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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쌤 대담] 아이디어가 샘솟는 놀라운 방법

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마케터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비해 요즘은 아이디어나 성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도 마찬가지지. 왜냐하면 자기가 처음에 그 회사를 들어갔을 때 그때 자기는 머리보다는 존재로 이 회사에 온 걸 피부로 느꼈어. 그리고 여기에서 자기 모든 경험과 어떤 아이디어와 뭐 이런 걸 총체적으로 다 끄집어내니까 이것들이 신선했던 거야. 그런데 점점 이 존재 중심에서 머리 중심으로 갔어. 그래서 자꾸 이제 머리만 굴려서 어떤 아이디어를 내려고 하고 정보에서 찾으려고 들어. 모든 정보는 똑같은 정보를 나눠줘도 그걸 가공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전혀 다른 아웃풋이 나올 수 있어요. 그렇잖아. 그래서 요는 지금 자기의 생활패턴을 바꿔야 돼. 이 머리 중심으로 어떤 걸 자꾸 찾아보고 기획하고 ..

[비이원시크릿] 세상은 실재로서 존재하는가?

오늘의 주제는 세상이라는 것은 실재로서 존재하는가? 하는 고찰을 한번 해볼 거예요. 세상이 실재로서, 독립적인 실체를 가진 어떤 하나의 존재로서 있을 수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고요. 보통 우리는 눈앞에 나타난 세상이 실제로 존재하는 세상이라고 믿고 있어요. 믿어 의심치 않죠? 내가 태어나기 전에 세상이 존재했었고 내가 죽고 난 뒤에도 내가 살아왔던 이 세상은 존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그렇죠? 너무나 당연해서 일말의 의심조차 일어나지 않아요. 사실이라고 믿어왔으니까. 그런데 볼게요. 이러한 믿음에는 한 가지 조건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게 뭐냐면 바로 어떤 형태가 되든지 ‘나’라는 것이 실재로서 ‘존재’의 한다는 믿음이 전제되는 거죠. ‘나!’ ‘나’라는 게 실제로서..

마음공부 2 2024.02.19

[Life Science] 동남아에서 이것을 사오지 마세요..! (단골 기념품 ㄷㄷ)

얼마 전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선물을 하나 사왔습니다. 버터플라이 피라고 적혀 있는 차였죠. 한 잔 마셔보려고 따뜻한 물에 우려 보았는데 음? 뭔가 불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런 충격적인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넣는 물질에 따라 이렇게 색깔도 변했습니다. 친구가 준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친구에게 선물 받은 제품을 열어보니 이런 말린 꽃들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에서 ‘나비완두콩’이라는 식물로 꽃의 형태가 여성의 생식기관과 닮았다고 여겨져서 그와 관련된 학명이 붙어 있는 식물이죠. 이러한 나비완두콩의 꽃은 따뜻한 물에 넣어 보면 이렇게 진한 푸른색이 우러나서 완전히 파랗게 변해 버립니다. 동남아에서는 이러한 푸른 색소를 이용해서 식품이나 섬유를 염색하..

마인드풀tv_ 임산부에게 이런 말 좀 하지 마세요! | 상처 받은 예비맘들을 위해..

오늘은 제가 임신했을 때부터 널리 널리 전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던 메시지를 영상으로 좀 담아 볼까해요. 제가 임신 출산의 과정을 겪고 또 주변에 또래 임산부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이런 말만큼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5가지로 간추려서, 오늘 말씀드려 볼게요. 사실 저는, 사람들의 말에 영향을 잘 받지 않잖아요. 그러다 보니 임신 중에, ‘아~ 이런 말을 듣고 되게 기분이 상한다.’ 뭐 이런 일은 사실 없었어요. 굉장히 평온한 임신 기간을 보냈는데,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이런 말이 너무 큰 상처가 되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래서 실제로 주변에 함께 임신을 하고 있던, 지인들에게는 음~ 제 나름 도움을 주려고도 많이 했었고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 그리..

