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211

[지식보관소] 최첨단 물리학이 알아낸 이 세상의 진실

요즘에 유행하는 오픈월드 게임들을 하다 보면 고작 0과 1의 디지털 신호로 이렇게 방대한 세계를 만들었다는 데에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게임 속 세상의 모든 오브젝트들은 플레이어가 해당 오브젝트들을 관측할 수가 있는 상황에서만 랜더링이 될 뿐 실제로 관측 전에는 존재하질 않죠.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이와 비슷하다면 어떨까요?이 이야기가 허무맹랑하게 들릴 수 있지만 문제는 이게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최첨단 물리학이 알아낸 바에 따르면 우주에 존재하는 입자는 관측 전까지 ‘양자 중첩’이라는 상태에 있으며 관측하는 순간 비로소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는데 이는 마치 우주가 우리가 바라볼 때만 [렌더링]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20세기 초..

[신박한과학] 생명을 지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믿음과 환경이다|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인간은 잘못된 믿음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특별한 능력이 있으며 과학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생명은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다는 믿음이 바로 그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환경을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즉 선택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세포생물학자인 브루스 립턴 박사는 과학과 영혼을 연결하는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권위자이며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라는 책을 통해 우리의 몸과 운명을 바꾸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믿음과 환경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생명의 메커니즘에 시동을 거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개개 세포의 환경에 대한 인식인 것이다. 오늘은 운명을 바꾸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마음과 환경에 달려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힌 책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세포는 미..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어떤 결심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어떤 결심-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마음이 많이 아플 때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꼭 한 순간 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사랑한 일만 떠올리며어떤 경우에도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전 생애라고 생각하니저만치서 행복이웃으며 걸어왔다

가톨릭 2024.12.10

(김병재 박사 2부) 소변보고 거품이 나온다면 '이걸' 꼭 드세요! 죽었던 신장이 확! 살아납니다

콩팥병 환자와 신장병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입니다.신장을 나쁘게 한 원인을 해결할 수가 있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서 내 신장 기능이 살아나는 식생활을 하셔야지만이 신장 기능을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음식은 바로 ...  --소변에 섞인 거품, 신장이 망가진다는 신호입니다 몸에는 해독 기관이 2개가 있어요.간과 신장. 간은 해독을 해서 대변으로 내보내고 신장은 해독을 해서 소변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많은 사람들이 이 신장의 건강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신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요관이라는 게 있는데 독소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사구체와 요관이 합쳐져 있어요.그래서 요관에서는 사구체에서 걸러 나오는 찌꺼기들을 내보내고 혹시나 필요한 영양..

건강·의학 2024.12.10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대학을 졸업한 아이에게 용돈 지원을 계속해야 할까요?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면서 합의하고 용돈을 안 주고 있습니다. 오늘 또 용돈이 좀 부족하니 한 20만 원만 지원해 주면 어떻겠냐 카톡이 왔어요.//  네, 그건 엿장수 마음대로라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되죠.뭐 그런 거야 주고 싶으면 주고 주기 싫으면 안 주면 되고  주면 자기가 우려한 대로 그런 버릇이 될 소지가 있고 안 주게 되면 마음이 서로 섭섭해서 관계가 멀어질 염려가 있죠. 그러니까 자기가 지금 이해득실을 잔머리를 굴리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거다.주면 그런 습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줘야 된다.그런 부작용이 나타날 때 늘 각오하고 줘야 되고 안 주게 될 때는 그거는 부작용은 없지만 대신에 관계가 섭섭해지는 그래서 아이가 만약에 무슨 잘못됐다면 자기가 후회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얘기예요..

[shorts, 법륜스님] 인생의 재앙을 막는 길

“권태를 느낀다” 이 말은 요새 뭐 외부적으로 별일이 없다, 편안하다 이 얘기거든요. 그 심심하다, 이 얘기예요. 그러면 이런 심심하면 이제 반드시 무슨 일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심심한 거를 벗어나게 해줘야 될 거 아니에요, 그죠?이걸 무의식적으로 말하면 재앙을 자초한다.  왜?무슨 일이 생겨야 이게 없어지거든.  뭐 별일 없이 집안에 애들도 공부도 잘하고 남편도 문제없고, 아내도 문제없고, 사업도 잘되고 이럴 때일수록 신앙적으로 말하면 기도도 더 열심히 하고, 남에게 베풀고 다 더 해야 돼요. 의무적으로 하라는 게 아니라 그거를 나눠 가지는 태도를 가져야 그것이 재앙을 막는 길이다.

