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23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19회] 시댁과 친정식구 다 인연을 끊은 상태에요

시댁과 친정식구들하고 인연을 끊고 살아도 되는가 하면서 뭔가 허전하고 늘 불안하고 두려움이 막 생기면서// 알았어, 결론, 요점이 뭐요? (죽어서 이게 과연 죄가 될까요?) 아니, 죄가 된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안된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 아따 말 많다, 진짜~~~ /그래서 죽어서 죄가 될까.. 너무/ 안 돼!!! 됐어요? /안 돼, 그냥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안된다 그러면 좋아해야 하는데 ㅎㅎ “죄가 된다, 그러니 연락해라” 이런 말 듣기를 원해요? 안 돼, 괜찮아. 자기만 잘살면 돼.

[오은영TV] 어른 금쪽이들이 '거절'을 못 하는 이유, '갈등'을 두려워하기 때문!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2 회

힘들다고 하면 그분들이 걱정하죠? 그런데 그 걱정하는 마음은 누구 마음입니까? 상대의 마음을 왜 본인이 다 떠안으려고 하십니까? 그건 그 사람 겁니다. 우종씨의 마음이 아닌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이 안 좋은 마음을 느끼는 것을 본인이 다 떠안아 버린 거예요. 자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 우리가 아이 문제를 놓고 생각을 해보자고요. “오늘은 아빠가 허리가 아파서 못 안아줘.” 이렇게 말하는 게 많이 어려우시죠. 그러면 이렇게 말하면 그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으세요? 무슨 일이 생길까? (딸이 크게 실망해서 엄마랑 놀래!!) 제가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한 20년이 흘렀어요., 지금으로부터…. 아이가 한 25살이 되었어요. 아빠한테 “아빠, 나 스포츠카 차 좀 사줘” 그런데 그걸 도저히 사..

오은영TV 2021.07.06

[최인호TV] 300자 분석 ... 한국 경제 너무 잘 나간다 ... 도대체 이유가 뭘까?

한국 경제가 잘 나가도 너무 잘 나갑니다. 수출 증가율이 계속 말도 안 되게 높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 엄청난 질문에 대해서 300자로 답할 수 있을까요? 예.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라는 요소로 설명 가능합니다. 미국이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진출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그 빈 부분을 한국이 메우면서 약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80년대 플라자 합의로 미국이 일본을 억눌렀을 때와 같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에 많은 투자로 역량을 결집했던 한국 재벌들이 80년대 중반 플라자 합의로 일본이 견제를 받자 반사이익을 누리게 된 겁니다. 둘째,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형성으로 수출 품목이 내실화 고급화 다양화하면서 반사이익을 한층 극적으로 누리고 있습니다. 셋째,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양적 완화..

[최인호TV] 300자 평가 ... 민주당 대선 토론 평가 1 ... 기본소득제 안 돼!?!? 그럼 대안은?

어제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기본소득’일 겁니다. 그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후보들이 “기본소득은 나빠! 기본소득은 안 돼!” 이런 식이었는데요 기본소득 제안 취지는 잘 알겠는데 ‘나는 그 취지를 이렇게 구현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식의 발전적 대안적 복지 플랜 제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 점에서 최문순 후보는 기본소득을 직접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취직사회책임제’를 제안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토론회에서 미처 최지사가 상세히 풀지 못한 내용을 제가 감히 대신 말씀드려 보자면 “실업자 114만 명에 대한 취업보조금을 100만 원씩 제공해서 국가와 기업이 실업자들을 모두 끌어안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본소득보다 더 적은 돈으로 더 높은 효과를 얻..

[최인호TV] 300자 분석 ... 여론 조사 결과 청년층은 윤석열보다 이재명을 ...

뉴시스와 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 결과(6/30~7/2)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44.7% 윤석열 36.7%입니다. 차이가 좀 있습니다. 60~7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이재명이 윤석열을 앞섭니다. 청년층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최근의 이준석 열풍 등으로 청년층이 국민의힘 지지가 높을 것 같은데 청년층 41.4%가 이재명, 27.7%가 윤석열을 지지합니다. 이상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원인 분석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 조사는 민주당 본선 대표 결정에 힌트를 줄 것 같습니다. 양자 대결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본선 경쟁력 문제에 대한 답이 쉽게 나올 수 있겠네요. 자신 있는 후보가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하면 나름 상당한 설득력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논리가 선택의 유일한 이유로 작동하..

