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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그 시절 젊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불법을 공부하는 단계를 알고 싶습니다

저는 부처님 법을제 경험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 보니까 많은 절차를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서 처음 불법을 접할 때 108배를 하고 그다음에는 경을 계속 읽고그다음에 또 천배, 3천 배를 한다든지 뭐 그런 하나의 단계를 거쳐 갔던 것 같은데 요즘에 들어서는 참선에 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상당히 좀 힘듭니다.그래서 제가 이런 경과를 거쳐가는 거를 스님의 경우에 비춰서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쳤냐? 나는 마음 과정도 특별히 거친 게 없습니다.저는 중학교 때 절에 들어와서 스님 말 듣고 불교 입문한 건 중학교 3학년 때 했고요.절에 중으로 들어온 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들어왔고 특별히 무슨 사연이 있어서 들어온 것도 아니고 그냥 스님이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온 거고. 그리..

[shorts, 법륜스님] 정신적으로 힘든 아이를 대할 때

조금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은 어쨌든 많이 걷고 절을 많이 하고 육체적인 노동을 하고 자연 속에 있고 이렇게 해야 회복이 됩니다. 계속 방에 있고, 게임만 하고 이러면 그것도 하나의 중독이거든요.물질적 중독도 있지만 정신적 중독도 있습니다.  병원에 치료받는 것 집에만 있지 않도록 그런 관점에서 하되 항상 마음이 편안해야 되잖아요. 이걸 짜증스럽게 막 ‘힘들다’ 이렇게 접근하면 나도 괴롭고 아이한테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기도는 “그래도 살아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를 하면 아이를 볼 때 짜증이 안 나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것만 해도 고맙다.” 자꾸 이런 마음을 가져야 내가 여유가 생기고 내가 행복하고 또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그런 나의 행동을 할 수가 있다.

[법륜스님의 하루] 좋은 일도 욕심을 내면 괴롭습니다. (2024.08.12.)

저는 두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불교대학 수업을 진행하는 중에 학생들의 나누기를 듣다 보면 제가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어 슬픔에 빠지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모두 울게 만들고 분위기도 무겁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제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때 저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은 ‘컴퓨터를 잘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소임을 받으면 조금 두려운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안 하면 되는데 소임자를 찾으면 손은 또 잘 듭니다. 그렇게 해놓고는 또 걱정을 살살하면서 저를 괴롭힙니다.지난번 입재식 때 스님께서 ‘부탄에 봉사할 수 있는 일거리를 많이 찾아 놓을 테니 여러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때도 ‘굴삭기 자..

[법륜스님의 하루]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더 화가 납니다 (2024.8.11.)

제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한 가지는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하면 그 사람에 대한 증오나 분노가 사라진다는 가르침입니다. 개념적으로는 사람은 대부분 환경의 산물이며 자신이 아는 방식대로 삶을 살아갈 뿐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저도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을 안다는 것에 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적인 감정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과는 무관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내려놓으려면 좀 더 근본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믿음의 영역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길이 옳은 길이라고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믿어야 합니다. 항상 그..

[현대선26] 깨어있음으로 사는 삶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9회

실습을 하나 더 해봅시다.여러분, 멍때리기 실습 알죠? 멍때리기 어떻게 하는 거예요? 우리 멍때리기 해볼 거예요. 한 2, 3분만 해볼 거예요. 자 멍때리기는 눈을 떠야 됩니다. 그리고 약간 좀 위를 올려다봐야 돼요.왜냐하면 앞을 보면 의식되는 게 많아서 약간 한 20~30도 위를 보고 몸은 가장 편한 자세로 축 처지면 더 좋아요.어디 기대서 편안히 마치 휴식하는 것처럼한 20~30도 이렇게 보고무념무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지금부터 한 2분 있어 보겠습니다. 멍때리기 *!..눈동자를 움직이면 멍때리는 거 아닙니다.생각이 떠올라와도 그 생각을 어찌하려고 하지 마세요.그냥 내버려둬요. 생각이 뭔 짓을 하든. 그게 멍때리는 거예요.생각이 혼자 놀다 지나가게 내버려두세요.어디에도 의식을 집중하지 말아요...  ..

