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꽤 큰 수술을 하고 건강 회복, 진로 고민 등의 이유로 일을 쉬었습니다. 우유부단함과 걱정을 내려놓고 일단 다시 가볍게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큰 수술을 했으면 몸이 충분히 건강할 때까지 쉬는 집에 좀 더 쉬면 좋죠. 너무 서두르지 말고 ‘올 연말까지 쉰다’ 이렇게 정하고 쉬면서 그저 틈틈이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여기도 원서 내보고 저기도 면접을 해보고 이렇게 해야 여유가 있다. 즉 9월까지 쉬는 거 끝나고. 10월부터는 직장에 나간다 이렇게 결정해서 10월부터 또는 9월부터 직장을 알아보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취직이 안 됐다’ 이런 문제가 생기거든요. ‘나는 병이 났고, 좀 충분한 요양을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 말까지는 휴가다’ 이렇게 딱 먼저 여유를 잡고 정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