[법륜스님의 하루] 과연 나는 쓸모가 있는 사람인가 고민이 됩니다. (2024.12.03.)

저는 간호 쪽에서 공무원으로 일한 지 6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실무적인 일을 주로 하다 보니 행정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안을 한다든지 예산을 집행한다든지요. 앞으로 어느 조직에 가든지 “제가 쓸모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가 어떤 일을 잘하지 못할 때, 즉 그 일을 몇 번 해봤는데도 잘 안될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첫째,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쪽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 잘하지 못하는 것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연습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들처럼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중간은 가도록 연습을 좀 하는 거죠. 보통 이 둘 중에 선택을 해서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하게 되는데, 질..

[현덕마음공부] 번뇌를 부수는 최종 병기 무상, 고, 무아

불교는 돌고 돌아 무상, 고, 무아다. 이것이 불교 2,500 역사를 관통하는 법의 도장이다. 이것은 붓다가 발견한 진리 연기법에서 나오는 논리적 귀결이다. 조건생 조건멸과 대칭성의 원리가 연기법의 핵심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번뇌를 해결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변화를 이해하고 기존의 것을 고집하지 않으며 자신의 영역을 허물어서 새것으로 만들 줄 아는 것이 현대적 의미의 무상, 고, 무아의 힘이다. 복잡한 것은 진리와 멀 가능성이 크다. 마음공부에도 오컴의 면도날 원칙은 작동한다.//   오늘은 번뇌를 부수는 최종 병기 삼법인 무상, 고, 무아죠.무상, 고, 무아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너무나 유명하고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무상, 고, 무아라고 하는 삼법인에 대해서는 다들 ..

[현대선55] 살아있는 삶에 이름을 붙이지 마라 / 피올라 현대선 9강 "삶자체가 체험이다" 6회

여러분의 하루를 잘 돌이켜 보시면 자기를 인식할 때가 더 많아요?인식하지 못할 때가 더 많아요?  자기도 모르게 그냥 길을 걷는데 자기도 모르게 걷고 있어. 내가 뭐 또박또박 “자, 789번째 걸음이다” 이렇게 안 하고 그냥 걸어요. 그죠?  집에 가는 길은 옆 사람하고 뭐 떠들고 하면서도 운전 잘하고 갑니다.심지어는 카톡까지 하면서 가요. 안 그래요?그거 누가 그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나를 살려주고 있고. 예수님이 이걸 이렇게 말씀하셨어요.저 들판에 피어 있는 백합을 봐라. “누가 수고로이 기싸움하지 않고 가꾸지 않아도 저 혼자 저렇게 아름답지 않느냐? 하물며 인간인 너희들한테” 그러니까 그게 그 자체가 여러분들 자체가 이미 분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부분이고 부처..

[IAMTHATch] 기독교적 실천, 헌신 수행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오직 내 안에 그리소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라디아서  박티 요가란 신에 대한 헌신하는 수행법을 의미하는 힌두교 용어입니다. 힌두교 용어를 가지고 왜 기독교 수행을 이야기하려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 기독교의 전체적인 교의가 박해라고 할 수도 없고 분명 카르마 요가나 즈나나 요가의 요소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윤리적 가르침은 카르마 요가에 해당하고, ‘깨어있으라’는 명령은 지혜수행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다만 절대적인 신을 상정하는 종교에서 신을 향한 순복과 헌신은 다른 전통에 비해 특징적이므로 박티, 헌신 수행을 설명하기 가장 좋은 전통은 기독교를 비롯한 유일신 신앙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례는 가장 극명한 박해의..

IAMTHATch 2024.12.09

[비이원시크릿] 뻔한 자기계발이 아니다! 당신을 분석하세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자기 개발에 열중해도 변화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유는 자기 맞춤형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나에게 맞는 방법은 먼저 나의 현실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립해야 합니다. 인간은 저마다의 관점을 통해 세상을 체험하고, 또 분별을 합니다.세계관을 정립한다는 것은 자기개발의 핵심 가치를 규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이제 그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자기개발을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현실을 빌드업 해나가야 하는지가 그려지게 되겠죠.  --명확한 자기계발의 목적 이 작업은 나의 시작과 끝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이제 중심도 없고, 목표도 명확하지 않은 두려움..

