장 발원하옵나니 일천 팔로 장엄하되 온갖..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22회] 부모 형제에게 잘하는 가정적인 남자

가정적인 것 같아서 제가 잘 해보고 싶은데 좀 소심하고 왜 저한테 불편함을 느끼는지// 내가 ‘툭’ 그러면 울 밑에 호박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센스가 있는 사람인데 지금 한참 얘기를 들어도 요점이 뭔지 모르겠어. 요점 알겠다는 사람 손들어봐. 긴장을 해서 그런 것 같아. 부끄러워서 얘기를 못하나 구체적으로 남친을 집에 데려다 자고 싶은데 뭐가 어떻다고? 1박2일로 데리고 온다는 것은 자고 싶다는 거 아니오. 아니 토요일은 각자 집에 갔다가 일요일 또 다시 만난다는 거요? 토요일 저녁에 같이 보낸다는 거요? 자기하고 같이 있으면 잠을 못 잔다고? 얼마나 못살게 굴면 잠을 못 자겠어? 아니 어떻게 할까 싶어 그렇게 겁을 내나, 남자가. 그런데 연애 상대로는 어떤지는 몰라도 결혼 상대로는 별로다. /첫째 결혼..

터그놀이 모르던 강아지가 터그에 빠지는 과정│터그 초보 강아지

기본적으로 엄청난 드라이브를 가진 친구는 아닙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터그 드라이브 자체는 어느 정도 가지고 태어나요. 그래서 아예 흥미가 없는 친구도 있고 흥미가 있는데 표출되지 않은 친구가 있고 아니면 공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거에 이런 표현이 좀 그렇지만 미쳤다고 할 정도로 열광적인 개들이 있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했을 때 로건이는 충분히 관심은 있지만 터그를 이용해서 보상할 수 있을 정도로 터그를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괜찮아요. 이런 친구들도 얼마든지 터그 놀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바닥을 중심으로 터그를 움직여주시는게 좋고요 물려주신 다음 무조건 뺏으려고 하면 안 돼요. 약간 실랑이 같은 느낌을 줘야 하거든요. 도망가다가 놓친 거 같은 느낌으로 놀아주..

미세먼지 출입불가 - 미세먼지까지 붙잡는 헤파필터

미세먼지 출입불가 미세먼지까지 붙잡는 헤파필터 -- 오늘은 공기청정기 필터를 바꾸는 날! 그런데 공기청정기는 어떻게 미세먼지를 잡는 걸까요? 공기청정기 속에서 미세먼지 방어를 담당하는 헤파필터를 살펴볼까요? 우선 미세먼지는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미세먼지가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주로 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장의 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을 통해 발생하는 중금속 물질들이 미세먼지와 결합하면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미세먼지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바닷모래의 지름은 약 90㎛이고요 머리카락은 이보다 작아..

[최인호TV] 이재명의 호감도가 +10 증가했습니다. 정치의 본령 기준으로 말입니다. 정치의 본령이란 사회경제적 자원의 위치, 흐름, 분배에 관한 의견과 계획의 경합에 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가 제대로 말했습니다. 제대로 때렸습니다. 1시간 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민주당 다른 후보님들도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걸로 차기 대통령의 능력 체크, 소양 체크, 자질 체크를 합니다. 홍남기 부총리께서 국채 2조 원을 안 갚으면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귀를 의심했습니다. 2020년 우리나라 재정적자 규모는 GDP 대비 –3.7%에 불과합니다. 영국 –13.3%, 일본 –14.3% 등 대부분 국가들은 –10%를 넘은 데 비해 매우 적습니다. 우리의 GDP 대비 국채는 OECD 평균인 110.0%의 1/3을 조금 넘는 42.2%에 불과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최소지출하는 바람에 그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GDP의 0.1%에 불과한..

[최인호TV] 기저귀를 차고 잔다는 것 ...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

‘장애인 활동지원사’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활동지원사들은 장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보조합니다. 장애인들은 장애 정도에 따라 다양한 활동 지원을 받습니다. 최중증 장애인은 24시간 활동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포항에 거주하는 최중증뇌병변장애인 송정현 씨는 24시간 활동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포항시가 ‘포항 거주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24시간 활동 지원을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매일 10시간 동안 기저귀를 차야합니다. 야간 배변 활동이 잦은 그는 매일 밤 호흡곤란, 발열 증상을 겪고 있으며 엉덩이 부위에 생긴 종기와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송 씨가 포항시청 앞에서 포항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도 기..

