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세계를 그린 인사이드 아웃이나 사후의 세계를 그린 코코처럼 재미난 이야기 와 감동 그리고 깊은 메시지까지 주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죠. 이번에 디즈니 픽사에서 나온 소울을 봤는데 참 인상깊었습니다. 재즈 피아니스트인 주인공 '조'는 유명 재즈클럽에서 스타 연주자와 함께 공연을 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마침내 그 꿈이 실현되려는 찰나 사고로 인해 저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버릴 수 없었던 조는 영혼들이 가야할 곳으로 가지 않고 지구에 다시 태어날 영혼들이 준비하는 곳으로 떨어져서 22번이라는 시니컬한 영혼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여기서 인상깊었던 것이 주인공 조는 유명한 재즈클럽에서 환호를 받으면서 연주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마침내 꿈을 이루었을 때, 이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