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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5. 아내의 독단적인 행동 때문에 가족 모두가 힘들어 합니다

제 와이프의 독단적인 행동 때문에 가족 모두가 힘들어합니다.자존심이 엄청 강하고, 평소에 화도 많고, 고집도 세고, 오지랖도 매우 넓은 편입니다.훈계하듯이 큰소리로 따지며 싸우고 나서 아예 인연을 끊는 타입입니다.제사는 물론 각종 행사에도 저희 형님이 있는 곳이라면 보거나 마주치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고 합니다.화해를 시키려고만 하면 자기는 미련 없으니 그럴 거면 대놓고 이혼하자고 합니다//   근데 와이프가 어떤 게 좋아요? 그런 와이프의 좋은 점은 뭐예요? ... 아니 근데, 그런데 왜 사느냐는 거야? 그럼 와이프가 자기가 하자는 게 아니라 와이프가 이혼하자니까 잘됐다 하고 이혼해버리면 되잖아요. ... 애들은 부인이 어차피 엄마가 키울 거니까 자기가 월급 중에 양육비만 꼬박꼬박 지불하면 되잖아요.그러..

[shorts, 법륜스님] 남편하는 짓을 보면 가슴이 답답!

집에 있으면 남편이 하는 짓만 보면 가슴이 답답한데, 여기 성지순례 와서 이렇게 막 다니니까 남편이 너무 불쌍하고, 보고 싶고, 그렇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는 좋아 보이고 저렇게 볼 때는 나쁘게 보이는 거는 똑같은 마음이에요. 선심 일어나면 복 받고 악심 일어나면 벌 받고 이게 세속 아닙니까? 해탈의 길 수행은 어떠냐? 선심 악심은 경계 따라 마음이 그냥 이래 일어났다 저래 일어났다 하는 그냥 하나의 현상으로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떨어져 있어서 선심이 일어나면 가면 악심이 일어날까? 안 일어날까? 일어나요. 그러니까 지금 떨어져 있어 선심이 일어날 때 그 본질을 꿰뚫어서 구애받지 않을 때 악심이 일어날 때 그 악심에 구애받지 않을 때 경계에 여일해진다.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해탈의 길을 간다. ..

[법륜스님의 하루] 토지 분쟁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죠? (2024.07.23.)

수자타 아카데미에 또 토지 분쟁이 생겼습니다. 상카시아 담마 센터에도 토지 분쟁이 있고요. 그리고 저희 집안에도 저와 가족 간에 땅 분쟁이 있어서 마음속에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이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올바르게 행동해도 다른 사람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이들은 억지를 써서 주장을 하고 목소리를 높이면 뭔가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 그 일 하나로 끝이 나는 게 아닙니다. 무조건 찾아가서 행패를 부리고 떼를 쓰면 된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서 일이 더 복잡해집니다. 계약 서류가 정확하게 갖춰져 있다면 일단 대화로 풀어가는 게 우선입니다. 그러다가..

[법륜스님의 하루]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2024.07.22.)

지금 한국 사회는 거의 가속 사회라고 할 만큼 굉장히 빠른 사회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한 가지를 말한다면 저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위기는 기후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나와 너를 떠나서 자본과 노동자를 떠나서 한국과 일본을 떠나서 사람과 다른 생명을 떠나서 모든 존재들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한국 사회가 빠르게 변한다는 게 무엇을 향해서 변화하는 건가 되묻고 싶어요.  단기적으로 보면 지금 한류 열풍이 불고, 한국의 기술 발전이 좋아 보이지만, 이것은 모두 기후 위기 극복에 반하는 발전 방향이기 때문에 저는 바람직한 변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거대한 변화에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제국주의..

