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4회] 청년 스스로 청년문제 해결하고 싶어요. 저는 29살 대학원에 지금 다니고 있는 청년인데요. 학업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요즘에 드는 생각이 제 주변에도 친구들이나 청년들이 취업도 힘들고 과도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과도한 경쟁 속에서 계속 학벌만 높이고 쓸데없는 공부를 했다고 요즘엔 회의..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1.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3회] 불행한 마음, 자식에게는 대물림 주기 싫어요. 11살 딸과 8살 아들이 있는데요 처음 딸을 낳고 딸이 힘들기만 하고 전혀 이쁘지 않았어요 ‘왜 그럴까?’ 의문을 품고 공부를 하다 보니까 애가 하는 행동이 의식적으로는 참아야 되고 애여서 하는 행동이지만 저는 참아지지가 않고 그래서 보니 어린 시절 부모한테 받은 내적 불행이 대..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1.09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인연을 만나고 싶어요. 저는 40대 중반인데 인연이 안닿아서 어떻게 하면 인연이 닿는게 조금 쉬울까 질문하려고 합니다.// 자기가 나한테 물을 때 조금 미안 안하나? 나는 60대 중반인데, 40대 중반 갖고 지금 그것을 질문이라고 해? 그러니까 40대 중반 같으면 아직 기회가 얼마든지 있어. 나도 아직 기회가 얼마..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1.0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2회] 낙태에 대한 죄책감 저는 지금으로부터 2주 전에 제 몸 안에 또 다른 생명이 8주째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아빠는 헤어진 남자 친구였고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남자 친구와의 이별로 힘들어 술도 마시고 정신과를 다니면서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하였습니다 이미 약을 2달 가까이 먹은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1.0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1회] 시댁 상속문제로 속상합니다. 저희 시댁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현재 혼자 사시고 계시고요, 어머니 혼자 계시는 아파트를 그 재산을 명의 이전을 해 갔어요. 시누가 와서 같이 도장도 찍어 주고, 시어머니도 같이 돌아다니면서 명의 이전을 해 줬는데, 와서 얘기할 때는 ‘나중에 상속..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1.0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0회] 18살 고등학생의 진로 고민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저가 제 불안함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저는 살짝 특이하게도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국수사과 영어 배우는 대신 제가 배우고 싶은 거 배울 수 있고 새벽 1시 2시까지 공부하는 대신 잠을 자고 이런 학교에요. 아무래도 좀 자유로운 대신 좀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1.02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자폐아 기르기 안녕하세요 스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임신 했을 때 아이가 600g에서 자라지 않을 거라고 병원에서 포기하라고 했거든요. 우여곡절 끝에 35주에 1kg로 낳았고요. 그래서 병원 생활을 많이 했고 아이가 4세 때 병원에 갔는데 자폐나 지적장애일 확률이 높다고 했고요. 지금은 6세인데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2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9회] 일본인 남편과 문화 차이 저는 일본인 남편과 작년에 결혼을 하고 10개월 된 아기를 가진 엄마가 되었는데요, 제가 내년 봄에 일본으로 이민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제가 아기를 낳고 나서 남편하고 매일 싸웠어요, 원래 문화 차이도 좀 있지만 그것도 이해를 하고 결혼을 한 거잖아요 그런데 아기가 생기..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2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8회]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해요. 안녕하세요. 너무 그렇게 박수 많이 치지 마세요. 그러면 충청도사람 안 같잖아요. 하하하. 충청도 사람은 웃음소리가 담장으로 넘어가면 안 된다는데. 다 이사 왔어요? 경상도나 전라도에서? 하하하. 고향이 충청도인 분 손들어 보세요. 하하하. 좀 세대가 바뀌면서 민심이 바뀌었나 봐요..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2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7회] 귀촌 후 아이의 교육 어떨까요? 저는 마음 좋은 남편 그리고 다섯 살 여덟 살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근래의 제 고민은 저의 욕심이 나 욕망이 너무 작은 거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니까 내 인생에서는 나의 선택들, 욕심이 작은 것이 만족스러운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내가 욕심을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1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6회] 성급한 엄마 & 느림보 아이들 저는 아이 넷을 둔 엄마입니다. 