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170

[지혜별숲] 에고를 넘어 신성과 합일된 그 순간. [깨달음과 신비/13회]

“아, 내가 그때 모든 에고가 사라진 순간이었고 내가 존재와 합일된 순간이었구나. 그리고 바로 그것이 신성에너지였구나. 그리고 그 상태의 나는 에고로서의 나가 사라지고 근원으로서의 나로 존재했던 시간이고 신성으로서의 나로 존재했던 그런 시간이었구나”를 1~2년이 지난 후에야 “아, 내가 그 상태였구나”를 그때 깨달은 거죠.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존재와의 합일을 경험하고 신성을 경험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한 10년~12년 전에 일이고요. 제가 마음공부를 시작했던 시점으로 봤을 때는 한 7~8년 정도 됐을 때입니다. 막내 아이가 시각장애 아이인데요. 저희 집이 경기도에요. 집 근처에 시각장애를 위한 특수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특수학교로 등하교를 시켜야 하는 상황..

마음공부 1 2022.08.0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30. 딸이 엄마인 저를 너무 싫어합니다

딸아이가 엄마인 저를 너무 싫어해요. 현재 3년째 말하고 싶어 하지도 않고 연락하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그거야 두 개 다 테스트해 보면 되잖아요. 자기는 마치 내가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고 내가 만나고 싶지 않으면 안 만나도 되는 자유, 권리를 내가 가지고 있다, 이렇게 지금 착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자기한테 권리가 없는데 선택권이 없는데. 그런데 자기는 선택권이 있는데 이거 할까? 저거 할까요? 나한테 묻는단 말이오. 자긴 지금 선택권이 없잖아요. 자기가 만나겠다면 만나지고 안 만나겠면 안 만나고 이런 게 아니잖아요. 자기의 관점이 잘못 잡힌 거예요. 이 사건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딸하고의 관계에서 갑이 아니고 을이다, 이 말이오. 전화해서, 자기가 만나고 싶으면 전화를 해보면 되죠. ..

[현덕마음공부] 뇌 파페츠 회로와 12연기, 오온. 연기는 인지과정이다.

불교는 지혜의 종교다. 그래서 감정보다는 그것이 일어나는 인지과정에 주목한다. 12년기 중에서 접촉, 느낌, 호오반응, 마음에 붙잡음, 결과로 생겨남이라는 촉,수,애,취,유의 과정도 인지 과정론을 닮았다. 그리고 인간을 의미하는 오온도 인지과정론으로 보면 색이 느낌을 낳고, 상상하고, 의지를 가지고 결정하고 그것을 일반화하고 기억하는 등 의식의 차원으로 생성하는 색,수,상,행,식 또한 그대로 인지 과정이다. 불교를 오래된 교설로 보면 현실감이 떨어진다. 현대의 뇌과학과 심리학은 비교를 통한 더 깊고 현실감 있는 불교의 이해에 매우 유용하다.// 뇌 파페츠 회로, 오온, 십이연기는 인지과정이다. 외부와 접촉- 수(느낌)- 애(좋다, 싫다= 심리적인 부분)- 취(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은 밀어낸다, 감정의..

[드러내야 산다] 두 공간에서 행복해야 진실로 행복하다 - 정철화 박사

시청자 여러분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어디입니까? 대부분 사람은 살아오면서 두 개의 공간이 있죠. 직장 공간과 가정 공간이지요. 이 두 공간에서 행복해야 행복한 것이지요. 살아가기에 급급하여서 위만 쳐다보고 갈 때는 몰랐다가 퇴직하고 나서야 아!, 직장 공간, 가정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지요. 오늘은 시청자 여러분 모두가 이 두 공간 속에서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빚지고 살지요. 내가 행복하면 친구가 행복하고 친구가 행복하면 내가 행복한 것이지요.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서로 칭찬해 주고 또 격려를 해줌으로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행복감이 점점 증폭되는 것이지요. 최근..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사랑과 호감을 구별하는 법. 누구를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사랑과 호감의 차이가 무엇인지 사랑과 호감을 어떻게 구별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서 좋은 관계로 거듭나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이겠죠. 사랑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기적이자 축복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연애를 하거나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이 든 적이 있을 거예요 '내가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좋아하는 정도이거나 호감을 느끼고 있는 걸까?' 이성을 만나고 있는 순간에 자신의 감정이 어떠한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 즉, 사랑과 호감의 차이를 모르겠을 때 이런 고민은 더욱 커지죠. 가수 마마무의 노래 중에 'LOVE' 라는 곡이 있는데요 이 노래의 가사 중..