마음공부 2 2024.12.09

[Life Science] 무를 파란 액체에 넣어두면 놀라운 사실이 나타납니다..ㄷㄷ

무를 이렇게 잘라준 다음 파란색을 띠는 용액을 준비하고 자른 무를 파란 용액에 꽂아줍니다.이 무에서는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싱싱한 무를 직접 뽑아오기 위해 인천에 위치한 체험 농장에 다녀왔습니다.이것들이 모두 무죠. 누가 흙에 일부러 살짝 꽂아둔 것 같지만 무는 실제로 이렇게 자랍니다.손으로 잡고 이렇게 흔들면 아주 쉽게 뽑힙니다. 엄청나죠? 직접 뽑은 무를 들고 실험실로 달려왔습니다. 먼저 흙에서 방금 뽑아왔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한 화면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로 꽤 거대합니다.먼저 무는 아래와 윗부분의 색깔이 다른데, 여기 무의 윗부분은 밖으로 나와 있던 부위라 햇빛에 노출되어 염록소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초록색을 띠는 것이죠. 먼저 한눈에 보기 쉽도록 윗부분의 줄기와 잎을 잘라주..

[신박한과학] 타인을 도우려 하는 인간 심리의 뇌과학적 비밀|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드는가

우리는 타인을 도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사람을 구하려고 뛰어든 행인이나 상어의 공격으로부터 남편을 구한 임신부 아내까지. 인간은 어떻게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서도 타인을 도우려는 성향이 발달한 것일까? 미시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스테퍼니 프레스턴은 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드는가>라는 책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공감 능력에 관한 뇌과학적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인간이 항상 다정한 것만은 아니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도 모르는 척하는 이웃도 존재한다. 어째서 세상 곳곳에는 타인의 고통을 나 몰라라 하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것일까? 저자에 의하면 다정함은 결코 뇌의 크기에 비례하지 않으며 우리 안에 내장된 다정함의 회로를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사회적 차원에서 이루어진다면..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전례주년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대림, 성탄, 사순, 성주간, 부활, 연중 신앙생활을 하면서 다들 여러 번씩 들어보셨을 말인데요.이런 것을 통틀어 무엇이라고 할까요?  네 맞습니다.전례주년. 1년이라는 시간 안에 펼쳐놓은 거룩한 전례의 주기, 혹은 시간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하느님의 거룩한 구원 사업을 1년이라는 인간의 시간 안에서 만나고, 기념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년이라는 인간의 시간으로 하느님의 구원 사업을 기념하는 전례주년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전례주년은 언제나 주님 성탄 대축일과 주님 부활 대축일을 큰 축으로 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주님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시기로 한 해를 시작하는데요.대림시기는 인류구원을 위한 구세주 탄생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4주간의 대림시기..

가톨릭 2024.12.09

(김병재 박사 1부) 식사 전 먹으면 당뇨에 직빵인 최고의 음식 '1가지' 혈전 싹 녹아내립니다

당뇨가 생기는 것을 우리 몸에서 살펴보면 혈관 막힘에서 시작해서 혈관 막힘으로 끝나는 질병입니다. 이때 우리가 유기산이 많은 그리고 구연산이 풍부한 천연 구연산을 많이 먹어준다면 막힌 혈관은 정말 많이 뚫립니다. 구연산만 많은 것이 아니라 우리 혈관을 파괴하고 막는 활성산소를 죽여줄 수 있는 항산화 비타민 즉 비타민 C, 비타민 E가 아주 풍부합니다.다만 유의해야 되는 점은...   --한국에 유독 당뇨환자가 많은 이유 ‘1가지’ 요즘 통계에 보면 3명 중에 1명이 당뇨다.그리고 특히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폭등하고 있는 상황인데 당뇨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우리 식생활 습관에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당뇨가 생기는 거를 우리 몸에서 살펴보면 혈관 막힘에서 시작해서 혈관 막힘으로 끝나..