[최인호TV] 자기들밖에 모르는 민주노총 ... 쓰러져가는 다른 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당신들은 뭘 했는가?

최저임금 9160원에 노동계 부글부글 민주노총은 총파업 예고.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아예 퇴장한 민주노총의 입장입니다. 한편, 한국노총의 말은 귀 기울여 들을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불공정거래, 임대료, 카드수수료 문제. 이런 문제들에 대한 개선 없이 오로지 최저임금만을 볼모로 잡는 프레임을 깨고 싶었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정확한 취지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 문제, 불공정거래, 임대료, 카드수수료 전부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문제이죠. 이들의 여러 가지 사업 여건을 개선해주기 위한 이들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문제들입니다. 이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최저임금인상이 같이 추진되어야 반발이 약할 것이고 최저임금인상도 원활하게 될 것이다. 이런 취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민주노총 불평등 양극화 해소 ..

[최인호TV] 라이브 짤 ... 야호! 2023년부터 적정임금제 도입한다! 이게 왜 멋진 일인가?

적정임금제가 2023년부터 도입됩니다. 만세!! 라고 하는 사람들과 그게 뭐지? 이런 사람들로 나뉘겠죠. 2021년 하반기부터는 시범 도입된다고 합니다. ↱노동자 ↱노동자 발주자 – 건설회사 – 건설관련 회사들 ⤷노동자 ⤷노동자 적정임금제란 간단히 말해서 발주자가 “돈 줄게, 이런 건물 만들어서 납품해”라고 발주를 했을 때 여러 단계의 여러 건설회사 및 건설관련 회사들이 있는데 거기서 일하는 여러 노동자들이 또 있는데 이들의 임금을 이 회사들이 결정하는 게 아니고 발주자가 이 임금에 대해서 결정하는 겁니다. 임금착취가 없도록 하는 거예요. 적정임금제도는 미국에 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딜 당시에 모든 공공발주에서 주로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을 기본임금으로 한다는 적정임금제를 도입했었습니다. ..

[유나기도문] 아름다운 소원 l 자비심의 기도|행복의 파동으로 온 세상을 평화롭게

3:14 이 세상에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는 한 그들의 질병이 모두 치유될 때까지 제가 의사가 되고, 간호사가 되고, 약이 되게 하소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소나기처럼 쏟아져 굶주림과 갈증이 사라지고 먹고 마실 것이 부족할 때는 제가 먹을 것과 마실 것이 되게 하소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제가 무진장한 보물이 되고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되어 항상 그들 곁에 있게 하소서 보호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제가 보호자가 되고 길 떠나는 이들을 위한 안내자가 되고 물을 건너려고 하는 이들을 위해 배가 되고 뗏목이 되고 다리가 되게 하소서 육지를 찾는 이들을 위해 제가 섬이 되고 빛을 찾는 이들을 위해 제가 등불이 되며 쉼터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쉼터가 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가 도우미가 되게 하소서 ..

카테고리 없음 2021.07.15

[우학스님] 뜻풀이 예불문

아름다운 행동 맑은 마음 밝은 지혜로 영원한 자유에의 길로 나아갑니다.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그리고 세상과 하나가 되어 갑니다. ...광명운대 주변법계 향 사루며 서원합니다. ....헌향진언 진리의 광명이 온 우주법계에 두루함이여! 제가 이제 시방의 무량한 불·법·승께 공양합니다.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귀의하옵니다. 향 사루며 부처님께 공양 올리오니 청정의 세계를 열어 주소서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지극한 마음 ...지심귀명례 세상의 빛 인류 스승 영원하신 우리 부처님 ...삼계대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지극한 마음 ...지심귀명례 온 우주에 두루 가득 희망이신 우리 부처님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극한 마음 ..

직장에서 살아남는 방법-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 5분 만에 읽기

우리의 삶은 반복적인 일들로 가득합니다. 매일 똑같은 길을 걸어 학교나 직장에 가고 같은 일을 반복하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돌이켜보면 기계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간혹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지?”하며 후회하기도 합니다.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4차 산업혁명에 맞닥뜨린 현재 우리는 더욱더 많이 고민합니다. 내가 선택과 학과나 진로의 방향이 맞는지 지금 나의 직업이 앞으로 사라지지는 않을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과연 우리는 앞으로 생존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수많은 자기 계발 서적들이 나름대로 방법을 알려주지만, 딱히 정답은 없어 보입니다. 자존감 서적이 유행하면 자존감이 문제지하며 자존감을 높이려 노력합니다. 비트코인이 유행하면 “IT관련..