[비이원시크릿] 현실을 진실로 변하게 하는 방법 | 사랑이란 무엇일까? |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

현실이 변하기 위해서는요. 현실의 기본 골격 자체가 변해야 돼요.기본 골격, 뭡니까? 관념망 현실회로예요. 이것 자체가 변해야 돼요. 근데 이게 어느 정도로 어려운 일이냐면요.인체의 골격을 새롭게 하는 어떤 수술하고도 같아요.아니면 재활훈련하고도 같아요.  온몸에 틀어져 있는 뼈와 근육을 새롭게 하고 혈액과 에너지의 흐름을 새롭게 바로잡는 작업과도 같습니다. 이게 뭐가 될까요? 관념 분석과 허용, 재규정의 그 과정이 되는 것이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현실이 변하려면 현실의 기본 골격 자체가 변해야 된다.그리고 이거는 말 그대로 내 인체의 골격을 새롭게 바로잡는 어떤 수술하고도 같아요.환골탈태, 말 그대로.  또한 각자의 관념 회로가 모두 다르다고 말씀드렸어요.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방식을 그대..

마음공부 2 2024.08.20

[신박한지식] 미국의 영능력자가 깨달은 우주 탄생과 인류 영적 성장의 비밀|우주조각가

영성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왜 하나같이 우리 모두가 하나이며 모든 존재에게 영향을 준다고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이 물질 차원이 개개인의 주관적인 시공간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투시력과 투척력, 텔레파시와 같은 초감각적 능력을 타고난 틸스카슨 내면의 근원 에너지와 연결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영적 촉매자이다. 우주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는 그녀는 이 물질 차원은 인간이 자신의 생각을 3차원으로 경험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생각을 투사할 수 있게 만들어진 홀로그램이며 홀로그램인 자신의 생각 속에 완전히 몰두 된 경험을 바탕으로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녀에 의하면 초감각적 능력은 누구나 타고나지만 의식 수준을 높일 때만이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

지식보관소_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

데이터에 의하면 엔셀라두스의 얼음 아래에 액체 바다가 존재하며 이 액체 바다에서 나온 분출물에는 산소와 질소, 그리고 탄소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적절히 반응을 한다면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화합물인 Cn(H₂O)m 즉 탄수화물이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생명으로 가득합니다. 우리 인간 같은 동물들 이외에도 식물이나 곤충 같은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하죠.거기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정말로 수많은 생명체들이 있습니다. 당장 한강으로 가서 물을 한 컵만 떠온다고 해도 그 물 안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합니다. 이처럼 태양계에서 지구가 특별한 이유는 지구에는 정말 수많은 생명체들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지구에서 불과 38만km 떨어진 달까지만 가보더라도 눈에 보이는 생명체는커..

[뉴마인드]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I 뇌과학 감정조절법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 웬디 스즈키

--몇 백 만년 전 당신은 지금 유목생활을 하는 부족의 일원으로 산속에서 오늘 먹을 식량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갑자기 근처에서 아스락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얼어붙고 모든 동작을 멈추고 웅크립니다. 당신의 뇌에서는 동작을 멈추겠다는 생각이 만들어지는 시간보다 훨씬 더 빠른 100만 분의 1초라는 엄청난 속도로 계산해 위협 반응을 자동적으로 만들어냅니다. 아드레날린이 몸 전체를 돌며 심장이 빨리 뛰고, 동공이 확장되고, 호흡이 얕고 가빠집니다.신속하게 싸우거나 도망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소화 및 생식기관의 기능을 잠시 차단합니다.혈액이 소화기관에서 근육으로 급속히 이동하면서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은 반응이 있지만 덕분에 다리를 비롯한 온몸에 힘이 바짝 들어갑니다. 바스락거리는 ..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소나무연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소나무 연가-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늘 당신께 기대고 싶었지만기댈 틈을 좀체 주지 않으셨지요. 험한 세상 잘 걸어가라홀로서기 일찍 시킨당신의 뜻이 고마우면서도가끔은 서러워 울었습니다. 한결같음이 지루하다고 말하는 건얼마나 주제넘은 허영이고이기적인 사치인가요? 솔잎 사이로 익어가는 시간들 속에이제 나도 조금은 당신을 닮았습니다.나의 첫사랑으로새롭게 당신을 선택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의무가 아니라흘러넘치는 기쁨으로당신을 선택하며온몸과 마음이송진 향내로 가득한 행복이여.