[최인호TV] 라이브 짤 ... 법과 원칙, 정의를 내세운 사화(士禍) 더 이상 안 된다 ... 제도 수술이 필요할 뿐 ...

칼은 청소의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청소는 빗자루로 하는 것이지, 칼로 하는 게 아닙니다. 칼은 다른 칼을 불러올 뿐입니다. 정치 영역에서는 칼이 나오면 안 되고요. 수술하는 메스가 필요할 뿐입니다. 제도 개혁을 위한 수술용 칼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징벌하는 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어요. 법과 원칙, 수사, 정의 등등은 조선 이래의 ‘사화’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작서의 변 같은 거였지요. 법치라는 이름을 내세워서 진행된 사회 제도의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검수완박인 것입니다.

[최인호TV] 라이브 짤 ... 누가 대통령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민주대연합의 대통령이라야 뭔가를 해낼 수 있다

기존 여권의 협조 없이는 개혁 못해요. 집권도 힘들고 집권 의미가 없어질 수 있어요. 민주대연합을 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내적인 가치적인 민주대연합을 이뤄야 합니다. 민주대연합이 내세운 대통령이 집권을 해야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이 가능해집니다. 이전 정권, 이전 패권 그룹과의 완벽한 선 긋기 그렇게 접근하면 곤란해요. 우리나라 정치에서 의회의 힘이 얼마나 센데요. 오세훈 서울 시작이 지금 서울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어요? 국힘당 대통령이 나오면 그들이 뭘 할 수 있어요? 아무 것도 못해요. 국힘당에 지금 진심으로 대통령 되고 싶어 하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 이름값을 올리는, 대한민국에 영향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지 대통령 후보로 이름 오르내리는 것까지 그게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죠. 대..

[최인호TV] 라이브 짤 ... 문대통령이 경제 참모 둘을 논쟁으로 떡실신시켰다고?

장하성 홍장표 등 경제 관료들을 논쟁에서 떡실신시킨 문재인 대통령 제가 아는 비하인드 스토리 추가해서 말씀 드립니다. 장하성 홍장표와 치열한 토론 끝에 문재인 대통령이 논쟁에서 이겼고 대통령이 맞았음이 지금 드러나고 있음 해운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기 때문. 다른 분야들은 정부를 지배하는 신자유주의 시장주의 기조를 엎기에 힘이 딸림. 아베 무역 왜란 진압에서 확고한 태도 그리고 해운업 보호에서 확고한 태도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에 대한 시민의 속 편하고 바람직한 자세

[최인호TV] 300자 논평 ... 이럴 수가! 이재명, 기본소득이 제1공약 아니라고 밝혀

이재명 도지사의 놀라운 태도와 변화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기본소득 제1공약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일자리’라고도 했습니다. 다음은 한겨레 보도입니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이 출마선언문에서 한 번밖에 언급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자 획기적인 새로운 정책이라 전면도입은 우려가 있고 재원부담이 현실적 문제이기 때문에 소규모 부분적 정책 집행을 통해 정책 효율성을 증명해야 한다. 국민들이 추가 부담에 동의하면 점차 늘려서 집행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아직도 우려하는 분들 많아 전면적으로 제1공약으로 할 필요는 없다며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공정성 회복 통해 자원기회를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국가 투자 통해 산업경제재편 일궈내고 일자리,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게 훨씬 중..

[최인호TV] 300자 논평 ... 정부가 물납으로 받은 아파트를 매각도 안 하고 임대 장사를 해? (응?)

7월 2일 SBS 단독 보도를 봤습니다. 캠코 =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물납으로 받은 아파트를 장기간 보유하며 계속 임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격이 계속 올라 지금은 현재 가치가 33억 원이 넘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보증금 없이 월 350만 원 정도에 계속 임대 중입니다.” 확보한 부동산을 정부가 매각하지 않고 계속 보유했더니 국부가 증가했습니다. SBS의 논조에 따라 매각을 실행했다면 수십억 원의 가치가 사적 개인에게 넘어가는 결과가 됐을 겁니다. 또 월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70%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SBS에 묻고 싶습니다. 그러면 정부가 ‘매입 임대’ 등에 지출하는 약 5조 원의 예산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지출이란 말입니까? 정부가 부동산을 많이 확보하고 이를 국민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

