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170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공황장애 치료. 공황발작 응급처치와 혼자서 대처하는 방법. [불안장애 극복]

오늘은 공황장애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포함하여 ... 공황장애 환자분들의 예후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30~40%는 치료가 잘 되어 증상이 없이 잘 지내고 50%는 일상생활에 영향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약한 상태로 지내게 되고 10~20%는 심각한 증상이 지속됩니다. 따라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면 세 경우 중 최소한 마지막의 10~20%에는 들지 않도록 최선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공황장애의 정신과 치료에 앞서서 먼저 시행해야 할 것은 실제로 몸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공황발작 때 나타나는 가슴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은 실제로 심혈관 계통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부정맥,..

정신과·치매 2022.08.09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게 만드는 2가지 말투 -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천하무적 말투의 비밀

거절해도 잘 먹히지 않습니다. 나는 진심인데 믿지 않는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신 적 없으십니까? 그런데 이상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설득하고 있지? 입장이 바뀐 게 아닐까? 내 자유를 가지고 왜 상대에게 허락받으려 하는 것 같지? 이런 생각을 가지신다면, 맞습니다! 휘두르려는 사람의 술수에 걸려들었습니다. 사회에서 휘두르려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사회뿐일까요? 친구나 직장, 가정에서도 휘두르려는 사람이 있지 않으십니까? 거절해도 먹히지 않고 계속 밀립니다. 힘들고, 자존심도 상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런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을까요? 책 는 2가지 말투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책과 제가 조사한 자료를 기반으로 휘두르려는 사람의 전략..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삶에 일체를 내맡겨 버려, 가볍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며

내식대로 통제하고 지배하고 어떻게 변화시키려고 막 기를 쓰지 않아요. 변화시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반드시 이것이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단 말이에요. 반드시 이것만이 절대 진실한 생각이 없이 그냥 가볍게 가볍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매 순간.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그러나 나는 지금 열심히 하는 것은 지금 내가 그것이 좋으니까 내가 지금은 이것이 내 머리로 쓰는 최선이니까 그걸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에요. 그러나 결과에 대한 집착은 없이 내맡기는 거죠. 그랬을 때 생각을 믿지 않거든요. 근원에서 겉으로는 생각이 원하는 걸 하지만 근원에서 생각을 믿지 않아요. 진실을 믿지. 그러니까 결과는 내맡기게 돼요. 현실은 내 생각대로 막 하지만 결과는 완전 내맡기..

대행 스님 법문_ 마음의 금을 늘려가는 관법

가만히 보면 여러분들이 참 답답할 때가 많이 있지만 나는 한번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ㅎㅎ 너도 예전에 저렇게 몰랐었지? 내 모습 같구나!’ 이렇게 하면 정말 진정코 애달프고 애처롭고 그런 것이 마음에 들지, ‘저걸 몰라서, 저거…’ 이렇게 되질 않습니다. 사실이 그렇고요. 여러분들이 지혜가 풍부해야 자비도 조건 없는 자비도 나오지 지혜가 풍부치 못하면 조건 없는 자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식들을 위하고 부모를 위한다 하더라도 자유스럽게 놔두고 행해야지 말로나 행동으로나 억압하고 이렇게 한다면 즉 말하자면 마음이 넓어지려야 넓어질 수가 없습니다. 가만 내버려 두고 저 산천초목의 모든 푸르름도 가만히 보세요. 제 이파리가 져 떨어지고, 져 떨어지는 것이 거름이 되고, 거름이 되고 또 거기서 잘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31. 위탁 가정을 반대하는 양가 부모님들 때문에 서운합니다

아이 둘은 낳았고 한 아이는 입양을 해서 키우고 있는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최근에 위탁 가정을 신청하게 되어서 다시 돌봄이 필요한 갓난아이를 잠시 키우게 되었습니다 양쪽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시면서 친정어머니께서는 친정에 오지 말라는 얘기까지 하셔서 속이 상합니다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좋은 일을 하는데 왜 스님이 따끔한 말을 해야 해요? 자기는 지금 위탁 가정을 할 수준이 안되네요. 얘기를 들어보니까. 첫째, 누가 반대한다고 징징 짜고 원망할 수준이면 안 하는 게 낫다. 둘째, 자기 옛날에 보살핌을 못 받았다고 그런 자기의 트라우마를 해소하려고 하거나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겠다 등 아이를 돌보는데 너무 이해타산이 많다는 거예요, 잔머릴 너무 굴린다. 그러면 애가 크면서 자기가 후..