가톨릭 2024.08.20

[shorts, 법륜스님] 이것만 고쳐지면 결혼할 텐데

상대에게 이런 흠이, 또는 이런 부족함이 있는 걸 인정하고도 다른 사람보다 괜찮나?괜찮다. 그러면 그냥 결혼하는 거예요. ‘이것만 고쳐지면 결혼 하겠다’ 이렇게 하면 안 하는 게 낫다.왜냐하면 그건 고쳐질 수가 없기 때문에.그래서 이건 간단한 문제예요. 근데 이 어려운 점은 자꾸 상대가 이것만 고쳐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 때문에 미련이 생기고, 불만이 생기고, 미움이 생기고 자꾸 이렇게 시간을 끌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지금은 상대의 있는 이대로 놔 놓고 이런이런 부족한 건 있지만 이런이런 좋은 점이 있으니까 “그래, 앞으로 평생 이건 인정하고 그냥 같이 사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하면 그냥 결혼하시고  “이렇게 하고 어떻게 사나?” 이러면 그만두셔야 한다.

[법륜스님의 하루] 서로를 적대시하는 남한과 북한 정부를 보면 답답합니다. (2024.08.10.)

최근 남북 갈등이 심화되면서 언제라도 국지전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부나 북한 정부가 상대에게 보이고 있는 태도나 대처를 보면 매우 극단적이라서 답답함과 불신이 생겨납니다. 이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오늘 통일의병으로 임명을 받게 되는데 그 이름이 부끄럽지 않으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태도와 실천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의 한국 정부는 소위 말해서 보수 정부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보수 정부가 갖는 국가 전략은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더 안전하게 할 것인가’ 하는 명분에 대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권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미국도 다른 나라도 보수 정부가 갖는 국가 전략은 모두..

[법륜스님의 하루] 중증장애를 가진 아이를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면 숨고 싶습니다. (2024.08.09.)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제 삶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이혼, 사춘기 시절 아빠의 재혼은 미성숙했던 제게 큰 고통이었고, 결국 고등학교 때 집을 나와 친엄마와 살았습니다. 하지만 친엄마께서도 제 또래의 딸이 두 명 있는 분과 재혼을 하시면서 크고 작은 트러블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성장 과정을 거치며 제가 다짐했던 건 '나는 나중에 절대 이혼하지 않고 내 가정을 이루어서 행복하게 살아야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했고, 예쁜 아이만 낳게 되면 여느 가정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생후 50일경 염색체 돌연변이로 희귀 난치성 뇌전증이라는 병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중증 장애인 판정을 받았고, 앞으로 50세가 넘어서도..

[현덕마음공부] 괴로움에 대처하는 세 가지 방법

재난, 갈등, 방황은 대표적인 괴로움이다. 우리는 세상과 타인과 자신을 원망함으로써 심리적 긴급 피난을 한다. 그러나 임시 천막이 집이 될 수는 없다. 오래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수용과 이해와 초월이다.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 것 문제를 자기 속에서 찾는 것(이것은 자책이 아니다), 그리고 이해를 통한 초월이다. 걸림돌이라고 생각됐던 일이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오늘은 괴로움에 대한 세 가지 대처 방법에 대해서 부처님이 어떤 얘기를 하셨는지 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부처님이 대표적으로 얘기한 게 고집멸도의 첫머리가 고잖아요.괴로움이 많다는 것이죠. 혹은 삶 전체가 괴로움이라고 해도 좋다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경험하는 ..