[양준일_ 직끔삼담소] 5. 아빠와 아들의 관계, 어떻게 하면 좋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 (2021. 1. 3)

아들이 엄마인 제 말을 잘 받아들이는 편인데 아빠와는 그렇지 못해요. 아빠와 아들의 관계, 어떻게 하면 좋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 으흠, 저도 이 문제가 있거든요. 내가 내 아들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러는데 아침에 내가 막 아들한테 다가가면, “노우노우...” 막 이래요. 내가 무슨 생각을 했냐하면 얘가 딸이었으면 내가 진짜 상처를 받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딸이 나한테 그렇게 했었으면 내가 싫은가 봐, 이러면서 이랬을 텐데 그냥 아들이니까 좀 더 내가 그냥 막 드리대는 그리고 중요한 게 남편분이 아이의 수준에 정말 맞춰야 하거든요. 아빠로 다가가면 안 되고, 친구로 다가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아들한테 다가갈 때, 훨씬 더 아이 모습처럼 다가가고 내가 내 아이의 눈치를 봐요. 내가 원치..

[오디오경전 BBS] 사십이장경 제34장_ 도, 수행

어떤 사문이 한밤에 가섭불의 유교경을 외우는데 그 소리가 슬프면서도 급하고 후회로 가득 차 있어 물러서려는 것처럼 들렸다. 이에 부처님께서 물으셨다. “그대는 출가 전에 어떤 일을 하였는가?” 사문이 답하기를 “거문고를 즐겨 탔습니다.” 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거문고 줄이 느슨하면 어찌 되는가?” 사문이 답하기를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하였다. “거문고 줄을 너무 당기면 어찌 되는가?” 하시자 “줄이 끊어집니다”라고 사문이 답하였다. “줄이 너무 팽팽하지도 느슨하지도 않으면 어찌 되는가?” 하시자 “모든 소리가 제대로 나게 됩니다.” 라고 사문이 답하였다. 이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문이 도를 배우는 것도 이와 같다. 마음이 적절하다면 도를 깨칠 수 있지만 너무 성급하면 몸이 힘들고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딸이 성형 수술을 자꾸 원합니다

20살 된 딸이 있는데 외모에 너무 집착해요 작년부터 성형을 해 달라고 해서 쌍꺼풀 수술을 해 주었는데 하고 나니까 이대로 만족하지 못하겠다며 코 성형해 달라 뭐 주사를 맞겠다 이마를 넣겠다 이런 식으로 계속 외모에 집착을 많이 해서 제가 외모가 다가 아니지 않느냐 이야기를 하면 자기는 외모가 만족이 돼야 행복하고 외모가 최고의 가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그런 딸을 보면 제가 걱정이 많이 되고 딸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수행자로서 어떻게 가져야 할지 고민돼서 질문드립니다 *이 영상은 2019년 2월7일 촬영되었습니다.// 첫째 대화를 한다. 외모가 중요하다. 그래, 요즘 세상에 외모가 중요하다. 엄마도 어느 정도 인정한다. 그렇게 얘기하면 되지 뭐. 쌍커플 수술해 달라. 너 돈 있나? 없다. 돈이 없는데 ..

[오은영TV]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해야할 일! 부모의 양육 태도를 기르기 위한 방법★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2 회

부모가 “너는 사춘기가 뭐라고 생각하니?”라고 한번 물어보셔야 해요. 그럼 아이들이 대답을 하는데요 자기가 생각하는 사춘기대로 행동해요. 어떤 아이들은 “반항하는 시기 아니에요?” 이런 애는 엄청 반항을 해요. “친구 대개 좋아하는 시기 아니에요?” 그러면 매날 친구하고 나가 놀아요. 그래서 아이가 뭐라고 얘기하면 “아,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런면도 있지.”라고 얘기를 해주시고요. “사춘기는 새로운 것도 맞닥뜨려야 하고 징검다리는 그렇게 쉽지는 않아. 그리고 네가 엄마아빠하고 생각이 다를 수도 있어. 당연한 건데, 얘기 해. 생각을 얘기해도 되고, 또 감정을 잘 표한하는게 연습이 안 될 수도 있어 화가 날 수도 있어. 그런데 화도 내봐야 잘 내는 방법도 배우는 거니까 표현해 보렴. 이렇게 해서 성..