마음공부 1 2024.02.19

[책낭독] 돈 벌려고 치열한 삶을 살았지만 병을 얻은 사업가에게 시골 한의사가 내린 마음 처방 | 어설픔, 이기웅 01

우리는 열심히, 그리고 잘하기 위해 실수하지 않고 완벽하게 일을 해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성취감도 있고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완벽해지려고 하는 만큼 우리의 어설픔마저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 마음이 급하지 않고 자유롭게 삶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어설픔 - 이기웅 출판사는 조화로운 삶입니다. --천천히 가는 길이 더 아름답다 골프장에서 회장님이나 의원님 같은 분들이 골프를 칠 때 공을 올려주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그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나 봅니다. 골프를 다 치고 나면 아이는 친구와 함께 리어카를 끌며 그 넓은 골프장을 뛰어다닙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989. 남편이 아이들에게 화낼 때 너무나 밉습니다

저는 남편과 사이가 참 좋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남편이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미워지고 다툼이 될 때가 많습니다.// 네, 자기는 뭐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인간관계에서 이익을 보는 게 좋아요? 손해를 보는 게 좋아요? 그런데 손해가 날 때가 있죠. 손해가 날 때 100원이 손해 나는 게 좋아요? 200원 손해 나는 게 좋아요? 손해 날 바에 200원 손해 나는 게 안 나요. 남편이 아이들에게 웃으면서 따뜻하게 잘하면 좋죠. 이익이 나는 경우라 이 말이야. 그런데 남편이 애들에게 화를 내고 하는 거는 손해가 나는 경우인데, 나까지 같이 더불어서 둘이 화를 내면 남편 혼자서 화내면 100원 손해 나는 격이고 나까지 같이 ‘그러지 마라’고 또 화를 내고 싸우면 200원 손해 나는 격..

[shorts,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연애, 결혼이 안되는 이유

여러분들의 욕심 ‘뭐, 하고 싶다’ 이걸 버려라는 게 아니에요. 하고 싶으면 하라는 거예요. 결혼을 할 수 있으면 해. 누가 하지 말라고 그랬어? 근데 욕심을 내서 결혼하려니까 자기 기준은 여기에 있는데 더 나은 사람을 찾으니까 그 사람이 뭐 때문에 더 못한 사람을 찾겠어? 자기는 자기대로 더 좋은 사람을 찾으려고 그러지. 그러니까 레벨이 안 맞는 거야. 내가 이 사람 보고 괜찮다 싶으면 그 여자는 딴 사람 보고 있어. 그래서 지금 안 맞는 거야. 나처럼 이렇게 ‘장가를 안 가겠다’, ‘결혼을 안하겠다’ 이러면 문제가 없는데 여러분들은 결혼은 하고 싶다, 연애는 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데 안 되는 이유는 뭣 때문에 안 된다? 속된 말로 하면 눈까리가 높아서 안 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법륜스님의 하루] 이곳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가 있던 자리예요. (2024.01.23.)

이곳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가 있던 자리예요. 부처님께서는 보리수를 등지고 동쪽을 향해 앉아 선정에 들었습니다. 이때 ‘내가 도를 이루기 전까지는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겠다.’ 하는 결심을 했다고 해요. 이것을 대결정심이라고 합니다. 죽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명상에 들어간 것입니다. 저는 이런 표현은 후대 사람들의 기록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행 끝에 겨우 중도를 깨달아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 후 선정에 들었기 때문에 죽을 각오를 하고 명상에 임했다는 것은 중도의 가르침에 맞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부처님이 나태한 마음으로 정진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선정에 들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전을 보면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까지 7주가 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49일 동..

[법륜스님의 하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2024.01.22.)

저는 작년에 코로나 후유증으로 심장에 무리가 와서 응급실에 실려 갔고, 죽음 직전까지 경험을 했습니다. 그 짧은 찰나였는데도 ‘나는 이렇게 죽고 싶지 않다’ 하는 마음속의 몸부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고비를 넘겼지만 그 뒤부터 계속 죽음이라는 화두를 안고 살았습니다. 죽음은 어느 순간 그냥 갑자기 찾아온다는 것을 제가 직접 경험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마음으로 불교대학을 공부했습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실 때 여여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을 배우면서 한 줄기 빛을 만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었을 때는 돈, 직업, 커리어, 명예, 이런 것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도 제가 경험했지만 또 일상생활로 돌아오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시 또 돈이 필요하고, 직장에서도 더 일을 잘해야..