[나탐 Natam] 힘들 때 보세요 | 걱정 말아요 당신은 안전합니다. |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갑니다. (feat. 돈, 일, 인간관계 걱정)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넘길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상처도 쉽게 받고,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습니다. 이젠 숨 좀 돌릴 만하다 싶으면 또 일이 터지고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는 날이 하루 이틀이지 이게 매번 반복되면 정말 너무 힘들죠. 우리가 몸이 힘들면약이라도 먹고 병원이라도 갈 수 있지만 마음이 힘든 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 현재 마음이 많이 힘들다면 또는 얼마 안 가서 또 괴로운 일이 생길까 봐 두렵다면 일단 마음 놓고 안심하셔도 됩니다. 왜냐면 여러분이 겪는 마음적 괴로움은 반드시 사라지기 때문이에요. 안개가 끼면 안개는 항상 사라지잖아요 괴로운 생각과 감정도 잠시 머무를 수 있지만항상 사라집니다.  당장 내 현실로 닥친 두려운 일이나 밤에 잠을 못 잘만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그리..

마음공부 1 2024.08.19

[현대선25] 삶을 통째로 받아들임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8회

그러면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어떤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진짜 너무 진리가 절실하게 알고 싶다고 해서 저희 사무실로 최근에 찾아오신 분이 있어서 내가 진짜 2시간 가까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좀 아시겠냐?”고 했더니 이분이 뭐라고 하냐면 “거 이상하네요. 알 듯하면서 모르겠는데 아니 어떻게 그 깨어났다는 분들 말씀은 내가 다른 무선 스님 얘기 들어봤는데 그때는 다 할 것 같은데 나오면 하나도 그래서 뭘 어쨌다는 거야 아무 말도 기억이 안 남고 알 듯하면서 모르겠고 도대체 그렇다고 또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니겠고 이게 뭔지 모르겠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런 말을 했어요. 여러분 여러분도 지금 비슷한 심정이죠?그게 왜 그런지 알아요? 벌써 미세하게 여러분의 생각이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정리가 안 ..

[비이원시크릿] 현실을 정말로 변하게 하는 방법 | 내 안에 숨어있는 부정성과 긍정성

현실이 변하기 위해서는요 현실의 기본 골격 자체가 변해야 돼요. 기본 골격, 뭡니까? 관념망, 현실 회로예요. 이것 자체가 변해야 돼요. 근데 이게 어느 정도로 어려운 일이냐면요인체의 골격을 새롭게 하는 어떤 수술하고도 같아요.아니면 재활 훈련하고도 같아요.  온몸에 틀어져 있는 뼈와 근육을 새롭게 하고 혈액과 에너지의 흐름을 새롭게 바로잡는 작업과도 같습니다. 이게 뭐가 될까요? 관념 분석과 허용, 재규정의 과정이 되는 것이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현실이 변하려면 현실에 기본 골격 자체가 변해야 된다.그리고 이거는 말 그대로 내 인체의 골격을 새롭게 바로잡는 어떤 수술하고도 같아요.환골탈태죠... 또한 각자의 관념 회로가 모두 다르다고 말씀드렸어요.모두 다르다고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방식을..

