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마조스님 찾아와서 “도가 뭡니까?” 이러니까 “그 마음이 있고 부처다” 그러잖아요. 아니 네가 스스로 도를 다 지금 드러내고, 얘기하고, 말하고 있으면서 도가 뭔지를 어찌 찾고 있느냐? 이런 얘기거든, 쉽게 얘기를 하면은. 여기에 통해서 자기 그 허망한 생각이 부서져 보면 부서지면 그럴 거 아니에요, 부서지면. 자기가 늘 그냥 자기가 찾고 있는 나라고 얘기를 해봅시다.이 나라고 하는 거를 늘 한순간도 빠짐없이 끊어짐 없이 나라고 하는 걸 다 실현하고 쓰고 살아왔잖아. 자기가 그 허망한 생각만 깨져버리면 참 나를 찾겠다고 하는 그 생각만 사라져버리면 자기 머리를 찾겠다고 하는 그 허망한 생각만 사라져버리면 자기 머리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머리 가지고 살아갈 거 아닙니까? 그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