[법륜스님의 하루] 한 사람의 수행자가 되어 순례를 출발합니다. (2024.01.21.)

우리가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를 하는 이유는 복을 빌기 위해서나 내생에 좋은 곳에 태어나기 위함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이 무엇이었는지 그 가르침이 내 개인의 괴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지 또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 환경위기, 평화, 고통받는 사람들, 빈부격차, 인권 침해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지 이런 확신을 갖기 위해 이렇게 먼 곳까지 경비와 시간을 들여서 온 것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하거나 특별한 구경거리가 많아서 온 것이 아니에요. 어제 강가 강에 있는 화장터에 가보니 길도 막히고 너무 복잡하죠? 그런데 구경이 다른 게 아니에요. ‘이렇게 복잡하구나’, ‘이렇게 길이 막히는구나’, ‘이런 곳에서도 사람이 질서를 지키고 살아가는구나..

[지혜별숲] 고차자아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 [낭독75회]

리처드 거버의 [파동의학] 함께 하겠습니다. 이 책은 2021년 6월에 출간되었구요. 767페이지로 이루어진 굉장히 방대한 분량의 책입니다. 아인슈타인 생명관으로 시작하여 우리의 신체 시스템과 고차 에너지계 사이의 연속성에 관해 다루고 있구요. 다양한 고대의 치유기법과 함께 인간과 차크라의 관계까지 내용면에서도 너무나 방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총망라해 놓았는데요. 내용이나 분량 모두 방대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읽히는 책은 아니에요. 하지만 영적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수행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정독해 보신다면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읽어드릴 부분은 우리의 고차자아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갖고 있는데 우리는 꿈과 명상을..

마음공부 1 2024.02.15

[교장쌤 대담]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마음공부

Q..마음공부를 했지만 실질적으로 변하는 게 많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바꿀 수 있나요?// 그건 왜 그러냐면 자기를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변성을 시켜야 돼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변화라고 하는 건 물리적 변화고 변성은 화학적 변화라고 비유를 할 수가 있는데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변화시키려면 어떤 자기가 과거의 관습,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보다 그 에너지보다 더 센 에너지가 와야 돼요. 그래야 이것이 브라운 운동 보면 이게 날아가는데 저게 딱 와서 쳐갖고 이쪽으로 가는 이렇게 변화를 살짝 도모하는 것보다는 이게 와서 쳐서 이게 뭐 깨부숴진다든지 아니면 저거가 날아오는 게 여기 붙어버린다든지 해서 어떤 변성이 일어나는 것은 그만큼 더 큰 에너지와 충격과 어떤 그 다른 요소들이 필요한..

[인생멘토 임작가] 완전학습을 위한 학습전략 - 조직화 유의미화 메타인지 예습복습 (2/6)

#조직화 전략 이렇게 간단히 정의 위주로 중학교 수학 교과과정에서 소인수분해 단원에 대해 학습해 보았는데 이렇게만 학습하게 되면 지금까지 나온 여러가지 개념들의 위계성을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 개념들이 가지고 있는 연계 정보라는 중요한 학습 지식을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학습한 개념들을 마인드맵을 이용해서 조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소인수분해를 하는 이유는 최대공약수를 구하고 또 최대공약수로부터 최소공배수를 구하기 위해서라는 걸 학습했어요. 그리고 새로 학습한 개념들을 나열해 보면 거듭제곱, 소수, 합성수, 소인수,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라는 개념을 새롭게 학습했습니다. 이제 이 개념들을 연관관계에 맞추어서 조직화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습개념들을 조직화하는 과정에..

삼국지 30 : 하진 vs 건석

189년, 후한 제12대 황제인 영제가 갑자기 영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궁궐 내 분위기는 하태후, 유변을 지지하는 하진 중심 세력들과 동태후, 유협을 지지하는 동중 세력들로 나뉘어졌습니다. 건석은 영제가 죽기 직전, 유협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공식적으로는 후계자를 정해놓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장남인 유변이 후한 13대 소제로 즉위하였습니다. 새로 즉위한 소제는 10대 초중반의 나이로 어머니 하태후가 정사를 대리하였고 외숙부 하진과 원소의 숙부 원외가 정사를 보좌했습니다. 소제의 시대로 접어들며, 권력 중심에 한층 더 가까워진 하진은 우선순위로 평소 자신을 노리고 있던 건석을 제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진은 대장군 자리까지 승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으로는 스스로 천민 출신이라..