마음공부 2 2024.08.19

[신박한지식] 영혼의 목표를 이룰 기회는 오직 지금 뿐이다|지금 여기에 현존하라

복잡해 보이는 수학 문제라도 원리를 알고 공식을 적용하면 쉽사리 풀린다. 인생의 문제들도 다를 바 없어서 원리만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해결 방법을 적용하면 문제는 아주 쉽게 풀릴 수 있다. 이 시대의 영적 스승인 레너드 제이콥슨은어느 명상 수련회에 참가했다가 예기치 않게 영적 깨어남을 경험했다.그 뒤 다섯 차례의 깨어남을 더 경험하며 존재의 원리와 비밀을 깊이 통찰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현존]이라는 마스터 키를 발견했다. [현존]이란 지금 여기에 존재함을 뜻하며 [마스터 키]란 무엇이든지 열 수 있는 만능열쇠를 말한다. 오늘은 당신이 깨어나도록 인도하는 종합 안내서,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진정으로 깨어난다는 것 당신은 신의 뜻을 이 땅에 구현하는 도구이다. 이번 생에서..

[Life Science] (실화) 1000명의 자식을 낳은 남자 ㄷㄷ 뭐가 문제였을까..?

인터넷에 조나단 제이콥 마이어를 검색하면 긴 금발머리를 가진 남자가 한 명 나옵니다.놀랍게도 이 남자는 500명이 넘는 자식을 가지고 있습니다.입양이나 후견인 같은 사회적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유전자를 넘겨준 생물학적으로 완전한 자식 500명 이상을 가지는 남자죠. 그가 수많은 자식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16년 동안이나 정자 기증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조나다는 금발머리와 푸른색의 눈동자 등 사람들에게 선호되는 유전적 형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정자은행에서 인기가 아주 많은 기증자였으며 심지어 인터넷에 글을 올려 개인적으로 정자 기증 활동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조나단은 정자를 원하는 사람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화장실에서 정자를 채취하여 주..

[릴라선공부] 묶인 것을 풀어줄 뿐

방편의 말이라는 게 그거예요. 불교에서 무아 공부다, 무아라고 얘기하는 거는 무아를 규정하는 게 아니라 아가 있다라는 그거를 부수기 위한 것이지 무아에 대한 규정이 아니에요. ‘경계에 떨어지지 말라’ 그러면은 경계에 떨어지는 그거에 대한 부정인 것이지 경계에 떨어지지 말라고 부추기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그게 방편의 말이라는...  그러니까 말귀를 알아들어야 된다는 게 그거예요.‘뭘 하지 말라’ 그럼 그걸 뭔가 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얘기인 거예요.‘하지 말라’라는 걸 하는 게 아니라니까 그러니까 그게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이랬다 저랬다, 왔다 갔다 그러다가 시간 보내는 거예요. 착을 놓아버리게 하는 것이지 다른 거를 착하게 하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설법만이 가능한 거예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릴라선공부 2024.08.19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한국의 순교성인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오늘 우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안에서 이루어진 이러한 승리를 경축합니다.이제 그분들의 이름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이름 옆에 나란히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순교자들은 모두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었습니다.그리고 지금 그들은 환희와 영광 속에서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함께 참여합니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현재 103위 성인과 124위 복자를 모시고 있습니다.103위 성인은 1984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집전으로 시성됐으며 124위 복자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으로 시복됐습니다.또 땀의 순교자라고 불리는 한국교회의 두 번째 사제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은마지막 기적 심사 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

가톨릭 2024.08.1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40. 아버지는 그대로인데 왜 저만 노력해야 되나요?

가정폭력과 아버지의 여자 문제로 식구들이 많이 고달팠습니다.자수성가하셔서 많은 부를 쌓았고 그로 인해서 아버지 성격이 더 안하무인‘왜 나만 깨우쳐야 되나?’ 이런 억울한 마음이 자꾸 올라오더라고요//   지금 자기 결혼 생활하는 데까지 아버지가 와서 괴롭힙니까? ... 근데 지금 뭐가 문제야 아무 문제도 없잖아요. ... 아버지 회사에서 지금 밥을 먹고 살잖아요. 일해서. 그러면 남편이 아버지 회사에서 나오면 되지. 그리고 이사를 가면 되지. 아니 아버지 밑에서 밥을 얻어먹고 벌어 먹고 살면서 아버지를 미워하니까 그게 문제지 아버지가 뭐 어떻게 하는데 문제라는 거예요. 지금?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회사 사장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그리고 남편 일에 관여하지 마세요. 남편이 회사 가서 회사 사장한테 무..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아빠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딸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2023.04.28.)