건강·의학 2024.12.0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72.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합니다.마음 알아차리기가 충분한 방법인지 아니면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지//  ‘마음 알아차리기’라는 거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만이 아니고 내가 버스를 기다릴 때 버스가 제 시간에 안 오면 불안하다든지 또 버스가 제 시간에 오면 만족한다든지 이럴 때 결국 버스 문제인 줄 알았는데 이게 내가 “왔으면 좋겠다” 할 때 오면 기쁘고 “왔으면 좋겠다” 할 때 안 오면 불안하구나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 되면 뭐든지 원하는 대로 되면 마음은 만족을 느끼고 원하는 대로 안 되면 마음은 부정적으로 작용하구나. 예를 들어내가 어떤 사람한테 약속을 했는데 30분 전에 도착했어.근데 그 사람이 5분 늦었어. 그러면 “왜 이래 늦었나?” 이렇게 내가 문제 제기..

[법륜스님의 하루] 스님이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2024.12.01.)

스님께서는 오랜 세월 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해 오셨습니다. 스님의 노력이 존경받는 만큼 비난받는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스님이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세상이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는 느낌 속에서도 희망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저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농사를 지었습니다. 또 차가 없어 먼 길을 걸어 다녔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식량도 매우 부족했습니다. 명절 때 부모님이 신발을 사주면 그 신발을 아끼려고 맨발로 학교까지 걸어가 학교 입구에서 신발을 신고 들어갔습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저는 전 세계를 돌아다녀도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비행기를 타는 것은 기차나 버스를 타는 것보다 편합니다. 버스를 타는 ..

[Pleia] 오리온 제국의 에너지가 지구에서 육화하게 된 이유/지구가 양극화의 장이 된 배경

오늘 들려드릴 얘기는 바샤가 전해준 “왜 지구에서 오리온 에너지가 육화되어 태어나기 시작했는가?”입니다. 선형적인 시간의 관점으로 수백만 년 전의 오리온 좌, 오리온 시스템에는 극도의 혼란과 어둠의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사회의 분위기는 분리, 절망, 공포 등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에너지가 줄을 이루었습니다. 지구의 가장 혹독한 사건도 이 당시에 오리온에서 일어났던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할 정도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어둠이 지배하던 시기였습니다. 그곳의 지배계급에 의해 심각한 탄압과 폭정이 있었기에 오리온 내부에선 이와 맞서 싸우고자 하는 저항 세력이 생겨나게 됩니다. 블랙리그라는 이름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 지하단체는 그림자처럼 숨어서 비밀스럽게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렇게 결사대..

마음공부 1 2024.12.05

[Danye Sophia] 마음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수행자들의 비애!

수천 년 동안 진리를 깨닫고 싶어하는 수행자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기록을 근거로 했을 때 세존과 용수를 제외하고는 단 한 명도 없으니까요. 정말 이상한 일이지 않은가요? 수행의 목표는 당연히 진리에 대한 자각이 되어야 하는데 왜 수백만, 수천만 명에 이르는 수행자들이 하나같이 진리를 외면해 왔던 것일까요? 프로그램 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캐릭터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그 본질은 아주 단순합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상의 캐릭터는 자신의 레벨을 높이는 쪽으로 나아간다는 점 두 번째, 캐릭터는절대로 프로그램에서 탈출하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다시 말해 프로그램상의 캐릭터는 자신의 레벨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안에서 영원히 머물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 수행자들은 자신의..

[IAMTHATch] 선과 깨달음, 깨어있는 나

출가자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귀가 솔깃합니다. 재가자 입장에서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일까요?뭔가 한마디라도 얻어듣고 배우려는 탐구심일까요? 아무래도 겉모양과 분위기가 다르면 뭔가 다른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죠.그래서인가 이런 일화들이 가끔 생기고 전해집니다. 1970년대 후반 부산지방법원에 근무하던 30대의 판사 3명이 인근의 통도사를 구경하러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통도사 극락암에는 당대의 선승이던 경봉 스님이 계셨고 판사 3명은 경봉선사를 한번 뵙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죠. 마침 경봉 스님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극락암측에서는 판사들이 면회 신청을 하니매정하게 거절하지 못했습니다.마침내 노선사와 젊은 판사들이 마주 앉았습니다. 경봉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디..