[현덕마음공부] 무상, 동전의 양면

무상은 허무나 의미 없음 등 부정적으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만물은 늘 변화 중에 있으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석하면 현대의 과학적, 경영적 사고에 부합한다. 즉, 뒤집어서 말하면 변화와 혁신으로 번역될 수 있다. 당시 붓다는 영원한 자아라는 아트만 사상을 극복하기 위해 연기업에서 무상을 무상에서 무아(anatman)를 추론했다. 붓다는 형이상학을 극복하고 경험과 추론이라는 인간의 지성으로 삶의 문제에 접근하고자 했다. 무상이라는 개념 때문에 불교는 그 어느 종교보다도 자기반성적이고 허용적이다. 무 집착으로 이끄는 무상의 개념은 마음 치유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

[명상의 모든 것] 자존감 없이 인생을 살면 절대 안되는 이유

인생에서 자존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내 인생이 잘 풀릴 수가 없겠죠.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러면 제가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사랑하고 계십니까? 선뜻 '예'가 나오지 않는다면 좀 생각해 봐야 될 부분이죠. 우리는 사실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알고는 있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서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정도는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걸 남들이 좋아할까, 싫어할까를 지나치게 신경 쓰느라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도 힘들고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거나 인정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억지웃음을 짓거나 오버를 하느라고 피곤하고 아주 작은 도전도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냥 그렇게 살죠. 누가 옆에서 중요하..

마음공부 2 2022.08.08

[드러내야 산다] 생각 전환비법 공개 : 부정정보를 긍정정보 바꾸어 입력하라 – 정철화박사

이제 8월이면 바캉스 계절이 오잖아요. 여러분 어디에 갈 계획을 하고 계시나요? 부산 해운대인가요? 강릉 바닷가인가요? 아니면 해외인가요? 아주 위험한 발상이지요. 코로나-19로 생긴 말이 있는데 여러분 들어 보셨나요? '홈캉스'라는 말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방콕에 가서 즉 방에 콕 박혀서 홈인 집에서 캉스를 하라고 권유를 하고 있지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래하다 보니까 지금까지는 잘 버티고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못 참겠다고 숨이 막힌다고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어딘가에 꼭 가야겠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여러분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노시보 효과는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와는 정반대의 개념이지요. 플라시보 효과는 효과 없는 약도..

평범한 사람들은 비웃지만 부자는 절대 지키는 3가지 부의 원칙

'착하게 살다가는 빈털터리가 된다'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악하게 살아야 한다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저는 이 의미를 일 하지만 원칙이 없고 원칙이 있어도 흔들리면 안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란 태도로 일을 넘기거나 돈 버는 일인데 자선 사업처럼 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을 위태롭게 만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사고나 흔들리는 원칙으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책 도 바로 이런 부분을 지적합니다. 책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부자가 된 사람들을 추적한 결과 그들이 바로 이 점에 충실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것도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일어서고, 부자가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이를 ..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거절 잘하는 법. 거절의 기술 4가지로 소심한 성격 극복하기

이번 시간에는 거절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야기에 앞서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이 한 가지 있는데요. 오늘 제가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않게 거절하는 법에 대해서 소상히 알려드리겠지만 가급적 일상에서 거절하는 일보다 승낙하는 일이 더 많기를 바랍니다. 승낙을 많이 할수록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1. 승낙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의 마음의 여유는 일상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때 가능하죠. 승낙을 잘한다는 것은 곧 일상에 여유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승낙을 잘 할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 상태인 것도 중요하지만 승낙을 잘 하다보면 그 결과로 인해서 마음에 더 여유가 생기기도 해요. 마음의 여유가 먼저이든 나중이든 상관없이 승낙을 잘하는 것은 결과..