[원빈스님_죽음 수업 Clip!] 죽음이 두렵고 무섭다면?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것!

이제 죽을 때쯤 되면은 사람이 양심적으로 변하잖아요. 염라대왕 만나러 가야 되는데 거짓말해서 뭐 하겠어요? 못 사는 건 못 산 거지 잘 살았으면 당당하게 잘 산 거고 당당하게 잘 산 사람은 죽음이 그렇게 두렵지 않아요. 아쉬울 뿐이지. 남겨두고 가는 것들이. 그런데 잘 못 산 사람이 죽음이 정말 두려워요. 그래서 비유로서 뭐라고 표현을 하냐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돼지 같다’ 이렇게 표현을 하잖아요. 소리를 지르고, 두려워하고, 슬퍼하고. 그러면 자기가 그렇게 죽음이 두렵다라는 건 자기가 잘 살았다는 거예요? 못 살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를 잘 점검을 해봐야 돼요. 제 말을 잘 기억을 하셔야 돼요. 만약에 ‘내가 못 살았다’ 그러면 인정을 해야 되요, 일단. 내가 못 살았다라는 걸. 그 다음에 기..

지식보관소_ 얼마전 미일국제 연구팀은 사실상 절대영도의 물질을 만들었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얼마 전 미국과 일본 국제연구팀은 우주의 성간 공간보다도 30억 배 이상 차가운 물질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을 했으며 이를 Nature Physics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온도란 무엇일까요? 열에너지라고 불리는 에너지는 어떻게 보면 운동 에너지에 가깝습니다. 열이라는 것은 결국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들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서로가 영향을 주는 상호작용의 결과이기 때문이죠. 어떠한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들이 빠르게 움직일수록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추상적으로 우리가 뜨겁게 사랑했다는 표현을 쓰는데 어찌 보면 이것도 맞는 말입니다. 남녀가 서로 사랑을 하면 여러 위치에서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온도라는 것은 최대 온도와 최소 온도가 존재합니다. -최대 온도는 분자들의 움직임이 빛의 속..

[위광사TV_지산스님] 살맛 나는 인생 만들기! 현생에서 내가 풀어야 할 숙제들! 바른 마음과 사상으로 역경을 극복하는 문제 해결법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살 맛 나는 인생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 인생을 사는데 좀 재미가 좀 있어야 됩니다. 사람은 내 영혼의 성장과 마음의 공부를 하기 위해서 인간으로 태어났습니다. 인간 몸으로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수행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수행이 어려운 이유는 내 영혼이 성장하면 성장한 만큼 방해를 하는 마구니들도 같이 따라서 성장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재미가 좀 있어야 됩니다. 인간은 그 재미가 없으면 금방 흥미를 잃고 또 질려합니다. 사람도 질리고, 일도 질리고, 모든 것이 질립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안 질리고 재미가 있을까요? 우선 나 스스로 내 인생이 재미가 없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채야 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사는 게 재미없는 사람은 본인 인생이 재미없다는 ..

[명상과 철학] 당신이 화가 나는 이유

우리 주변에는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소한 주차 시비로 사람에게 폭행을 하고, 층간 소음 문제로 살인을 저지르고 헤어지자는 말에 여자친구를 때리고 차로 들이받고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방해한다고 차를 몽둥이로 내리치고 홧김에 불을 지르는 등 사고를 치는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화를 낸 사람이 내쉰 숨에서는 노란색의 독소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화가 난 사람이 내쉬는 숨을 1시간 가량 모았다가 그것을 사람의 몸속에 주입하면 약 80여 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화를 내면 뒷목이 뻣뻣해지고, 두통이 생기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동공이 커지고 얼굴 표정이 경직됩니다. 화를 내면 식은땀을 흘리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근육으..