정신과·치매 2022.08.02

악당마저 경고하는 인간관계를 망치는 절대 피해야 할 3가지

좋은 동료가 없다고 말하지 마라. 동료도 같은 말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나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미 그런 사람이다. 책 의 말입니다. 불평을 늘어놓지만 실은 내가 만든 결과일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한 행동이 인간관계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맞다고 생각해 한 행동이 절대 피해야 할 행동일 수 있다는 것이 책의 지적입니다. 피해가 적지 않기에 악당마저 잘못을 고치라고 지적합니다. 오늘은 책 을 통해 악당마저 경고하는 인간관계를 망치는 절대 피해야 할 3가지에 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 가족을 대하듯 남에게 막대하면 큰일 난다. 가족이란 단어, 채용 공고나 회사 소개에 자주 등장합니..

[명상의 모든 것] 나로 바꾸자 JYB | 박진영과 비의 결정적 차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JYP와 비가 콜라보를 한 영상이 떴는데 굉장히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JYP와 비를 합쳐서 JYB라고 하는데 두 분 다 자기분야에서 굉장히 큰 성취를 이룬 분들이죠. 둘이 티키타카 그냥 편하게 주고받는 대화지만 그 속에서 왠지 모르게 고수의 내공과 여유가 많이 느껴집니다. JYP는 이전에 다룬 적도 있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나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 등 영성에 대해서 추구하는 면이 인상적이죠. 비에 대해서는 10여년 전에 무릎팍도사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감명 깊게 봤는데 최근 모습을 보니까 그때에 비해서 또 많이 변한 것 같아서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노력했다고 하죠. 저렇게 노력하는 사람은 정말 성공할 수밖에 없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말 노력파..

마음공부 2 2022.08.02

[Life Science] 이 생물이 뭔지 아시는 분?? (화석 아님)

몸을 공처럼 말고 있는 이 생물은 우리나라 바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물입니다. 밑면을 보면 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죠. 이 생물이 뭔지 알고 계시나요? 오늘 보여드릴 생물은 파도가 치는 조간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물입니다. 여기 바위틈에도 붙어있고 말미잘을 톡 건드려서 수축시켜보면 이렇게 말미잘 옆에도 가득히 붙어있습니다. 이 생물은 바위에 강하게 부착되어있기 때문에 도구를 이용해서 떼어보면 이 생물은 바로 군부라는 생물이죠. 뒤집어 보면 밑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군부는 해외에는 이렇게 큰 종들도 있지만 우리나라 종들은 대부분 5cm 정도의 크기를 가집니다. 군부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밑부분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밑부분으로 바위에 부착되어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갈 수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나를 살게 해 주는 모든 인연이 전부 나, 삶 전체가 바로 나

내가 이렇게 숨 쉬고 있는 것도 공기가 있으니까 내가 있잖아요. 공기가 없으면 나도 없거든요. 공기가 없으면 내가 어떻게 숨을 쉬어요? 공기 덕분에 사는 거잖아요. 공기가 있으니까 내가 있는 건데 어떻게 이걸... 전체 공기가 다 나지. 햇살이 없으면 내가 없잖아요. 태양 전체가 나지 어떻게 나만 나예요? 그게 없으면 내가 죽는데요? 밥 한 끼를 먹어도 밥 한 끼랑 연결된 이 우주의 모든, 밥 한 끼에 우주 전체가 연결되어 있다니까요. 근데 밥 한 끼와 연결된 우주 전체가 나잖아요. 그게 없어 내가 죽는데요? 하루에 한 끼도 아니고 세 끼씩이나 먹으면서 세 끼 속에 들어있는 그 많은 사람이 없으면 내가 없다니까요. 이 우주 전체가 없어 내가 없는 거니까 진짜 나는 이게 아니에요. 그 연결된 전체가 나지.

대행 스님 법문_ 경전을 보되 자기 없는 자기가 보게 하라

진짜로만 믿으신다면 자기가 지금 말하고, 듣고, 보고, 행하고 가는 그 자체를 잘 뒤집어서 자기를 보실 수 있다면 진짜로 지혜로워야만 자비도 나오고 자비를 할 수가 있어야만 내가 둘이 아닌 줄 알게 되고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루만지는 것도 자기요 어루만지는 걸 받는 자도 자기요 둘이 아닌 것입니다. 그건 무슨 까닭이냐 하면요 내가 항상 얘기해드리죠. 이 전자 줄이 하나만 가지고는 도저히 불이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를 마저 쥐고 이건 행하는 자와 즉 말하자면 어루만져 주는 자와 만지키는(만지도록 하는) 자가 마음과 마음이 둘이 아닙니다. 믿고 말을 할 때는. 믿지 않든 믿든 이렇게 같이 대화를 하게 되면 이게 하나가 돼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전자 줄과 줄이 한데 합치면 그냥..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우크라이나 동포를 고려인이라 부르는 이유