저는 고1 딸아이가 있습니다. 딸은 학업과 미래의 삶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자기 인생은 아빠 때문에 이미 망쳤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아무 선택권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친구들에 대해서도 그저 들어주기만 하고, 맞춰주기만 하는 성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기를 이렇게 만든 아빠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합니다. 아빠의 얼굴은 쳐다보지도 않고 대화조차 하지 않습니다. 어른이 되는 게 두렵고 죽고 싶다고도 합니다. 제게는 다음 생에는 만나지 말자고도 합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다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독립할 테니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래요. 지금은 병원에서 미술치료를 받고 있는데 남편은 딸이 달라지는 게 없다면서 말립니다. 오빠처럼 어릴 때 확 잡았어야 했는데 그때 말렸다고 저를 탓합니다. 남편 편..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내가 했던 일을 모두 부정하는 후임자가 밉습니다. (2023.04.27.)

화내지 않고, 방긋 웃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직장에서 대표직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한 달 전에 후임자에게 17년을 해온 대표직을 인계해 주었습니다. 저는 법과 절차에 따라 하등의 하자 없이 꾸준히 일해왔습니다. 새로 대표가 되신 분은 제가 데리고 있던 직원이었습니다. 평소에 애정을 주었던 사람이라서 제가 출마하지 않고 그 사람을 밀어줬는데 한 달 사이에 제가 이루었던 공과 적법하게 했던 일들을 전부 부정하고 틀렸다고 말합니다. 전임자가 했던 것을 거부함으로써 본인이 두각을 나타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인연으로 생각해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야 할까요? 지금 그 사람이 보기도 싫고 상대하기도 싫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10분經 | 그냥 뛰어내리는 거예요. 죽을지 살지 모르고. 여기에 통한다고 하는 것은 그런 거야! | 월인선원

그래서 가끔 그런 얘기하잖아요, 좀 야속하지만 자기는 그래도 좀 어떻게 해보려고 공부에 뜻을 더 깊이 하든지, 이걸 깨달아보려고 이렇게 저렇게 묻기도 하고 이런 말 저런 말도 하면은 “아직 안 급하고만”이런 뭐 이런 야속한 말도 들으시잖아. 틀린 말은 아니에요. 틀린 말은 아닌데 아까도 제가 얘기를 했잖아요.우리가 말을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치료한다는 말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이 본성이 한번 이렇게 확 드러나는 그걸 현정이라고도 하죠. 견성이라고도 하고. 하여튼 이 스스로 마음에 눈을 뜨는데 마음의 눈은 스스로밖에 못 뜹니다. 누가 어찌 해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스스로 눈을 뜨는데 좀 이렇게 자극을 주고 도움을 주는 거거든 설법이라고 하는 거는. 어제 그런..

IAMTHATch 2024.08.15

지식보관소_ 상대성이론 효과로 만드는 태양 직경보다 큰 망원경. SGL

현재 만약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알파 센타우리에 지구만한 행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망원경으로는 1픽셀 크기도 담아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SGL 망원경을 사용하면 무려 100광년 거리에 지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해상도로 관측이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태양계 행성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공존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외계행성은 태양계가 아닌 다른 항성을 공존하는 행성을 의미하는데요. 그런데 우주는 너무나도 넓어서 가장 가까운 항성도지구로부터 4.2광년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망원경으로 외계행성을 관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실제 가장 가까운 외계행성은 지구로부터 42조km 떨어져 있는데 외계행성은커녕 지구로부터 58억km 떨어져 있는 명왕성조차 강력한 망원경으로도 정확한 해상도의 사진을 얻을 수가 없었..