명상과 철학 2024.02.1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988.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대해서 고민입니다

저는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대해서 고민입니다. 사람들이 점점 싫어집니다. 싫어지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그만두고 나서 후회를 넘어서 제 자신에게 분노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사람들을 싫어하겠죠. 그리고 자기가 여러 가지 개성이 있는데 개성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왜 개성 있는 사람을 싫어하겠어요? 그것도 자기 생각이에요. 자기가 다른 사람을 싫어하는 거지, 다른 사람이 자기를 싫어하는지 안 하는지는 자기가 알 수가 없어요. 그 자체가 단정적이에요. 내가 남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이건 내가 알 수 있지마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내가 알 수가 없어요. 그 안다는 것도 그건 내 생각이지.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 건 내가 알 수가 ..

[shorts,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하자는 대로 안해도 된다

결혼을 해놓고 내 고집대로 산다?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가정이 유지될 수 없어요. 결혼했다고 노예로 산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노예로 살면 되나? 자유인으로 살아야지. 고집하는 거하고 자주적인 인간은 다른 거예요. 자주적인 인간이라는 거는 맞추더라도 자발적으로 맞추는 거예요. 어쩔 수 없이 힘에 의해서 어떤 이익 때문에 맞추면 비굴한 거고 내가 기꺼이 맞추는 것은 당당한 거예요. 결혼했는데 나를 고집하면 ‘내 삶을 중요시한다’ 이렇게 착각할 소지가 있다. 완전히 상대가 하자는 대로 살면 ‘아, 이거 정말 맞추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노예 생활이에요. 이것도 모순이에요.

[법륜스님의 하루]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아이들이 말을 안 들어요. (2023.01.20.)

저는 중국 교포이고, 한국에 온 지 9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아이들을 중국에 두고, 혼자 타국에 와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유튜브에서 스님의 강의를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년 7월에 아이들을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키우려는 생각으로 한국에 데려와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16살이고, 둘째 딸은 13살입니다. 저는 학업보다는 아이들에게 생활 태도를 가르치려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고집도 세고 말을 잘 안 듣습니다. 때가 되면 칫솔질해라, 신은 양말은 빨래통에 넣어라, 손톱을 깎아라, 쓰고 난 물건은 제자리에 갖다 놓아라 등 매일 이야기를 해도 고쳐지지 않아서 저는 매일 잔소리를 하고 화를 내는 엄마가 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지 ..

[법륜스님의 하루] 남편과 아이를 훈육하는 방식이 달라 걱정입니다. (2024.01.19.)

저는 18개월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남편은 아이에게 엄하게 훈육하는 편입니다. 장난감 이외에는 다른 물건들을 만지지 못하게 하고 혹시 만지면 손등을 찰싹 때립니다. 남편은 아이가 걷기 시작할 때부터 그렇게 훈육을 해서 아이는 남편 앞에서는 하면 안 되는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고 떼를 쓰지도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훈육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저와 있을 때는 편하게 행동해서 남편은 저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훈육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남편처럼 훈육을 했는데 제 마음이 괴롭고, 아이에게도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이 있을까 봐 염려되어 엄하게 훈육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훈육 방식이 아이의 정서에 안 좋을까요? 그리고 지금처럼 제가 남편과는 다른 훈육 태도로 아이를 대하면 나중에 ..

[법륜스님의 하루] 부처님은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2024.01.18.)

지금까지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모여 있다고 생각했는데 깨달음을 얻고 걸림 없는 상태에서 세상을 바라보자 모든 존재들이 실제로는 서로 연관되어 있는 존재라는 걸 알게 되셨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2만여 개의 부속품이 들어갑니다. 과거에는 그 부속품들을 해체해서 바구니에 담아 놓은 것과 같이 세상을 본 것입니다. 이것을 삼라만상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개별적인 존재들이 그저 모여 있는 상태라고 본 것이죠. 모든 게 서로 연관되어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말은 그 부속품들이 설계도에 따라 정교하게 조립되어서 상호 작용하면서 자동차의 모양을 띠고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때 부속품들은 하나하나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동시에 전체의 일부분이고, 그러한 부분들이 모여 ..

