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서 전법을 해보니까 현지인에게 전법을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스님의 이번 동남아시아 답사를 계기로 어떻게 하면 아시아 사람들에게 전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세계 전법이 주로 미국이나 유럽의 영어권에 있는 외국인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번에 동남아 지역을 다니면서 든 생각은 정토불교대학과 행복학교 프로그램이 현지어로 번역이 되어서 확산이 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만 참여가 가능하지만 현지어로도 참여할 수 있다면 더 빠른 세계 전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동남아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한국 옷을 입으려고 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