IAMTHATch 2024.12.05

(피올라 정견) 일상에서 깨닫기1- 의식과 반딧불이의 활동을 비교 할 수 있을까?

|| 의식이 활동하여 오온을 일으키고오온이 그대로 법임을 깨달아야 하는 이유는...  반딧불은 의식으로 몸에 불을 밝혀 주변을 확인하고 자기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그것을 예쁘다고 하지만 반딧불에겐 그것은 삶의 존재 방식입니다. 인간도 의식의 반딧불 작용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오온입니다. 오온이란 색수상행식이니 곧 몸, 느낌(감정), 생각, 의도, 분별을 말합니다. 이것들은 사실은 몸을 확인, 보존하는 데 필요한 의식의 변형 프로그램입니다. 인간은 오온을 이용해 주변을 반딧불처럼 확인하며 자기를 나타냅니다.그러나 반딧불 빛이 미치지 않는 어둠 속에는 아무것도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엔 아직 드러나지 않는 모름의 세계가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의식이 자기 주변만 밝힐 뿐 그 너머에는 모름의 ..

피올라정견 2024.12.05

[인생멘토 임작가] 40대 한국 여성 이 2가지 습관 갖춰야 인생 후반기가 편안

저는 모든 계층들 중에서 한국의 40대 여성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하는 일은 한국의 40대 여성들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한국인은 40세가 되면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을 처음으로 받게 됩니다.생애전환이란 말 그대로 인생의 많은 것들이 바뀌는 변곡점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40대 이전까지는 젊었기 때문에 인생의 어려움들을 젊음으로 어느 정도 보완하며 살아갈 수 있었지만, 40세 이후부터는 노화가 시작되어 신체적으로 쇠약해지는지라 더 이상 젊음으로만 어려움들을 보완할 수 없어삶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떨어지는 삶의 질은 여성의 행복감에 영향을 줍니다.그런데 40대 여성이 행복해졌을 때 그 여성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덩달아 행복..

[북툰] 카오스 이론은 우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삶은 불확실함으로 가득합니다.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혹시이번 주에 무슨 큰 사고를 당하진 않을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불확실성은 멀리 내다볼 수록 커집니다. 몇 년 후에 또다시 글로벌 금융 위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팬데믹이 또 한 번 불어 닥치지 않을까?  불확실성은 우리의 삶뿐만 아닙니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불확실성은 입자의 기본 속성이기도 합니다. 수없이 많은 입자들의 상호 작용 끝에 나타나는 날씨는 불확실성의 끝판왕쯤 됩니다.  이처럼 질서가 없고 혼란스러워서 예측하기 어려운 물리계를설명하는 과학이 흔히 카오스 이론으로 불리는 [혼돈 이론]입니다.  혼돈 이론은상대성 이론이나 양자역학 못지 않게 현대 과학에서 중요한 분야로 평가받습니다.  놀라운 점은 불확실성을 수술하는 [혼돈 이..

지식줌) 왜 이탈리아의 남부는 북부보다 경제력이 낮을까?

이탈리아 일부 축구리그를 세리에 A라고 부르는데요.북부 이탈리아에는 세리에 A에 소속된 15개 팀이 연고를 가지고 있는 반면 남부 이탈리아에는 수도 로마를 제외하면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는 나폴리를 포함하여 고작 4개 팀만이 연고를 하고 있죠. 이탈리아 축구팀들의 분포도를 보며 예측할 수 있다시피 사실 이탈리아는 남부와 북부 간 차이가 상당합니다.이탈리아는 전체 GDP 세계 8위 1인당 GDP 30위, G7에 포함되는 강국입니다. 하지만 남북의 차이는 꽤 나는데요.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1인당 GDP가 EU 평균의 127%인 반면 남부 칼라브리아 주는 56%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번엔 인구 분포를 볼게요. 전 국민의 3분의 2가 북부에 3분의 1 정도만 남부에 살고 있습니다. 반면 2022년 북부의 실업률..