먹을 때 다가오는 강아지 교육법!!|2019 댕댕이페스티벌

... 밥을 먹으려고 할 때 모두 켄넬에 들어가요. 하우스 시키고 문 닫고 식사 준비하고 뭐하고 그다음에 아이가 뭐 먹으면서 돌아다니고 이런단 말이에요. 청소하고 그다음에 나오게 해요. 왜냐하면 우리 아이도 그렇게 먹고 싶어할 때가 있거든요. 그렇잖아요, 2살인데 뭘 알겠어요. 안전하게 먹어야 하니까. 저희 집에서 하고 있는 규칙이에요. 예전에는 강아지를 다 침대에서 재웠지만 아이가 태어나고부터는 거실에서 재워요. 나중에 우리 아이가 조금 크고 나서는 그것도 좀 자유롭게 해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안 돼요. 아이가 좀 사나워요. 여러분들, 개보다 애가 더 사나워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아이가 훨씬 더 사나워요. 저라면 조금 편하게 위험한 선을 넘지 않는 이상 아직 자녀는 없으시잖아요...

[Science Dream] 트리케라톱스는 머리에 달린 프릴로 뭘 했을까?

거대한 코뿔소를 연상시키는 이 녀석은 티라노사우루스와 더불어 많은 아이들의 최애 공룡 중 하나입니다. 백악기 후기 대표 뿔공룡인 트리케라톱스는 몸길이는 약 8미터에 무게는 6~12톤이나 됐을 정도로 꽤 거구였은데요 무엇보다 길이가 1미터에 달하는 뿔과 머리 뒤쪽에 달린 넓적하고 두툼~ 한 프릴은 트리케라톱스의 전매 특허입니다. 뿔로 티라노사우루스를 들이받는 장면 덕분에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죠. 실제로 이 사진에서처럼 트리케라톱스의 머리뼈 화석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물리거나 상처를 입은 흔적이 많이 발견됩니다. 고생물학자 피터 도드슨은 1996년, 자신이 쓴 책에서 티라노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의 뿔에 찍혀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고 밝혔을 정도로 이 둘 사이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있었죠. 누나 가젤..

[최인호TV] 라이브 짤 ... "국회가 정부 존중해야" 한다며 호헌 선언하는 전두환을 휘하(?)에 둔 정말 민주적이고 착한 대통령 ... 처음 보는 고난도 기술에 당황 당황 ...

윤석열의 권력 오남용보다 홍남기의 권력 장악이 더 심하다. 그때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던 것은 “조극의 수난”이 있었기 때문. 헌정 질서 유린에 대한 분노 부분은 약했던 거죠. 당시에. 아주 자주 전두환을 탄생시키는 아주 민주적인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체제. 무지하게 헷갈리게 만드는 체제. 탄핵 가능한 존재인데 의회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억눌러요. 그걸 ‘독재’라고 하는 겁니다. 100분 만에 뒤집어졌지만, 어쨌든 의회가 행정부 독재에 맞서려고 용을 쓰는 겁니다. 독재에 맞서고 있는 몸부림인 거죠.‘ 홍남기 “돈 뭇 준다.” 선언이 전두환 호헌 선언과 뭐가 다른가요? 대놓고 독재를 하면 까뒤집으면 되니까 그나마 괜찮은데 독재자를 앞세운 민주대통령이라니 아 돌아버리겠네, 진짜. 국민의 마음을 무참하게 밟아 ..

[최인호TV] 라이브 짤 ... 지조가 아니라 가치와 수준이 문제인 게 아닐까?