10분經 | 깨달은 사람의 기백 | 월인선원

/골지삼을 벗어버리고 적지모도 집어던져버리고 높은 곳에 크게 앉아서 호탕한 기백을 즐긴다./ 골지삼이라고 하는 건 또 뭘까요? ‘삼베옷’이라고 그러네요.골지삼은 삼베옷이라고 그러고 적지모라고 하는 거는 ‘더러운 가죽 모자’라고 그러네요. 그러니까 전부 삼베옷은 삼베옷인데 안 빨아서 땟국물이 배어 있는 삼베옷을 얘기하는 거고 적지모도 이것도 좀 마찬가지예요.연기나 먼지나 이런 걸로 그냥 완전히 찌든 모자를 적지모라고 그러는데.  이거는 이런 표현이죠.굳이 고행이 아니더라도 수행한다라고 하는 게 이런 면이 좀 있죠.뭔가를 이렇게 꽉 붙들고 있는 면이 있잖아요. 수행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몸의 모습, -결가부좌를 해야 된다든가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야 된다든가 -또는 뭐 하루에 절을 몇 번 해야 된다든가 -뭔..

IAMTHATch 2024.07.31

(알라야 정견) [참나탐험] #1. 항상 지금 여기 스스로 있는 것

‘마음을 깨닫는다’ 함은 동그라미 자리를 보고 하나 되는 것이며 그것은 無도 있기 이전 자리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無라는 생각이나 느낌을 따라가지 말고 그조차 일어나기 이전 자리를 보아야 합니다.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니며 앎도 아니고 모름도 아닙니다.단지 이 모든 정신 행위가 일어나기 이전 자리를 말합니다. 화두 중에 無자 화두가 제일이라는 사람을 만났을 때 물었습니다.“그 無자가 있기 이전 소식은 어떠합니까?” 본래면목이란 항상 지금 여기 스스로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여기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존재감에서 몸에 관한 모든 느낌을 지워 보십시오.그럴 때 일체의 생각, 느낌을 떠나 스스로 있는 지금 이것!  이것은 닦고 수행에서 도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그냥 지금 여기 나의 영..

알라야정견 2024.07.31

[인생멘토 임작가] 아이의 좋은 생활습관 만들기 2편 (떼 쓰기, 미디어 시간, 놀아주기) | 군산시 부모학교 (7/12)

다섯 번째 대치하다 아이 버리고 가기 아이가 안아달라고 엄마에게 막 때를 쓰는 거예요 “아 엄마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길거리에서 근데 이게 안 되잖아, 할 일도 많고“안 돼 안 돼 안 된다고”대체하다가 엄마가 어때요? 너무 힘든 거죠.그래서 엄마가 버리고 가는 거죠.아이는 어땠을까요?폭발했죠. 이런 육안은 어때요? 이런 스타일 어떻습니까? 뭐가 잘못된 거 같아요?  아이가 엄마한테 계속 이렇게 안아 달라고 하잖아요그러면 이 아이 엄마는이 아이한테 안아줬을까요? 그동안 계속? 안아줬을까요? 안아줬을까요? 안아줬어요, 안아줬겠지, 안아줬죠.근데 안아주지 않았을 때도 많았겠죠.그래서 아이가 엄마를 지금, 엄마에 대해서 봤을 때 엄마는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인데 엄마를 지금 어떻게 생각해요?엄마가 나를 안아줄..

[Pleia] 나를 희생하는 이타심,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사람을 참는 것과 조건 없는 사랑은 같은 것일까?/ [떠나는 것도 사랑이다?!]

조건 없는 사랑의 진동은 신, 근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진동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조건 없는 사랑은 신의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으며 최고의 진동 상태입니다. 조건 없는 사랑이란 지상에서는 어떻게 실현하는 것일까요?말 그대로 누군가를 사랑함에 있어 아무런 조건을 붙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상대를 바꾸려 하지 않고 나를 위해 상대의 열정을 버리기를 바란다거나 무언가를 억지로 하게 하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자신을 위해 원하는 것을 같이 원하는 것이 바로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이것은 거꾸로 나에게도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나는 조건 없이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희생해서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조건 ..