정신과·치매 2022.08.08

[Life Science] 당신이 아귀에서 보지 못한 것들 - 아귀 해부

아귀는 굉장히 특이한 생선입니다. 머리 윗부분에는 이렇게 이상한 부위가 있죠. 도대체 아귀는 어떤 생물일까요?? 오늘은 아귀를 해부해보겠습니다. 얼마 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가 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귀죠. 그래서 곧바로 아귀를 한 마리 사왔습니다. 좀.. 크죠? 아귀는 수심 50m가 넘는 깊은 바다의 해저면(바닥)에서 살아가는 물고기입니다. 그리고 아귀는 한눈에 봐도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죠? 특히 머리가 아주 커서 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아귀의 입은 (윗턱보다) 아래턱이 많이 나와 있는 형태로 입의 크기도 엄청나게 큽니다. 입 내부에는 이렇게 무시무시한 이빨이 여러 줄로 배열되어있죠. 아귀는 이 무서운 입으로 자기 몸만큼 큰 먹이도 먹어치우는 대식가입니다. 거기다..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내가 세상에 와서 살다 죽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내 위에서 오고 간다

내가 이 세상에 와서 살다가 30대, 40대, 50대, 60대 인생을 보내다가 나는 죽으면 떠난다. 이 세상 사람들은 그대로 남아 있고 이 우주는 그대로 있지만 나 혼자 떠난다. 얼마나 외로운 길이에요. 지금 다는게 이렇게 생각하면. 이 수행을 통해서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을 증득하고 본다면 “아, 내가 이 세상에 왔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내 마음이라는 이 한바탕 속에 이 세상이 삼라만상이 이 우주 전체가 왔다 가는 거구나. 반대였구나” 이런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전혀 두렵지 않단 말이에요. 수행을 통해 지혜를 공부하고 보면 “아 내가 두려울 것이 없구나. 정말 자유롭게 살 수 있구나. ” 정말 안심 법문 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참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구나” 한 세상 ..

대행 스님 법문_ 내 안에 천차만별로 쓸 수 있는 샘물이 있어서

질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질문으로 알고 이 코를 만지든, 귀를 만지든, 다리를 만지든 그 모든 몸이 한 군데에, 내면 한 군데서 들이고 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면의 자기 잡을 것도 없고 볼 수도 없지마는 자기를 그렇게 움죽거리게 하는 장본인입니다. 그게 몸뚱이 하나를 하나로 돌아가게 하죠. 그걸 아셔야 이 우주 전체가 하나로 돌아가는 걸 아시게 됩니다. (스님께서 앞에 설법을 다 하신 내용입니다. 그러나 다시 질문 올리겠습니다. 마음의 용(用)에 있어서 원심력과 구심력에 대해서 가르침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보통 살아나가는 데 그런 생각들을 안 하시고 사시죠. 우리가 공생(共生)으로 삽니다. 공생으로 살죠? 우리 몸뚱이 하나를 보더라도 공생입니다. 혼자 사는 게 아니니까. 그 까닭에 공심(..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 북_ 아부하기 싫어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눈치 보고 아부하기 싫어요.” 산에 가서 혼자 살 게 아니면 남이 원하는 걸 할 수 있어야 해요. 아부를 나쁘게 평가하면 안 돼요. 남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하는 것처럼 잘 보이려고 아부도 하고 심부름도 할 수 있어요. 남의 눈치 보기 싫다고 여름에 훌렁 벗고 다니면 안 되잖아요. 눈치 보고 살 필요는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합니다. 함께 있는 곳에서 다른 사람 신경 안 쓰고 내 일만 할 수는 없어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해요. 내 주장이 너무 세면 조금 줄여보고 남들이 말 없다고 답답해하면 조금 주장도 해보고 주장해서 저항이 생기면 또 줄이면서 중간을 찾아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Danye Sophia] '이 뭐꼬?' 화두 하나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불교 수행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까요?” 이렇게 질문한다면 스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마음을 비울 것을 권합니다. 마음을 어떻게 비우냐고 물으면 으레 그렇듯 탐진치를 꺼내 듭니다. 탐진치가 마음을 오염시키니 이것들부터 처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탐진치를 없앨 수 있는지 되물으면 그때 매우 중요한 불교 수행법을 하나 꺼내 듭니다. 그것이 바로 고집멸도(苦集滅道)의 사성제 (四聖諦)입니다. 사성제는 간략히 말해 괴로움을 일으키는 원인(黃)을 끊어 열반에 이르라는 가르침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이 바로 '착(着)'입니다. 이란 외계에서 들어오는 정보에 마음이 움직여 그것에 철썩 달라붙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탐스런 사과가 눈에 들어오면 그것을 먹고 싶은 마음이 동하면서 그 정보에 붙게 됩..