현재 국내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면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작은 백 하나만 달랑 메고 다른 나라에 온 심정이 어떨지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우크라이나 난민 동포를 한인(韓人)이라 하지 않고 고려인이라고 부르는지 그와 관련된 역사가 궁금합니다.// --구소련 지역 동포 명칭이 ‘고려인’인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가서 살 때 어떻게 불리느냐. 한국, 일본, 중국에서는 주로 한자로 전파가 돼요. 유럽쪽은 영어 알파벳으로 전달이 된단 말이에요. 우리 조선(朝鮮) 왕조를 '조선'이라고 쓰잖아요. 중국에서는 (조선 사람을) 조선족(朝鮮族)이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일본발음으로 하면 조센징(朝鮮人, ちょうせんじん)이 되는 거예요. 조선족이랑 똑같은 뜻이에요...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저는 베트남에서 온 결혼 이민자입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온 결혼 이민자입니다. 스님께서 국제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한국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결혼 놔놓고 외국에 나가서 살 때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여러분들이 일상적으로 생각할 때 -대한민국보다 즉, 한국보다 더 좀 경제적으로 낙후한 가난한 나라에 한국 사람들이 가서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한국보다 더 발전된 부유한 나라에 이민 가서 사는 경우가 있다. 제가 2014년에 전세계 한국 사람이 한 500명 1,000명 이상 사는 도시 115개를 선택해서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제가 다 방문을 했습니다. 하루에 한 군데씩. 다시 말하면 오늘 하노이 법회, 내일 고치민 법회, 그다음 날 방콕 법회, 그다음 날 쾰라룸푸르 법회, 그다..

[현덕마음공부] 불교를 설명하는 세 마디

불교는 팔만 사천의 법문이 있다고 하지만 계정혜로 요약된다. 그리고 계는 행위, 정은 감정, 혜는 생각과 관련이 있다. 행위에 있어서 음, 살, 도는 과보를 받는 죄가 된다. 이 본능적 행동은 탐, 진, 치라는 감정의 동요에 의해서 촉발되거나 증폭된다. 그리고 이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한 고찰이 불교의 특징이다. 그것은 무상, 고, 무아를 깨닫지 못하는 생각의 오류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교가 죄와 벌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그것의 근본 원인을 잘못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인식에서 찾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불교가 지혜의 가르침인 것이다. 생각하는 기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환하여 올바른 시각을 가짐으로써 지혜로 전환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고득락은 이때에 이루어진다..

[드러내야 산다] 질문 잘하기, 내 중심 언어에서 상대 중심으로 – 정철화

저는 초등학교 때 호기심이 많아서 선생님에게 질문을 많이 했지요. 어느 날 선생님 “왜 하늘이 푸른가요?" 라고 질문을 했는데, 선생님은 “쓸데없이 질문하지 말고 구구단이나 잘 외워!”라고 말했지요. 만일 유대인 자녀가 어머니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뭐라고 답할까요? “어 그래, 우리 아들은 왜 푸르다고 생각해?”라고 아이의 생각에 대해서 다시 되물었을 것입니다. 2010년 G20 정상회의 폐막식 연설을 마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 기자들에게 특별히 질문권을 주었습니다. 그때 한국 기자 몇명이 질문을 했을까요? 단 한 명도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 기자들이라서 영어를 못하지는 않을 것이고 또 오바마가 배려한다고 한국어로도 좋으니까, 통역이 있으니까 질문하라고 이렇게 일곱 번이나 부탁을 했는데도 질문..

사람을 잃게 만드는 절대 조심해야 할 4가지

친절했더니 멀어지고, 잘 해줬더니 도망갑니다. 그렇다고 내가 나쁜 사람일까요? 나쁜 행동을 해서 그럴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지 않습니다. 왜 나는 좋은 의도로 말하는데 가까워지기는커녕 사람들과 멀어질까? 원인은 사람들의 심리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착한 행동, 제대로 하더라도 나도 모르게 사람을 달아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연애, 일상생활, 직장 등 인생에서 흔하게 하는 것이지만 사람을 떠나게 만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잘못된 행동 오늘은 책 와 그리고 제가 생각한 부분을 엮어 사람을 잃게 만드는 절대 조심해야 할 4가지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 지나친 호의는 오히려 짐이 된다 혹시 갈등이나 싸움 없이 상대와 관계를 끊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나친 호의를 베풀라고 책 는 말합니다. 은혜..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의 사례, 원인,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기

이번 시간에는 '사회불안장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불안장애'라는 말은 사실 정신과적 진단으로 쓰이는 용어이며 일반인 분들께는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사회불안장애는 불안장애 중 하나로서 사회적 관계나 사회적 상황에서 지속적인 불안이나 공포를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당사자는 불안과 공포를 회피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불필요한 노력을 하게 되므로 개인의 사회적, 직업적 생활 수준이 크게 손상되지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회적 상황에 원활하게 대처하는 능력은 일, 여가, 가족관계, 대인관계 등 삶의 여러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 능력이 부족하거나 장애가 있다면 삶의 전반에 있어서..