마음공부 1 2024.07.31

[마음공부 인생공부] 친구는 나의 슬픔을 등에 업고 가는 사람이다

오늘은 수잔 폴리스 슈츠의 친구>에 대한 시를 낭송해 드리겠습니다. 친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친구란 무엇인가?우리 모두는 친구가 필요하다.  웃고 싶을 때, 울고 싶을 때, 외로울 때, 아플 때, 그리고 서러울 때 우리에게는 언제나 친구가 필요하다. “많이 아팠겠다. 얼마나 힘들었니?” 따뜻한 말 한마디에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상처가 아문다. 친구는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도움을 주는 사람. 친구는 즐거울 때 찾아오는 사람 친구는 괴로울 때 찾아오는 사람 친구는 당신이 무엇을 하든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 친구는 당신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 친구는 당신이 경험하는 것을 항상 알고 있는 사람 친구는 항상 당신을 격려해 주는 사람 친구는 당신과 경쟁하지 않는 사람 친구는 당..

명상과 철학 2024.07.31

[1분과학] 시간을 멈추는 법

이건 돌이다. 이건 돌인가?  이 물체가 돌로 보인다면 그게 바로 여러분의 세상에 시간이 존재하는 이유다. 때는 200년 전, 인간의 힘이 아닌 수증기의 열을 이용해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산업혁명의 시기  프랑스에서는 대혁명이 일어나고프랑스의 물리학자 사디카르노는 수증기의 열을 이용해 기계를 작동시킬 수는 있지만 모든 열을 손실 없이 일로 전환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다. 열을 일로 변환시키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마찰이 일어나는데 그 마찰 때문에 손실된 열을 모두 일로 전환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독일의 천재 물리학자 루돌프 클라우지우스는 카르노의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아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우주의 비밀을 밝혀낸다.  열이라는 건 자발적으로 차가운 물체에..

[shorts, 릴라선공부] 자기증명

이 죽비 소리 이게 여기서 일어나고 있거든요.여기서 이거거든요.  여기서 컵도 둥글다. 아니면 차도 맛있다.오늘 날씨가 밝다. 똑같은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여기에서.  이겁니다. 이게 나고, 이게 남이고 이게 하늘이고, 이게 땅이고 이게 세계고, 이게 깨달음이고 이게 모든 거예요. 따라가면 안 돼. 일단은 한번 모습의 프레임에서 한번 벗어 나보는 체험이 필요해요. 그래야지 자기 스스로가 체감적으로 이거를 증득하게 되거든요.자기 증명인 거예요. 이게.  이거예요. 이거예요.이겁니다.

릴라선공부 2024.07.31

[육조단경24] 애쓰지 않는 것이 비결 | 아! 이거구나

‘뭡니까?’라고 하는 질문 근본에 대한 질문 지금 이 순간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데, 무엇이 합니까?이 질문이잖아요.  그 질문을 당장은 답을 못해도 한 번 질문을 받으면 계속 이 질문이 안에서 돌아가다가 어느 순간에 문득 “어, 이거네” 하는 게 온다 이거죠.이게 초견성 “아, 이거구나” 하는 근데 ‘이거구나’ 해도 이 분별해서 추구하는 이 정은 남아 있다.인간이 현상에 대한 끈질긴 집착인 정이 남아 있다.그러니까 정 떼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거예요.그게 지금 공부의 과정이에요.  빨리 알아채세요.그냥 미적미적 이렇게 막연하게 미뤄둘 문제가 아닙니다.지금 보입니까? 보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질문이 중요한 거예요. 뭐가 봅니까? 지금 보는데 뭐가 봅니까?  그래서 이걸 알아채야 돼요.이걸 구체적으로..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공무원 시험을 볼지 편입을 할지 고민입니다