역대최고 연애팁 - 서른이 넘은 남자를 만날 때

오늘은 연상남자 무엇이 다른가? 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이야기 나눠볼까 해요. 얼마 전에 제 의뢰인 중에 한 분이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30의 연상남을 만나고 있는데 이 남자의 마음이 도통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떤 내용이신데요?” 라고 제가 물어보니까 저한테 연락을 자주 주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감정싸움이 일어날 거 같으면 그냥 피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남자의 마음이 뭡니까?”라고 저한테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이렇게 영상을 찍는 건 그 남자의 마음에 대해서 좀 제가 오늘 이야기를 해드릴까 해서 이렇게 영상을 찍습니다. 보통 30대의 남자는 20대의 남자와는 조금 다릅니다. 무엇이 다르냐? 20대 때는 보통 사랑에 처음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 30대 때는 이미 이 ..

[전상훈TV] 한강 인문지리지 (18)희우정 망원정 ... 흥선대원군이 개망신당한 조선시대 한강변 첫 정자

1866년 흥선대원군은 천주교 금압령禁壓令을 발포 국내에서 비밀리에 선교하던 프랑스인 신부 12명 가운데 9명을 처형하고 가톨릭 신자 수천 명을 처형했다. 병인박해다. 살아남은 프랑스인 신부 가운데 리델 선교사가 중국으로 탈출해 중국에 주둔 중인 프랑스 함대에 구원을 요청했다. 이에 로즈 사령관이 지휘하는 프랑스함대가 조선을 침공했다. 로즈 제독의 프랑스 군함 3척이 9.18~10.1. 한강하류 양화진(현재 양화대교 인근)까지 올라와 정찰 활동을 벌인 후 한강 하구를 봉쇄한 채 10월16일 강화도를 공격해 점령했다. 프랑스함대는 11월10일 철군할 때까지 쇄국정책을 펴는 흥선대원군과 조선의 양반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병인양요 종료 후 조선은 가톨릭신자들을 매국노들로 규정하고 양화진 잠두봉에서 1만..

[5분상식 세계사] 멕시코 역사 10분 완벽정리

[5분상식 세계사] 멕시코 역사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멕시코’로 알려진 국가의 정식 명칭은 United Mexican State 멕시코 합중국입니다. 북아메리카 남서단에 있으며, 수도는 멕시코시티(Mexico City)입니다. 멕시코의 국기는 왼쪽부터 초록·하양·빨강의 3색기이며 중앙에는 국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초록은 독립과 천연자원 하양은 순수성과 정직함을 빨강은 인종 간의 통합과 국가 독립을 위해 바친 희생을 의미합니다. 중앙에 있는 국장은 아즈텍문명의 테노치티틀란 전설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아즈텍 건국 전설의 내용은 “독수리가 뱀을 물고 앉아 있는 호숫가의 선인장이 있는 곳에 도읍을 세워라”라는 내용으로 멕시코는 자신들의 정통성을 고대 아즈텍 제국에서 찾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중부아메리카 ..

[북한말 한마디] '귀엽고 매우 연약하다'의 북한말은? (2022.07.16./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귀엽고 연약하다’의 북한말은? 얘록다? 뭐낙 예뻐보여요~ 자록? 단어에서 나오는 느낌이 귀여운 것 같아요~ -- 북한말 ‘얘록얘록하다’는 ‘귀엽고 매우 연약하다’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로 북한에서 흔히 ‘얼굴이 얘록얘록하다’와 같이 씁니다. ‘귀엽고 매우 연약하다’의 북한말은? 얘록얘록하다.

[Science Cookie] 초끈이론 간단 설명! [Feat. 지식인미나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보이진 않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작용하는 4가지의 힘이 존재합니다. 질량을 가진 물체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 전하의 상태에 따라 서로 끌어당기거나 반발하는 힘인 전기력과 자성에 의해 발생하는 힘인 자기력이 합쳐진 전자기력 중성자가 양성자로 붕괴되면서 개입하는 힘인 약한 상호작용력과 페르미 길이라고 불리는 10⁻¹⁵m의 아주 작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강력이 바로 그것들이죠. 이러한 4가지의 힘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우리가 알고있는 힘들인 마찰력, 수직항력, 양력, 부력 등 여러 형태를 만들어줍니다. 다시 말해 이 4가지 힘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들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쓰인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여기에서 좀 더 이 힘들을 연구하는 학문에 대해서 살펴본다면 전자기력은 현재 ..