정신과·치매 2022.08.01

[명상의 모든 것] 마음챙김? 행복과 불행을 한끗 차이로 결정하는 이것

마음을 활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같은데 이렇게 한 끗 차이로 행복과 불행이 갈리게 됩니다. 어느 분께서 댓글로 질문을 주신 내용입니다. 어디에서는 감정을 떨어져서 있는 그대로 관찰을 해야 된다 라고 하는데 해빙이나 끌어당김에서는 “감사와 풍요의 감정에 집중해서 충분히 느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헷갈린다고 하십니다. 만약에 돈 때문에 힘든 마음이 들거나 부자 친구를 보고 부러운 마음에 들 때는 이것을 그냥 떨어져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가진 것에 감사와 풍요를 느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하시고요. 항상 원리를 이해하면 응용이 쉬워지죠. 두 가지가 사실은 다 맥락이 같습니다. 의식은 에너지와 함께 있습니다. 의식이 에너지라고 보셔도 크게 틀리지 않고요. 그렇기 때문에 의식이 쏠리는 곳에 에..

마음공부 2 2022.08.01

[Life Science] 맛조개는 조개가 맞을까? - 맛조개 해부

이 생물은 맛조개라는 생물입니다. 이렇게 뽑아보면 이것이 바로 맛조개의 본모습이죠. 맛조개는 조개가 맞을까요? 오늘은 맛조개를 해부해보겠습니다. 살아있는 맛조개를 보여드리기 위해 태안의 갯벌에 다녀왔습니다. 맛조개를 잡기 위해서는 소금과 삽이 필요하죠. 맛조개를 잡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삽으로 갯벌을 파다 보면 조금 깊어 보이는 구멍이 나오는데 이 구멍에다 소금을 부어주면 급격한 염분 농도 변화로 인한 자극 때문에 이렇게 맛조개가 올라옵니다. 뿅~ 올라온 맛조개는 손으로 쑥~ 뽑아주면 되죠. 이것이 바로 맛조개입니다. 쉽게 잡은 것 같지만 사실 2시간 동안 3마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맛조개는 우리가 흔히 보던 조개와는 조금 다르게 생겼죠? 이렇게 완전히 다른 생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맛조개의..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나라는 독특한 부처로 태어난 삶, 이것이 진실

지금 여러분의 삶은 이 우주 전체의 여러분 한 명밖에 없잖아요. 삶을 이렇게 경험한 사람, 나밖에 없잖아요. 그 자기 그 내 현실 그게 진실이에요. 부처님은 그걸 경험하고 싶어서 여러분을 보낸 거예요. 그런데 보낸 부처님도 여러분이고 온 나도 부처님이에요. 내가 나를 보냈단 말이에요. 나가 나를 경험하려고. 그러니까 여러분은 이 우주의 단 하나밖에 없는 나의 삶을 경험하기 위해서 부처가 이렇게 이걸 경험하고 있는 사람인 거예요. 부처인 거예요. 그러니까 그 뜻을 이루어야죠. 그 뜻은 이미 이루어져 있고. 그러니까 이 정말 받아들이기 싫은 현실 그 속으로 뛰어든다? 뛰어든다 해도 뛰어든 내가 있고, 뛰어드는 삶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뛰어들어져 있어요. 그걸 그냥 허용하고 살아 주면 돼요. 그게 진실..

[나탐 Natam] 가이드 명상 - 걱정, 두려움, 불안 감정 해소ㅣ마음이 불안하고 걱정될 때 듣는 명상 (20분)

어떤 것이 걱정될 때 듣는 감정 해소 가이드 명상입니다. 불안감과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무의식을 열고 감정을 유도하는 명상이므로 반드시 현재 걱정되는 것이 있어 마음이 불편한 경우에만 듣도록 합니다. 명상을 위해 편안한 장소에 자리를 잡습니다. 눈은 떠도 좋고 감아도 좋습니다. 앉아도 좋고 누워도 좋습니다. 몸에 불편함이 느껴지는 부위가 있다면 가볍게 풀어줍니다. 몸에 힘을 빼고 머리와 어깨를 편안하게 둡니다. 호흡에 집중합니다. 천천히 크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쉽니다. 다시 한번 천천히 크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쉽니다. 몇 번 더 반복하면서 숨이 들어갔다 나가는 것을 지켜봅니다. 지금부터 무의식을 열고 무식에 억눌려 있던 마음을 꺼내 보겠습니다. 어떤 생각이 떠오르든 그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허용..

마음공부 1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