제 전공은 보건 행정입니다.보건직 공무원을 선택했는데 합격 점수는 높고 월급과 연금이 적어서 취업 길이 넓은 간호학과를 생각 중입니다.어느 길로 가야 될까요?//  욕심이 좀 많네요. 아니 한국 청년들이 지금 제일 선호하는 게 안전성과 그런 면에서 가장 선호하는 게 공무원인데 공무원 월급이 한국 공무원 월급이면 기본 생활은 하잖아요. 그런데 그 돈이 적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자기 지금 모순이잖아요. 그 공무원도 서로 하려고 해서 점점 합격 점수가 높아져서 자기는 합격하기가 어렵다, 이런 우려를 함과 동시에 또 해봤자 월급 몇 푼 안 되는데 그거 갖고 넉넉하게 살 수 있나 이런 생각을 하니까 /자기 뭐를 얼마나 세상에 기여한다고 자기한테 풍족하게 살 수 있도록 월급 주는 사람이 어디 있어? 이 세상에./ ..

[법륜스님의 하루] 수행해서 행복해졌지만 과거로 돌아갈까봐 두렵습니다. (2024.07.21.)

저는 요즘 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평온함과 평화를 많이 느낍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항상 다른 생각이 들어요. 저는 예전 습관으로 돌아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힘이 빠지는 제 모습을 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일종의 좌절감이 들기도 합니다. 수행정진은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정신적 고통이 많이 완화되었고 참회를 하고 나면 확실히 많은 일이 더 쉬워지고 기분이 훨씬 좋아집니다. 흔히 말하는 평정심이 느껴지고 몇 주 동안은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원래의 패턴으로 다시 돌아갈까 봐 걱정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습관적인 패턴을 깨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왜 그렇게 어려운가요?//   어떤 일을 처..

[법륜스님의 하루] 괴로움은 싫어하는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2024.07.20.)

불교 공부를 하면서 모든 괴로움은 다 내 마음이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힘든 것이 없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힘들 때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어떻게 힘든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힘들 때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힘들다고 해서 괴로운 것은 아니에요. 부처님의 가르침인 열반은 괴롭지 않은 상태에 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계단을 많이 올라가면 힘이 드는 것이 맞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면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괴로운가, 안 괴로운가 하는 문제입니다. 배고픈 어린아이에게 음식을 주기 위해서 내가 무거운 짐을 지고 갈 때 힘은 들지만 괴롭지는 않습니다.  여기 있는 수행자들을 위해 부엌에서 100명의 음식을 만드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

[현덕마음공부] 탐진치의 해석

무상, 고, 무아를 모르면 집착이 되고 집착은 탐진치 삼독심을 낳고 온갖 괴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탐진치로 대표되는 삼독심은 브라만의 제사 의식 비판부터 12연기의 애와 취(좋아해서 취함) 그 반대쪽에 오와 사(싫어해서 밀어냄)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한자 문건에서 수용될 때 탐욕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성냄은 자신만이 옳다고 하는 마음으로 어리석음은 자기확신과 자기불신의 마음으로 이해되었다. 어느 쪽으로 보든지 간에 탐진치는 자기인식 정확히는 자신의 마음 과정에 대한 인지의 대상이다. 즉 명상이란 메타인지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탐진치의 해석’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탐진치가 마음의 괴로움을 일으키는 삼독심이다’이렇게 얘기는 하고 있지만 외우고 있는 ..

[현대선20] 몸이 '나'라는 분별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3회

이제 여러분들은 그래도 자기도 모르게 끝없이 몸을 나라고 하는 분별 속에서 살아가실 거예요.이게 굉장히 오래된 업습인데  근데 여러분이 태어나면서부터 자기 몸을 나라고 한 사람들은 없어요.대개 한 서너 살 때부터 몸을 자기라고 막연히 인식하기 시작합니다.그전에는 자기가 몸 안에 있는지도 모르는 여러분은 생명의식일 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처음에 걷는 법조차 배워야 되는 거예요.왜? 몸이 내가 아니었거든. 근데 이 몸을 마치 자동차를 처음에 운전하려면 배워야 되듯이 여러분은 걷는 법을 배운 거예요.이제는 그게 너무 익숙해지다 보니까.  여러분 자동차를 운전을 수십 년 하다 보면 별짓 다 하면서 운전합니다.카톡도 막 날리고, 옆에 친구하고 누가 앉았으면 온갖 수다 다 떨면서 얘기하다 보면 이미 목적..