오은영TV 2021.07.05

[최인호TV] 라이브 짤 ... 서초동 촛불 시민들과 조국이 가만히 있다고 해서 가마떼기는 아니지

검수완박 욕했던 사람들은 지금 장모 구속에 환호하면서 운석열 욕할 자격 없어요. 한 쪽에서 윤석열 XXX하고 다른 쪽에서 이재명 XXX해서 누가 어부지리였습니까? 싸움에 연루된 사람들은 잃어버린 것만 있고 아무것도 얻는 게 없는 꼴로 가고 있죠. 촛불 들었던 시민들이 조국장관을 대신해서 조국장관을 없신 여기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정치적인 위상을 유지할 거예요. 그분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조국은 이번 대선판도에 강력한 변수로, 비중을 가진 존재로 여전히 대선정국 전체에 작용할 거예요. 서초동에 나간 사람을 빙다리 핫바지인 줄 알아요. 무존재인 줄 알아요. 조국 업신여기고 일 잘 안 풀릴 거다, 이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ㅎㅎㅎ

[최인호TV] 300자 논평 ...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정치인 누구를 지지한다’고 천명하는 건 사람들에게 ‘누군가에 대한 항구적 지지의 서약’으로 이해됩니다. 문제는 그러한 충성 맹세가 시작된 순간 자신의 뇌세포에 대한 불충이 시작된다는 것이죠. 특정 정치인의 항구적 지지 표명 직후부터 뇌세포가 꼬이게 되는 일이 잦아집니다. 왜일까요? 1) 사람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다. 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3) 뭣이 중한디? 이 세 문장이 현대 정치를 설명하는 최첨단 정치 이론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자신 안의 가치에 충실한 사람은 다른 누군가에게 항구적 충성을 서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인호는 누구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에서 그 누구든 지지합니다. ‘그 누구’는 매시 매분 매초 바뀝니다. 왜냐고요? ..

[최인호TV] 300자 논평 ... 한국인의 구매력 기준 1인당 GDP가 일본을 넘어섰다, 그것도 많이

PPP기준 1인당 GDP라는 게 있습니다.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GDP는 각국의 물가 차이 등을 상쇄해서 평균적으로 국민 1인이 얼마만큼의 구매력을 갖고 있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에 한국 42,487달러, 일본 42,415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쳤습니다. 72달러 더 많았는데 2020년 10월에는 한국 45,454달러, 일본 41,637달러로 그 격차가 3,817달러가 되었으며 이는 우리 돈으로 430만 원 정도가 됩니다. 언젠가 명목 GDP까지 일본을 추월하면 이 차이는 더욱 커질 겁니다. 기쁘면서 착잡합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이제 등수를 내려야 합니다. 상대빈곤율 OECD 2~3위를 10위권으로 내려야 하고 노인상대빈곤율 등수 역시 내려야 하고 산재율 또한 내려야..

[최인호TV] 300자 논평 ... 선택적 정의가 정의가 아니듯 선택적 검찰개혁도 ...

이른바 ‘보수’ 언론들조차 윤석열의 처와 관련된 온갖 의혹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칼 휘두르다 칼날 맞게 된 윤석열’이라는 식으로 그의 현재 처지와 불안해진 미래를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조국을 옹호하고 윤석열에 분노했던 분들에게 더없이 기쁜 정세 변화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에 ‘기세’가 묻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흐름이 과연 검찰개혁의 흐름인지 묻고 싶습니다. ‘전현직 검사들을 혼내주는 검찰개혁’을 검찰개혁으로 이해하는 건 아닌지 자문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정부 초기에 운석열 특수부를 내세워서 우병우 라인을 쫓아내고 혼쭐내고 밀어내는 검찰개혁‘이 추진되었습니다.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쳤고요. 검사 혼내주는 검찰개혁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

[최인호TV] 300자 논평 ... 노인 노동이 너무 급격히 늘고 있다 ... 그런데 최저임금까지 못 받고 있다 ...