아들 둘은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이고 딸 둘이 있는데, 이제 막내가 두 살이에요. 할 일도 굉장히 많고 집안일도 쌓여 있는데. 저 자체가 성격이 되게 급한 편인데, 우리 남자아이 두 명은 행동도 느리고 생각도 느려요. 아침에 밥 먹는데도 30~40분 걸려서 학..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18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가사 일을 돕지 않는 남편 자기가 하면 되지 뭐가 걱정이오. 그러니까 자기가 하는 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아이한테도 좋고. 그것을 하라고 둘이 싸우면 자기도 스트레스 받고, 남편도 스트레스 받고, 아이도 안 좋고 3가지가 다 안 좋고. 자기가 하면 힘이 조금 들뿐이지, 자기도 스트레스 안 받고, 애도 스트레스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1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수험생특집] 떨어졌어요ㅠㅠ 질문자1. 제가 최근에 새로운 도전을 여러 가지 시도했는데 자꾸 그게 안 좋은 결과로 나왔단 말이에요. 그러니깐 수시를 넣었는데 다 예비만 받고... 그래서 그렇게 자꾸 떨어지니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약간 새로운 도전이라는 게 이젠 두려워요.// 그러면 내가 나이가 올해 65이에요..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1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5회] 108배 하면 좋다는데 하기 싫어요 아침마다 108배 정진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꾸준히 실천하지 못합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면 기분이 안 좋기도 하고요 새벽 정진했다고 일상생활 속에 피곤이 몰려오면 차라리 푹 자두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이 아닌가? 이런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욕구 충족하고 목표를 향한 도전 사이에..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4회] 딸들이 떼쓰면 화가 나요. 저는 다섯 살, 일곱 살 딸아이의 엄마인데요 제가 평소에 짜증과 화가 좀 있어요 근데 남편하고는 사이가 좋은 편이어서 싸움을 하거나 제가 남편한테 짜증내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거든요 근데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떼를 쓰면 저도 모르게 감정이 치밀어 올라요 이런 일이 계속 반복..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0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3회] 공무원 생활 상사 눈치가 보여요. 지금 공무원들이 여기 상당히 많으신데요. 과거 한 십 년 또는 그 이전에는 공무원 생활이 그나마 수월했다고 생각을 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민들의 요구라든지 그런 입장들을 다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상당히 힘들어졌습니다. 스님께서 통상적인 질문이지만 저희들이 어..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06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생전에 효도를 못 했어요. 제 고민을 말씀드리면 어렸을 때 부모님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셨어요. 어머니께서 집안을 다 돌보시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늘 안 좋은 얘기와 불평을 하셨어요. 어린 마음에 분별심이 없어서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멀리하고 미워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불효를 했다는 생각을 갖게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0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2회] 시어머니가 같은 건물로 이사 오신대요 저는 시댁이랑 감정이 썩 좋지 않은데 시어머니께서 자꾸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사 오신다고 말씀을 하세요 근데 이사 오셔서 또 같은 건물에서 같이 살자고 하시거든요 물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미리 걱정하는 건 아는데 제가 시댁에 대한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2.0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1회] 가출, 술, 담배하는 딸 저는 아이들 어릴 적에 이혼을 하고, 고향인 대구를 등지고 여기로 온 지 어언 14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러니까 지금 큰애가 25살 둘째가 22살, 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둘째인 딸아이 때문에 스님께 자문을 구하고자 이렇게 나왔습니다. 큰아이는 제 스스로 알아서 척척해 내는 반듯한 성인..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30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108배 하다가 못 걷는 거 아니에요? 스님 법문을 듣고 제 업식을 극복하려고 108배를 시작했어요. 근데 최근 둘째를 낳고 무릎이 이상해졌어요. CT 촬영을 하고 의사를 만났더니 제 연골이 다 닳았대요. 뒤쪽은 거의 안 남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무릎을 완전히 꿇었다 펴면 뿌드득 소리가 굉장히 심하고, 좀 하면 통증이 동반..