[비이원시크릿]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려면 시공간을 초월하세요

여러분 현대사회는요 대중적 신비주의의 시대입니다. 당장 유튜브만 검색을 해도 다양한 영상 관련 채널들이 존재를 하고 인터넷 검색 몇 번이면 과거에는 소수 수행자나 종교인 계급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급 영성정보가 홍수를 이룹니다. 그중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소위 말하는 ‘시크릿 ’혹은 끌어당김의 법칙, 상상의 법칙 등으로 일컬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루어서 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 하여 ‘현실창조의 영성’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 내용은 아주 다양합니다. 정말 다양해요.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테마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바로 ‘이미 이룬 것처럼 행동’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은 아주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현실창조 영성에서..

마음공부 2 2024.07.30

[신박한깨달음] 신과 실제로 대화를 나눈 남자가 전하는 궁극의 진리|신과 나눈 이야기2

신과 실제로 대화를 나눈 남자가 있다.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인, 닐 도날드 월시는 다섯 번 이혼하고 매달 양육비를 보조해야 하는 9명의 자녀를 둔 지역 라디오 방송 토크쇼 진행자였는데 건강도 안 좋은 데다 직장에서까지 해고당하고 말았다. 때는 1992년, 그는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신에게 자신의 고통을 항의하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그런데 놀랍게도 신에게서 자신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받았고 월쉬가 잡고 있던 팬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일 새벽 4시 30분경에 시작된 올 씨와 신의 대화는 1992년부터 만 3년 동안 계속되었다. 그는 신이 자신에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월쉬는 이에 대해 이 책에는 내가 지금껏 생각해 오고 알고 있던 것들을 훨씬 뛰어..

[북툰] 인간은 어떻게 더위(열)에 적응하면서 진화해 왔을까?

2023년은 인간이 지구에서 겪은 가장 뜨거운 한 해였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기온 관련 수치들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열돔 현상으로 산불이 자연 발화되었습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이 산불은 무려 5개월 가까이 진행되면서 북아메리카의 대기를 크게 오염시켰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열대 우림 지대가 말라붙었고 플로리다키스 제도의 바다는 물고기가 익어버릴 정도로 달아올랐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대기 중 이산화 탄소 농도는 2023년 5월에 424ppm 달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는 지난 80만 년을 통틀어 최고 수치입니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진다는 건 열도 더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향주덕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덕은 선을 실천하고자 하는 몸에 밴 확고한 마음가짐입니다.우리는 흔히 훌륭한 품성이나 바람직한 인격을 보고 ‘덕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노력에 따라 덕을 기르고, 이를 실천하여 고귀한 인품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유학에서는 덕을 갖춘 사람을 군자라고 하고, 그를 존중하고 따릅니다.-반면에 그리스도교에서의 덕은 자신의 인격적 완성에 있지 않습니다. 덕이란 하느님을 찾고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지키는 것.항상 하느님께 향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인간적인 덕이 있지만 하느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갖출 수 없는 신적인 덕이 있습니다. 이 [신적인 덕]은 우리들이 하느님의 자녀로서 행동하여 구원의 자격을 얻게 하고자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혼에 불어넣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