[Pleia] 영적인 의미로 본 동시성

동시성이란 스위스의 분석 심리학자 칼 용이 처음 도입한 개념으로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는 둘 이상의 사건이하나의 의미를 이루듯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융의 한 내담자가 꿈에서 본 황금풍뎅이 장신구를 얘기하던 그 순간 황금풍뎅이를 닮은 벌레를 창가에서 발견하게 된 사건이 융에게는 너무도 특이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더구나 이 곤충은 자신의 평소 습성과는 반대로 마치 어두운 방 안으로 들어오려 노력한 것 같아 더 기이하게 여겨지게 됩니다.그래서 도저히 우연이라고 치부하고 넘길 수 없었던 이 경험은 융이 계속적으로 동시성과 무의식 등을 연구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융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크고 작은 동시성을 자주 겪게 되는데 그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

마음공부 1 2024.08.15

(알라야 정견)[참나탐험] #6. 참나를 만나는 쉬운 방법

본래면목을 친견하는 법 지금 이것이 있어 뭘 보고 이거다 저거다를 압니다. 지금 이것이 있어 뭘 듣고 이 소리다 저 소리다를 압니다. 지금 이것이 있어 모든 게 존재하고 인식됩니다.  지금 이것이 있어 내 몸과 세상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지금 이것이 있어 꿈에서 깨어나선 꿈인 줄 압니다. 지금 이것이 있어 일체가 다 내 인식 현상임을 압니다. 이거다 저거다 찾는 것만 쉬면 이미 이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무념무상으로 성성하게 있다면 이미 이것이 나타나 있습니다.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이것은 하나도 늙지 않았습니다. 잠자거나 꿈꾸거나 일상에서도 늘 이것은 그대로 있습니다. 때론 아는 놈, 보는 놈, 듣는 놈 때로는 모르는 놈이 됩니다. 일체의 형상이 아니니 허공조차 비추어 보는 놈입니다.크기가 없어 무한히 크나..

피올라정견 2024.08.15

[인생멘토 임작가] 남의 시선을 극복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어요 | 군산시 부모학교 (12/12)

아까 나온 것 중에 숙제 모든 부모님들이 다 ‘했니?’ 챙겨주고 확인하고 저 역시도 그러고 있는데 이게 학교 시스템이라고 해야 되나요? 요즘은 앱 활용을 많이 하잖아요.학교에서도 아이엠스쿨, 하이클래스, 이런 앱을 통해서 알림장이 엄마들한테 와요.솔직히 말하면아이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이미 엄마는 학교에서 무슨 일을 했고, 과제는 뭐고, 뭘 준비해야 되고 내일은 미술 활동이 있으니 밝은 색깔 옷은 입히지 말아주세요.선생님부터가 이 알림장을 엄마들이 볼 수 있게 공지를 하니까 엄마 입장에서는 제가 확인하는 저의 숙제를 선생님이 주신 거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요?근데 문제는특히 학기 초에 이게 많이 이루어진 일인데준비할 거 굉장히 많죠.가정통신문이라든지, 뭐 이런 것들을 선생님들이 원하시는 거는 오늘 줬으..

[shorts, 릴라선공부] 챙긴다는 것

이거는 처음에는 되게 미약하거든요. 이게 이렇게 자극이 된다 하더라도 근데 이게 힘을 얻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 낯선데 자꾸 마음이 여기에 와 있어야 돼요.딴 데 가 있으면 안 돼요.  그게 여기에 와 있다라는 것도 우리가 보통 ‘챙긴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요즘 보면은 뭔가 챙기면 어떤 물건이 있어서 내가 챙긴다고 느끼는데 그게 아니고 분별을 놓아버리는 게 챙기는 것이다.조작을 놓아버리는 게.  조작을 놓아버리면 이거거든요.생각, 감정, 이런 데 떨어지지 않으면 이거밖에 더 있습니까?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또 생각이나 분별에 떨어지면 뭔가 불편해요.여기 있으면 아무 불편함이 없어요. 아무 일이 없어요.그렇지 않나요?

릴라선공부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