사람을 알아보는 촉이 왜 없냐? 뭐뭐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검찰개혁을 한다면서 왜 검찰을 온통 특수보로 채워 넣지? 이런 생각을 안 하니까요. 검찰개혁을 하자면서 그렇게 애타게 목청 높였던 사람들이 지금은 왜 쥴리만 때리지? 중앙지검이 윤석열 조사한다는데 왜 찜찜하지? 짤과 연관된 에피소드 하나를 짚으면서 다수 여권 지지자들의 의식 상태를 점검하려 합니다. “지조 좀 지키세요. 한 우물을 파야. 배신자의 말로는 어느 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합니다.”(댓글) 이게 우리의 민낯인 것이고 이런 민낯이 있었기 때문에 서초동 집회도 성공하지 못했고 검찰개혁도 안 된 것이죠. 이 분의 말씀과 정서가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에 더 걸맞는 말씀이고 정서에요. 저런 분들이 소수라면 검찰개혁 벌써 됐죠. 그..

[최인호TV] 라이브 짤 ... 일반 시민들이 정치인들보다 더 정쟁적이고 계파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니 ...

가장 민주적이고 독재적인 정부 나중에 역사에 어떻게 기록되는지 한번 보세요. 일반 시민들이 정쟁적 안경을 쓰고 움직이니까 올바른 담론이 존립할 수가 없죠.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완장 차고 있는 사람들의 총합 권력이 대통령 권력보다 더 센데 문 대통령이 뭘 어떻게 할 수가 있겠어요? 높은 지지율의 의미 ...

[최인호TV] 라이브 짤 ... 독재 관료들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

우리는 검찰개혁에 성공할 수 없는 시민들이었다. 정쟁 도구로서의 검찰개혁이었을 뿐이었다. 모두가 윤석열적 정서를 갖고 있었다. 정쟁적 관점에서 미운 놈들 박살내는 검찰에 탐닉 아무도 지금 검찰개혁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보기 싫은 놈 작살내면 검찰개혁이든 개악이든 환호 윤석열의 대통령 권한(인사권) 침해 규탄을 했었죠. 그때의 윤석열 상황과 지금의 홍남기 상황이 똑같습니다. 그때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이름 앞에서 다 브레이크가 걸렸죠. “홍남기 규탄을 집요하게 하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된다.” 최민희, 김어준 등등이 그어 놓은 선 앞에서 일제히 발을 멈춰버렸었죠. “문재인 대통령 수호”라는 가치가 “헌정 질서 수호” 가치의 위에 있었다. 모든 담론, 모든 가치관, 모든 시..

[최인호TV] 이낙연이 윤석열을 이겼다고? 어떻게 그런 일이?

윈지코리아컨설팅 “제가 아까 몇몇 의원들과 통화를 했다. 투표 참관인들이 있는데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 넣을 때 대충 보거든. 도장이 밖에 얼핏 나오거든. 강북 쪽 몇 명 의원들 통화를 해보니 민주당 쪽이,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고 다수가 얘기를 전달했다. 그거 뭐 알 수는 없지만 느낌에는 55대 45정도로 오늘 이겼을 것 같고 내일(3일)은 7대 3정도로 확실히 벌려야 한다.” 투표 장면 관찰한 정당 추천 참관인들이 민주당 우세를 여당 의원들에게 전했다는 뜻이겠죠. 결과는 민주당의 참패입니다. 정보가 틀린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불법적인 발언을 민주시민들 앞에서 스스럼없이 내놓은 이런 양식과 소양의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지죠. 검찰이라는 공기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할 권력기관이 사적인 목적으로 이..

[양준일 직끔상담소] 5. 12년 동안 매번 똑같은 일, 지겹습니다. (2021. 3. 4)

12년 동안 새로움이 없이 밀려들기만 매번 똑같은 일, 지겹습니다. 바쁘지만 지루한 일상, 어떡해야 다시 락킹롤 어겐 할 수 있을까요?// 돈벌이가 아닌, 거기를 가고 싶은 이유를 찾으면 될 거 같아요. 일을 보지 말고 거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요즘에 “와, 새로운 옷 입었네, 새로운 옷 샀네” 그런 관심을 가지고 그런 나눌 수 있는 시간? 쉼표? 커피 한잔 출근하면서 준비해서 누구한테 갖다주고 그다음 날 그 사람이 갖다주고 이런 것이 우리 인간 삶의 쉼표가 되고 행복을 작은 곳에서 찾는 거거든요. 물론 일을 그만두시면 안 돼요. 왜냐하면 더 힘든 것은 갈 곳이 없다는 게 제일 힘든 것이에요. 제가 경험해 봤기 때문에 참, 일자리 없는 분들이 제일 힘들어요, 마음적으로.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미워하..