가톨릭 2024.07.30

[2001년 그 시절 젊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좋은 세계로 간다’‘좋은 곳으로 간다’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내 마음이 편하면 좋은 곳으로 가고 내 마음이 나쁘면 나쁜 곳으로 가고.  내가 지금 행복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내가 전생에 무슨 복을 지어서 내가 이렇게 행복할까?”이런 생각이 들지, 그지?  내가 괴로우면 어떨까?“아이고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많이 지어서 내가 이렇게 고통스러울까?”이러겠지.  전생도 누가 정해?지금이 정해. 아시겠어요? 오늘이 좋으면 어제도 좋고, 내일도 좋고오늘이 나쁘면 어제도 나쁘고 내일도 나쁘죠.그래서 불법은 ‘현재에 끼어 있어라’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내일 어디로 갈지 그런 거 생각할 필요 없어.오늘 좋으면 내일도 좋을 줄 알면 돼. 점검해 봐요. 오늘 좋아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4. 스님의 말씀이 시댁에만 적용이 안 됩니다

가족보다 다른 사람들과 술자리 좋아하고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과 욕설을 아이들이나 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했습니다.아버님의 행동 말투 같아서 아버님이 미웠습니다. 돌아가시고 나니 어머님도 미웠습니다. 이젠 어머니 집에 들어와서 사는 아가씨도 밉습니다.병상에 있는 아들과 아버님이 오버랩 되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병원에 가보셔야 되겠어요 정말이에요, 병원에 가서 한번 검진을 해보세요. 받고 있었어요?아이고 다행이에요,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이렇게 많은 가족, 회사 직원, 친구들 중에 유독 한 사람이 좀 밉다.다른 사람 다 괜찮은데 한 사람은 늘 보면 마음에 걸리고 미움이 생긴다 그럴 때는 수행의 과제로 삼아야 됩니다. 왜냐하면 그 한 사람만 내가 잘 봐내면 모든 사람하고 관계가 좋아지잖아, 그죠..

[법륜스님의 하루] 남을 도우며 살수록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게 됩니다. (2024.07.19.)

베트남에 온 지 3년 차가 됐는데 아무래도 친구도 없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어떻게 살아야 될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제 스스로를 돌이켜 보니까 굉장히 배부른 돼지처럼 살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베트남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다니다 보니까 이타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점점 강해지면서, 봉사활동을 취미생활로 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제 인생 전체를 타인을 위해 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 사표도 내었고 다음 주까지 근무합니다. 조그마한 자선 단체를 하나 만들면 엔도르핀 솟으면서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직장을 벗어나서 첫발을 떼려고 하니까 굉장히 무서운 것도 있어서 스스로 배수진을 쳤습니다. 남을 돕기 위해 필요한 최소 금액..

[현덕마음공부] 기억과 감정

감정과 결부된 기억이 오래 남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관계는 역전된다. 감정을 되살리려면 기억을 끌어와야 가능해진다. 기억의 창고가 비게 되면 감정도 사라진다. '나'라는 것은 기억-감정 결합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서로 의지한 채 변해간다. 나를 절대시할 수 없는 이유다.//   오늘은 기억과 감정에 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감정 같은 경우는 굉장히 강렬하죠. 기분이 좋거나 안 좋거나 분노하거나 슬퍼하거나 어쨌든 희로애락의 감정은 대단히 강력한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죠.그러다가 마침내는 그 감정 자체를 잊어버리는 날이 오는 것이죠.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는데.  근데 겉으로 드러난 기분이 있고 어떤 기조가 된 감정이 있고, 정서가 있고 그다음에 그런 것들을 크게 만들어내는 감정이 ..

[현대선19] '나'라는 의식의 출현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2회

아침에 우리가 일어나면 여러분 몸뚱어리만 나타나요?아니면 세상과 몸이 같이 나타나요?같이 나타나죠. 근데 우리는 그 중에서 이 몸뚱어리만 이렇게 오려서 이것만 나하고 분별합니다.왜 그런지 알아요?  왜냐하면 “내 느낌은 여기까지만이고 여기서 1cm만 나와도 못 느끼잖아요.그러니까 여기까지가 나죠.”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대부분 그러지 않아요? “아픈 게 이게 아프지 네가 아파서 내가 아픈 건 아니잖아” 이제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거예요. 그죠?  근데 여러분 잘 생각해 봐요. 우리가 살다 보면 네가 아픈 게 나한테 그대로 오는 경우가 있어요.특히 내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대신 아팠으면 좋겠는데 그거 안 되잖아요. 그죠?  또 여러분이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영화를 통해서 남의 체험이..