[인생멘토 임작가] 피노키오를 어떻게 훈육할까? - 2편

그럼 벌을 더 세게 주면 아이들이 거짓말을 더 안 하게 될까요? 아프리카 서부지역의 전통적인 식민지 학교 학생들에게 유혹의 패러다임 게임을 실시해보았습니다. 현지 교사들은 이 학교에서 걸핏하면 손바닥으로 학생들 머리를 때리고, 회초리로 때리거나, 꼬집는 교사들이었어요. 연필을 안 가지고 왔거나 숙제를 잘못하기만 해도 여지없이 학생들은 벌을 받는 그런 문화를 가진 학교였습니다. 그럼 이 학교 아이들은 유혹의 패러다임 게임에서 과연 뒤를 돌아다보았을까요? 네, 돌아다보았습니다. 선물의 유혹이 강렬하니까요. 그럼 뒤를 안 돌아보았다고 거짓말을 했을까요? 네, 했습니다. 그런데 평균 5초 안에 뒤를 돌아본 미국이나 캐나다 아이들과는 달리 이 학교 아이들은 35초에서 58초까지 뒤를 돌아보는 것을 망설였습니다. ..

[지혜별숲] 끌어당기지 말고 허용하세요. 그 차이를 아셔야 합니다. [영혼의 책갈피/1회]

오늘 함께할 책은 아니타 무르자니의 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노력 없이도 제때 나타난다는 생각은 꽤 매력적이다. 하지만 나는 '끌어당긴다'는 표현보다는 '허용한다'는 표현을 더 좋아한다.(p.262) 바깥에는 내가 추구해야 할 것도 없고 끌어당겨야 할 것도 없다. 우주가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내가 내 안에서 경험하는 것은 무엇이든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p.266) 내가 바라는 걸 애써 추구하면 오히려 분리만 강화할 뿐이다. 그와 달리 ‘허용한다’는 것은 우리가 모두 하나이며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내가 바라는 것이 이미 내게 있음을 안다는 뜻이다.(P.266) -- 오래전에 시크릿류의 책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끌어당김에 관한 많은 내용들이 나왔는데요...

마음공부 1 2022.08.04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남의 눈치를 많이 봅니다

남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마음껏 펼치고 싶고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정말 편한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누구나 다 남으로부터 관심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좋은 인상주 고 싶고 하는 것은 질문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저도 여러분들 눈치 보죠. 여기 나올 때, 일하다가 작업복 입고 안 나오고 벗고, 세수하고, 법복 입고 나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예의이고 어떻게 보면 여러분들한테 그래도 좀 좋게 보여야 할 거 아니오. 안 그러겠어요? 그러니까 좋게 보인다고 하는 건 꼭 나쁜 게 아니라 그게 예의라는 거예요, 인간관계에서. 옷을 깔끔하게 입고, 가능하면 이렇게 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이다. 상대를 존중한다는 예의거든요. 그게 지나치다..

[Danye Sophia] 불법에는 붓다의 깨달음이 없다!

佛法을 공부하려면 꽤 오랜 세월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양이 매우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佛法이 팔만대장경처럼 부풀어 난 것일까요? 우리는 주변에서 거짓말하는 사례를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참말과 거짓말의 차이를 경험으로 알게 됩니다. 참말은 단답형으로 간결하게 나오지만 거짓말은 대체로 설명이 길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거짓말은 그것을 감추거나 변명하기 위해 이런저런 설명이 수반되는 것이지요. 결국 어떤 사안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면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진리가 뭐냐고 물으면 사실상 간단하게 끝납니다. 그건 ‘제1원인(實存)’ 한마디면 되니까요. 그러면 진리인 ‘제1원인’을 어떻게 깨닫느냐고 물으면 0과 1을 통찰하면 됩니다..