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2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40회] 임신 중인데 아들 낳고 싶어요. 저는 여섯 살과 두 살 딸아이를 둔,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인데 아들이 아니면 실망이 크고 딸이면 싫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스려서 잘할 수 있을지,너무 괴로워서 질문 드립니다.// 지금 딸이 둘인데 아들 낳으려는데 딸이면 어쩌나 그러나 걱정이오. 딸 7번째 아들 낳아요.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2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39회] 습관이 마음대로 안 바뀌어요. 제가 원래 꿈은 작가인데요, 본업을 가지고 취미로 글을 쓰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잘 안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생각이 많고 자기 관리를 못하고 게으르고 며칠에 한 번씩 밤낮이 바뀝니다. 이런지 한 십 년째 된 거 같아요. 저는 근대 너무 그게 싫거든요 고통..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21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계산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제가 저를 돌아보니까 제가 되게 계산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든, 부모님이든, 남편이든. 그래서 그것을 좀 고치고 싶은데 어떤 기도를 해야 될지...// 계산도 할 줄 아는 것은 좋은 건데 왜 고쳐요.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2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38회] 결혼, 노력해도 힘들어요. 제가 이제 결혼 적령기이기도 하고 조금 늙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이 이제 모두 결혼 소식도 들려오고 출산 소식도 들려오고 있고요 제가 거의 꼴찌를 할 거 같은데, 그 축하해주는 마음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대화가 잘 안 통하고 친구들 육아나 아이들 있을 때, 저의 개인적인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17
제1022회 결혼 3년차,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 고민입니다. 미워하는 거는 없어졌어요? 어쨌든 지금 미워는 해요? 안 해요? 미워만 하지 않으면 돼. 있는 그대로 본다하면서 계속 미워하잖아. 뭐가 제일 마음에 안 들어요? 아니 그러니까 왜 싫은데? 묻잖아. 아니 자기가 나무를 사랑해요? 나무. 돌멩이 사랑해요? 그렇다고 돌멩이 싫어도 안하잖아. ..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1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37회] 업무상 해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오늘 여러분과의 대화는 이 두가지 중에 주로 개인의 마음자세를 어떻게 가질거냐? 이게 제가 주로 해야할 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아까처럼 불평등도를 줄인다든지, 청년들에게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든다든지, 남북을 평화롭게 한다든지, 이렇게 하면 국면의 행..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13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남자들이 늑대로 보여요 제 질문은 저를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볼 떄는 하나같이 도둑놈들 같고 늑대같이 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아하는 것은 자기 자유고, 그 사람들을 내가 접근 안 시키는 것은 내 자유이니까 자기 자유를 마음껏 누리면 되지. 에이, 다 도둑놈 같아. 자기가 딱 봤..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1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36회] 나이 50인데 아버지가 함께 살자고 해요. 저는 49세 직장인입니다 아버지 문제 때문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이해심이 굉장히 없는 분이신데 아버지보다 두 배 정도 이해심이 없는 어머니와 항상 싸우시면서 그래도 잘 살아가고 계십니다. 근데 일전에 저보고 직장을 하직하고 아버지와 같이 지방에 내려와서 살자..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09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까요? 전쟁에 관련해서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많이 안 좋은 것을 뉴스를 통해서 많이 알고 있는데, 제가 어제 어떤 시사 프로그램을 봤는데, 미국에서 북한에 요원들을 파견해서 김정은을 사살하겠다, 그런 조를 지금 만들고 있다 뭐 그런 얘기를 심각하게 하더라고요 거..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0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35회] 딸은 1원도 안 주고 아들에게 3억을 준 엄마 대화는 “제가 어떻다.” 주제를 던지기 전에 여러분들이 “저는 이런 문제로 행복하지 못합니다.”라고 얘기하면 그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대화를 해 보는 거요. 누가 뾰족한 답은 없어요. 대화를 하다보면 깨달을 수가 있어요. “내가 이것은 기대가 높았구나.” “내가 잘못 생각했구.. 법륜스님/즉문즉설(2017) 201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