‘어쩔 수 없이’ 일하는 노인들이 자꾸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2020 노인실태조사를 보면 만 60세 이상 ’일하는‘ 노인 비율은 36.9%로 2014년 28.9% 2017년 30.9%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노년알바노조 준비위원회가 발표한 ’70대 노년 노동자 최저임금실태 조사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일하는 노인들이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계산이 가능할까요? ’노동시간으로 간주되지 못하는 노동시간‘이 여러 사업장에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병원 등에서의 돌봄노동이 노동 특성상 그런 일이 많다고 합니다. 법 형식적 최저임금을 준수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이 지급되는 거죠. 이런 걸 ’착취‘라고 합니다. 노인..

[최인호TV] 300자 조언 ... 민주당 대권주자 9인은 '조국과 거리 두기'가 유리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

윤써결의 장모가 10원이 아닌 22억 9천만 원을 국민 약탈했다고 재판부가 판결한 오늘 7월 2일은 저쪽 정치권이 윤써결을 손절한 날이기도 합니다. 저쪽 정치권만 그럴까요? 이른바 중도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도층 역시 윤써결을 완전히 손절할 겁니다. 윤써결의 수직 추락이 여러분 대권 주자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여러분 중 ‘조국과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 대권가도에서 유리하다는 생각을 혹시 하신 분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생각을 고쳐먹기 바랍니다. 이낙연 후보는 그렇게 생각을 고쳐먹은 것 같더군요.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선 키워드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조국’이 될 겁니다. 조국이 100% 억울한 사건이며 윤써결이 헌정 질서를 문란케 한 중대 국사범임을 명확히 천명해야 민주당 분열을 막을 수 있..

[최인호TV] 300자 논평 ... 부패완판 가족, 국민약탈 가족, 경제 공동체 가족

부패 완판, 국민 약탈. 윤이 대권 도전을 선언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때 작심하고 전면에 내세운 어구들입니다. ‘부패완판’이 ‘부패를 완전 판치게 한다’는 뜻이랍니다. 장모의 죄명을 보면 ‘요양급여 편취’라고 되어 있습니다. ‘편취’란 남을 속여 재물이나 이익을 얻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고 그런 죄로 감옥에 들어간 자가 고위공직자의 장모이니, 부패완판 그 자체입니다. ‘편취’의 뜻과 편취 대상인 건강보험공단을 감안할 때 완벽한 ‘국민 약탈’입니다. 그러므로 윤의 가족은 부패 완판 가족, 국민약탈 가족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세 번째 단어 ‘경제공동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 수사 및 구속에 적용했던 그 논리는 이제 그대로 윤의 가족에게도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패..

[최인호TV] 300자 논평 ... 장모 징역 3년 ... 윤써결 이제 어떡하냐

최은순이 구형과 같은 징역 3년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 되었습니다. 전상훈 시민나팔부대 부대장의 의견에 따르면 이 판결의 의미는 윤써결 게이트가 열렸다는 겁니다. 공범 3명이 유죄 확정된 걸 볼 때 최은순도 당연히 유죄였습니다. 그런데 그만 7년 넘게 면죄부를 받고 있다가 이렇게 뒤늦게 처벌을 받게 된 경위를 조사해야 합니다. “사기꾼 최은순에게 면죄부를 준 자가 누구일까” 상식적 국민이라면 당연히 갖게 되는 합리적 의심입니다. “검사,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사위 윤써결이 장모 최은순이 처벌받지 않도록 어떤 불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낱낱이 후속 조사하라” 이게 이번 판결의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어쨌거나 사위 윤써결 씨는 이런 일에 굴하지 말고 끝까지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장모..

[과학송] 난자가 배란되는 28일간의 과정 | 여성의 생식 주기송 (2021. 6. 10)

월경기에 뇌하수체에서 여포자극호르몬 (FSH) 분비되면 여포기에 여포와 난자는 성숙해져 성숙한 여포에서 나온 에스트로겐 자궁내벽은 두껍게 여포자극호르몬을 억제하고 배란을 위한 황체형성호르몬 (LH) 분비를 촉진해 월경 시작 후 14일쯤 지나서 일어나는 배란기엔 황체형성호르몬이 급증가 성숙한 여포는 터지게 돼 여포 안에서 나온 성숙한 난자는 나팔관으로 이동해 그래서 배란기엔 임신이 가능한 거야 여성의 생식 주기는 약 28일 동안 일어나 여포기 배란기 황체기 월경기로 구분해 여성의 생식 주기는 약 28일동안 일어나 여포기 배란기 황체기 월경기로 구분해 언제든지 물어봐! 난자가 떠난 뒤 남은 여포는 황체로 변형되고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는 황체기 프로게스테론은 자궁 내벽을 더욱 두껍게 만들고 FSH..

