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학원에 비해 조금 특수한 전문대학원이어서 정원이 여섯 명입니다. 그중에 1등에게 장학금을 주고, 여자들만 여섯 명이어서 경쟁이 좀 심한 편입니다. 동기 중에 평소에도 경쟁심이 많고 마음이 뾰족하다고 느껴지는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그 친구가 교수님께 저에 대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습니다. 제가 본인을 무시하고 교수님 말씀이 틀렸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학교에서 그 친구를 보면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108배를 시작하면서 ‘저는 강한 사람입니다’ 하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은 더 그 친구를 계속 봐야 하는데 어떤 마음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같이 지내는 사람과 이런 갈등이 있으면 같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