[비이원시크릿] 생각이 과연 나의 것일까요?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누구와 함께 보낼까요? 당신은 배우자인가요?아니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아니면 컴퓨터 게임?스마트폰이 될 수도 있겠네요. 활동적인 분이시라면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고 학생이라면 전공서적 직장인이라면 동료들이 될 수 있겠군요. 그런데 이들보다 훨씬 더 친밀한 관계를 이루며 항상 나와 함께 있는 누군가가 있습니다.그게 누구일까요? 바로 여러분의 [생각]입니다.  쉽게 인지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그 누구도 아닌, 그 무엇도 아닌 생각과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지금 당장 당신의 머릿속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무척 시끄럽지 않습니까? 당신의 머릿속은 온갖 이상한 목소리들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마치 머릿속에 시끄러운 생명체들로 가득 차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마음공부 2 2024.07.29

[신박한깨달음] 끌어당김의 비밀을 깨닫고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

끌어당김이라는 책에 의하면 성공은 이미 그것을 바라는 사람에게 주어진 신의 소중한 선물이며 우리는 그 선물을 향해 손을 뻗기만 하면 된다. 우주와 신은 인간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려고 한다.우주와 신은 인류를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놓았고 따라서 평범한 사람도 얼마든지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상상할 수 있다. 불만을 느낀다는 것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하라고 우주와 신이 인간을 이끈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성공하고 싶다면 끌어당김의 비밀을 깨닫고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오늘은 전 세계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전해졌던 성공의 비밀을 담은 책 끌어당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성공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사람의 정신적 태도에는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한 가지 태도는 사람을 축구공 같은..

[Life Science] 젖소는 어떻게 평생 우유를 만들어낼까?? ㄷㄷ

우유는 젖소의 젖입니다. 그런데 젖소들은 어떻게 계속해서 우유를 만들어내는 걸까요?  젖소를 이해하기 위해 포천에 위치한 젖소 농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짜잔!이 친구들이 바로 오늘 촬영할 젖소들입니다. 젖소는 아주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 농장에서는 대부분 홀스타인 젖소 품종을 이용해 우유를 얻습니다.홀스타인 젖소는 유방이 잘 발달해서 우유도 많이 나오고 추위에도 강하기 때문이죠. 젖소들은 하루에 두 번 착유장으로 들어와서 젖을 짜냅니다.(착유)일단 가장 먼저 우유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착유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여기 이 부위가 바로 젖소의 젖이 만들어지는 부위인 유방이죠.젖소는 4개의 젖꼭지를 가지는데 착유를 하기 전에 먼저 이렇게 젖꼭지를 소독해 줍니다.그리고 착유기를 붙여주면 ..

[릴라선공부] 태어날 때 이미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는 것

그래서 이게 분명하게 드러나... 이거 생각 아닙니다. 절대 그냥 이거예요. 그냥 이거 그냥 이거 그냥 이거예요.이 자리를 계속 두드리고 있거든요. 이 자리를.  생각이 아니에요.그런 거랑 똑같아 우리가 어느 집에 방문했어요.그러면은 문을 두드릴 거잖아요. 초인종이 없다고 칩시다.그러면 생각으로 여기에 문을 두드리면 아니면 여기가 여기야라고 해서 전달이 됩니까? 안 되죠. 두드려야지 이게 전달이 되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거는 자기가 들어갈 문이란 말이에요.그런 느낌이라 이게 이게 실감이라는 게 두드릴 때 이게 실감이 나잖아요.문 두드릴 때 실감 나잖아 그렇게 비유할 수 있는 거.  왜냐하면 이거 분명하거든. 이런 거보다 더 분명하거든요. 이거는 벌써 일어난 거고 이것보다 더 분명하거든요.그래서 우리가 ..

릴라선공부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