[오디오경전 BBS] 사십이장경 제38장_ 사람의 목숨은 얼마나 되는가?

부처님께서 사문에게 물으셨다. “사람의 목숨은 얼마나 되는가?” 사문이 답하기를 “수일간입니다.” 하니 부처님께서 “그대는 아직 도를 모른다.” 하셨다. 다시 한 사문에게 “사람의 목숨은 얼마나 되는가?” 하고 물으시니 “밥 먹는 동안입니다.”라고 답하셨고 부처님께서는 “그대는 아직 도를 모른다” 하셨다. 다시 한 사문에게 “사람의 목숨은 얼마나 되는가?” 물으시니 사문이 답하기를 “호흡하는 사이입니다.”하였다. 이에 부처님께서 “훌륭하다, 그대는 도를 아는구나.” 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4차원을 볼 수 있을까?

여러분, 4차원 세계라는 말을 들으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뭔가 신비롭고 마법이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렇듯 4차원 세계는 만화나 영화의 끊임없는 단골 소재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공상을 좋아하는 소년이었던 주인공 폴이 10번째 생일을 맞는 날 마왕 베르트 사탄이 나나를 납치해가는데 나나를 구하기 위해 어른들이 모르는 4차원 세계로 달려가는 그런 내용입니다. 4차원 공간을 그리는 대표적인 만화이죠. 이뿐 아니라 여섯 명의 난쟁이들과 캐빈의 시간 여행을 그린 영화 , , , 등 4차원 세계를 소재로 한 만화나 영화는 언제나 흥미롭고 신기하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당깁니다. 그런데 이런 만화나 영화에서 나타난 4차원 세계를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3차..

다른 강아지를 모른 척하는 빈지노 반려견 꼬미, 이대로 괜찮을까?|2019 댕댕이페스티벌

거절해도 그 상대가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나 그런 상황을 오랫동안 접해보면 아예 여러 가지 감정이 들지 않아요, 그냥 포기를 해버려요. 그런데 개들도 그런 친구들이 되게 많아요. 그리고 또 하나 여자 친구분한테는 조금 더 호의적인 행동을 보였었고 견주분한테는 호의적이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게 제가 남성분의 여성분의 몸짓을 잘 연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건 있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한발짝 나에게 다가오면 한발짝 뒤로 물러나면서 우 리의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가끔씩 어떤 사람들은 남자여자 상관없이 이 거리를 조금 무시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걸어갈 때, 골목길에 이 정도는 지나갈 수 있지 뭐 이러면 내가 어깨를 비킬까 말까 까지 신경을 써야 해요. 이런..

[양준일 직끔상담소] 4. 엄마와 16년 함께한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2021. 3. 4)

16년 함께한 강아지 똘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매일 밤 눈물 바람인 엄마를 어떻게 위로해드리면 좋을까요?// 새로운 강아지를 드리면 좋아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이런 걸 가지고 와서 다시 시작하게 해” 이렇게 하시면서도 본능적으로 우리는 뭐를 책임감을 느끼고 할 때 움직여야 하고 보람을 느끼고 기뻐하고 하거든요. 다시 한번 강아지 키우기가 너무 힘들지만 외로운 거 보다는 힘들게 날지도 몰라요.

[최인호TV] 현직 KBS 기자가 홍남기 부총리에게 Moooossikan Nomaaaa! 일갈!

현직 KBS 기자가 홍남기 부총리에게 “무씨칸 노마!” 직격 -- 기업의 한 부서가 멍청해서 한 해 수익을 30조 원이나 적게 예측했다면 그런데 그게 한두 해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그렇다면 그 부서는 아 보수적으로 기업 수익을 잡았으니 훌륭하다고 하나? 그렇지 않다. 정확히 예측해서 적시에 수익을 얻어도 그 돈으로 적시에 투자하지 못했다고 문책을 당하게 된다. 기업의 한 부서가 멍청해서 세계 금리 동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유럽에서 오히려 돈을 돌려받을 정도로 마이너스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역사상 최저 금리로 레버리지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보수적이 늘 하던 대로의 방식으로 조금만 돈을 빌렸다고 한다면 그 부서는 기업 이사회, CEO, 또는 한국식 총수로부터 “아 그래, 너 잘했다. 보수적으로 잘 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