종범스님_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말씀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오늘은 금강경의 무득무설분 제7, 깨친 것도 없고 설한 것도 없다. 내용을 먼저 한번 쭉 읽어보겠습니다. 수보리야, 어의 운하오_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법한 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보리가 말씀을 올리되 내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 뜻을 아는 것으로서는 정해진 법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것이 있음이 없으며 또한 정해진 법이 여래께서 가히 설법했다고 할 것이 있음이 없습니다. 하이고_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법하신 바는 다 취할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닙니다. 소위자하오_ 이유는 무엇인가 일체 성현이 다 무위법으로서 차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소리인지요? 뭔 소리입니까, 이게... 이게 금강, 금강설인데 금강이..

[법륜스님 행복TV] 긍정의 바탕 위에 쌓아 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2021 평화재단 정기 심포지엄 '마무리발언'-

먼저 바쁘신 중에 이렇게 오셔서 좋은 말씀 해주신 세분의 선생님과 사회자님께 감사 말씀 드리고요. 또 이렇게 많은 분이 시청을 하면서 질문도 해주시고 함께 경청해 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세 분 말씀은 우리가 경제가 성장했지만 그러나 경제적 불평등이 지나치게 심화가 되었다. 또 사회가 민주화됐지만, 정치적인 갈등이 한나라 안에서 상호 경쟁하는 그런 민주적인 그런 협치가 아니고 상대를 적대하는, 용어를 보면 토착 왜구니 뭐, 나라를 북한에 팔아먹느니, 적폐니 이런 거는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비난하는 용어거든요. 같은 대한민국 안에 있으면서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경쟁하는 관계를 넘어서는 이런 정치적인 지나친 갈등 이것이 지금 협력관계로 갈 것이냐? 이런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병조의 시래기톡] 알고보니 한자였네2

白寀백채 이게 배추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배추머리 김병조입니다.” ㅎㅎ 하얗잖아, 하얀 채소. 또 한자로 이렇게도 써요. 배추 崧숭, 푸르잖아 또? 늘 푸르잖아. 늘 푸르니까 소나무같은 풀이다 그래서 배추 崧숭 백채에서 배추 음이 전해서 원래 배추라는 말은 백채에서 온 말이다. 옛날에는 고춧가루가 없었기 때문에 백채 있었어요. 고춧가루가 들어온지 얼마 안 된다고, 임진왜란 때 들어왔기 때문에 그전에는 백채였을 수밖에 없지. 洋襪양말 삭스, 버선 말, 서양 버선이다. ㅎㅎ 서양에서 들어온 버선, 양말. 버선 말. ... 舌盒설합 서랍. 상자, 상자 합, 혀 설 서랍을 잡아당기니까 나왔다 들어갔다 하니까, 이게 재미있어요. 혀가 나온 것처럼. 옛날에 처음에 서랍이 들어왔을 때 그렇게 느꼈을 거 아니..

[오은영TV] 세상 스윗했던 아들이 낯설어졌어요! '사춘기 거리두기의 필요성'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2 회

Q. 아드님은 휴대폰에 엄마를 뭐라고 저장했나요? (어머니) 그럼 어머님은 아들 이름 뭐라고 해놨어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이런 생각을 해보셔야 해요. 아이들은 어릴 때요, 부모하고 친해야 해요. 친하다는 게 격이 없으라는 게 아니라 부모와 되게 가까워야 해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생활을 공유하고 많이 알고 있고 서로 공감대가 아주 많고 그리고 같이 보낸 경험과 추억이 좀 많아야 하고 이래야 친한 거거든요. 애들이 살다 보면 부모 때문에 섭섭할 때도 있어요. 기분 나쁠 때도 있죠. 부모가 완벽하지 않은데. 이때 이러한 섭섭함과 기분 나쁜 거를 평소에 친해야 잘 또 헤쳐나가요, 아이들이. 그런데 친하다가 여자아이들은 만 10살부터 시작 남자아이들은 만 11살부터 청소년기가 시작이 됩니다. 이때가 되면 ..

오은영TV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