[5분상식 세계사] 말리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말리’로 알려진 국가의 정식 명칭은 Republic of Mali 말리 공화국입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서부에 있으며, 수도는 바마코(Bamako)입니다. 말리의 국기는 1961년 3월 1일에 제정되었으며, 왼쪽부터 초록, 노랑, 빨강으로 세 가지 색의 세로 줄무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색은 에티오피아와 가나에서 최초로 사용한 범(凡)아프리카 색깔로 초록은 자연과 농업을 노랑은 천연자원을 빨강은 독립을 위하여 흘린 피를 상징합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는 국기 가운데 인간 형상이 있었으며, 세네갈과의 연방으로 프랑스 독립시절 범아프리카 색상의 국기로 변경될 때도 여전히 인간의 형상이 있었습니다. 이후 세네갈이 연방에서 탈퇴하고 말리 내 이슬람교 세력의 주장으로 국기 중앙의 인간 형상을 ..

역대최고 연애팁 - 어떤 사람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요?

오늘 주제는요, 좀 재밌는 주제입니다. “남자는 어떤 여성을 기억하는가?” 저도 남자다 보니까 이런 질문들을 저한테 의뢰하시는 의뢰인 님들이거나 혹은 제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는 여태까지 연애 많이 했잖아, 어떤 사람이 많이 기억이나?” 그리고 이 영상을 보시는 남성분에게도 질문하고 싶어요. “여러분들은 여태까지 만난 여성분 중에 어떤 분이 기억에 남습니까?” 굉장히 재미있는 내용이죠. 보통 여성분들이 느낄 때는 굉장히 이쁜 사람이 기억이 많이 날 거 같고 혹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기억이 많이 날 거 같지만 실제적으로 남성분들이 말하는 내용은 다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평생동안 기억에 남더라구요. 이 인정이라는 것들에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습니..

[전상훈TV] 한강 인문지리지 (17)한명회 압구정... 요즘의 압구정 강남부자들은 한명회의 노욕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요즘의 압구정 강남부자들은 한명회의 노욕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수양대군을 세조로 등극시킨 1등 공신인 한명회(1415~1487)의 권세는 하늘을 찔렀다. 세조의 뒤를 이은 예종과 성종에게 두 딸을 시집보내 두 왕의 장인이라는 조선왕조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그러나 딸들의 운명은 순탄치 못했다. 큰딸은 예종의 세자빈으로서 인성대군을 낳은 직후인 16세에 요절했다(예종 즉위 후 장순왕후로 추존). 막내딸은 잘산대군에 시집갔다가 예종이 1년 만에 승하하자 예종의 사촌동생인 잘산대군이 성종으로 즉위하는 바람에 왕후가 되는 행운을 누렸으나 자식을 낳지 못한 채 17세로 요절했다. 공혜왕후 시호를 받았다. 잘산대군 성종이 친형인 월산대군과 사촌동생 제안대군을 제치고 왕의 자리에 오른 것은 최..

[Science Cookie] 마법의 돌의 비밀을 최초로 밝히려 한 과학자

염동력이라는 것이 있죠? 물체에 손을 대지 않고, 물체를 움질일 수 있는 초능력을 말합니다. 건드리지도 않은 물체가 움직이는 현상은 예로부터 아주 신비로운 현상 중 하나로 꼽히는 현상이었습니다. 문명과 과학이 발달한 현재에도 손 대지 않고 물체를 움직이게 하는 건 정말 놀랍죠. 이와 같이, 떨어져 있는 물체가 서로에게 힘을 작용해 서로를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힘을 우리는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작용한 힘이라는 뜻의 Long Range Force, '원거리 작용력'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자석'은 바로 이 '원거리 작용력'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죠. 하지만 상상해보세요.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고대인들에게 이 자석은 얼마나 신비로운 돌이었겠어요? 서로 서로를 밀고 당기고 하는데..

[인생멘토 임작가] 피노키오를 어떻게 훈육할까? - 1편

아마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정직한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랄 겁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아이가 거짓말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자신에겐 항상 정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거짓말을 합니다. 아이는 왜 거짓말을 할까요? 이번 내용에서는 아이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그리고 아이가 거짓말하는 것에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캐나다의 몬트리올 대학에서 아이의 거짓말에 대해 연구하는 심리학자인 빅토리아 텔와 박사는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실험을 하나 고안해서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실험은 유혹의 패러다임이란 이름의 실험인데, 실험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연구자가 어린 아이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