역사, 세계사 2024.12.05

[육조단경61]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다 | 깨어나면 오안(五眼)은 하나의 눈이다

화엄경의 내용은 개체의 차원에서 말하는 게 아니고 이 우주 전체를 설명한 것. 그래서 자성, 본성, 불성 이런 말보다는 법성이라는 말을 많이 써요. 이 본질을, 의식을. 본질인 의식을 법성, 법은 모든 존재하는 것 모든 존재하는 것의 본질 그래서 법성이란 말 법성원융무이상 이렇게 나오잖아요, 시작이.  그 대목이 끝나고 바로 나오는 게 그 법성은 불수자성_ 본질인 그것을 지키지 않고 수연_ 인연에 따라서 성_ 이룬다. 이거 중요하니까 한번 따라 합시다.불수자성수연성  법성은, 본질인 의식은 “내가 의식이다” 하고 지키고 있지 않아요. 본질인 의식은 “나는 의식이다” 하고 딱 자기를 지키고 있지 않아.불수자성, 어떻게 하는가?수연성_ 인연 따라 현상으로 이렇게 나투고 있어요. 그래서 본질이 의식이 본질이구..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71. 휴학하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딸

간호학과 3학년 재학 중인 딸이 있습니다2학기에 휴학을 하려고 마음을 굳힌 듯합니다엄마인 제가 보는 딸의 생활 패턴은 너무 게을러서 인내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까 왜 휴학을 하겠대요? 어 어려움에 부딪힐 때 누구나 다 하기 싫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고 나면 이제 괜찮거든요.옆에서 보는 사람은 “그 정도는 하는 게 낫겠다” 이렇게 되고 본인은 그게 부담스러우니까 피하고 싶고 이게 인생입니다. 그런데 이제 딸이 혹시 정신적으로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어려움에 부딪힐 때 자주 피하는 이런 성격이라면 내 생각은 한번 상담 치료를 받게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했는데, 정신적으로 건강한데 자기가 휴학을 하고 싶다 하면 저는 그런 의사를 수용해도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게 정신..

[shorts, 법륜스님] 인생의 면역력

제일 중요한 거는 건강이 병이 났을 때 치료받는 거예요? 예방하는 거예요? 예방하는 게 제일 좋은 거예요. 예방의 핵심도 뭘까?아예 병원균이 없는 상태에요?어떤 병원균이 있든지 내가 면역이 있어야 그걸 능히 이겨낼 수 있는 거예요?면역력을 갖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게 복이 아니에요. 오늘은 여기서 사고가 나고 내일은 여기서 사고가 나고 이런 일이 생기고 저런 일이 생겨도 이건 이래 처리하고 저건 저리 처리하고 이건 이래 처리하고 저건 저래 처리하고.  그게 별일이 아닌 인간사의 그냥 하나다 이렇게 하면 이게 면역력이거든요. 그러면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 문제가 없어.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약간의 자극이 있는 게 좋아요.

[법륜스님의 하루] 부처님의 삶이 그대로 참여불교입니다. (2024.11.30.)

여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교 사상에는 젠더 이슈가 없습니다. 그러나 붓다의 삶에는 젠더 이슈가 있습니다.  당시에 상속은 남자에게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여자는 남자에 곁들인 부속물로 취급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노예들에게는 주인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여자도 노예와 같이 여겼기 때문에 주인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아버지가 주인이고 결혼하면 남편이 주인이고 남편이 죽으면 아들이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족 중에 남자가 아무도 없다면 그 여자는 주인 없는 사람이 되어, 아무나 잡아가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당시에 출가는 남자만 가능했고 스스로 주인이 될 수 없는 존재인 여자는 출가할 수가 없었습니다.  출가를 한다는 것은 가족을 버리고, 재물을 버리고, 지위도 버리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에..

[법륜스님의 하루]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을 만나면 분노 조절이 안 됩니다. (2024.11.29.)

제가 40대 후반부터 화가 좀 많아졌습니다. 50대 중반이 되니 분노 조절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경우가 없거나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직장 동료나 이웃들, 친구들 간에 갈등이 있을 때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볼까 싶긴 한데요. 우리 집사람은 저에게 갱년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과연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건 의사한테 가서 진찰을 한번 받아봐야 알죠. 예를 들어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면 내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고, 눈이 침침하면 안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듯이, 정신적인 문제도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원래부터 화가 자주 난다고 하면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예전보다 화가 자주 난다고 하면 정신과에 가서 체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