[지혜별숲] 깨달음의 상태는 의식수준 600에서 시작한다. [낭독74회]

오늘 함께할 책은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수준을 넘어서]입니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저서로는 이 외에도 [의식혁명] [내 안의 참나를 만나다] [나의 눈] [호모 스프리투스] [진실 대 거짓] [놓아버림] [치유와 회복]과 같이 다수의 작품들이 있는데요. 호킨스 박사는 인간의 의식 수준을 1부터 1000까지 수치화하고, 그것을 다시 17단계로 나누었습니다. 이에 의하면 수치심의 에너지 수준은 20 무감정의 에너지 수준은 50 슬픔은 75, 두려움은 100, 분노는 150, 자부심은 175 용기의 에너지 수준은 200으로 분류되는데요. 지난 영상에서는 의식 수준 175인 자부심에 대한 부분을 읽어 보았구요. 오늘은 깨달음의 상태들이 시작되는 의식 수준 600에 대한 부분 함께 하겠습니다. 내용 읽어보..

마음공부 1 2024.02.14

[교장쌤 대담] 삶의 패턴 바꿔살기

Q. 머리 중심이 아닌 마음과 존재 중심으로서 내용을 현실에 적응하려고 하면 자꾸 분별과 분석들이 일어나서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잘 안 됩니다.// 그건 현대인들이 대부분 머리 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거를 바꾸려면은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들은 머리 중심으로 사는 게 일반 보편화돼 있는데 서양인들은 행동 중심으로 사는, 존재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우리 입장에서 보면 일정한 직장을 안 가지고 한 1년 내내 일해서 그 돈 가지고 여름에 막 몇 달 동안 어디로 확 놀러 가 버려 내일에 대한 대책이 없어. 그러니까 우린 참 무계획적이다. ‘어떻게 저렇게 사느냐’ 하지만 사실 계획 가지고 10년 20년 산 사람의 인생하고 그렇게 10년, 20년을 정말 원..

[인생멘토 임작가] 완전학습을 위한 학습전략 - 조직화 유의미화 메타인지 예습복습 (1/6)

최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선 학습 전략이 완전학습이어야 합니다. 학습을 완전하게 수행해야 문제유형이 어떻게 나오든 당황하지 않고 개념과 원리에 기반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부터 아이가 완전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공학에서 제안하는 4가지 학습 전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조직화 전략 두 번째는 유의미화 전략 세 번째는 메타인지 전략 네 번째는 예습복습 전략입니다. #조직화 전략 학습에서 조직화 전략을 사용하면 학습내용이 아무리 복잡하다고 하더라도 모든 내용들을 조직화해서 마치 독수리가 높은 하늘에서 땅을 바라보듯이 학습한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직화 전략은 학습하는 내용들을 위계에 따라 적절하게 조직하라는 전략입니다. 우리가 ..

삼국지 29 : 영제의 사망 그 후..

후한 말기. 영제의 외척인 하진은 키가 큰 미인, 누이동생 ‘하태후’라는 배경 덕에 대장군까지 승진하며, 권세를 누렸습니다. 하진은 황건적의 난 때 대장군이라는 직책으로서 당고의 난 이후, 환관들에게 억류되었던 청류파 인사들을 구하는데 앞장섰고 점차, 청류계 사이에서 명망을 넓히며 십상시들마저 압박하는 위치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황건적의 난을 진압한다거나 청류파 인사들을 환관들로부터 보호해 주는 모습과는 별개로 하진의 개인적인 권력 욕심은 끝이 없었습니다. 영제와 하진의 누이동생 하 황후 사이에는 황자 유변이 있었는데 영제는 유변보다 왕씨 사이에서 낳은 유협을 더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왕씨의 본명은 왕영, 통칭 왕미인으로 불리는 후궁으로 지체가 높은 집안의 출신이며 총명하고 영리하여 궁중에 선발되었..

[원빈스님_죽음 수업 Clip!] 죽을 때 저승사자가 나타나는 이유! 사람마다 다르게 보인다?!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면은요 무엇인가 다른 존재가 맞이하러 옵니다. ‘저승사자가 온다’ 그러잖아요.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 대해서 사실은 앞부분의 죽음 수업에서 자주 다뤘잖아요. 지수화풍의 요소가 붕괴될 때 풍의 요소가 붕괴되기 시작하면 호흡이 끊어져요. 그러면 호흡이 끊어지기 시작하면 산소 공급이 안 된다는 거거든요. 뇌에 산소가 공급이 안 되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게 뭐냐면 환상을 보는 겁니다. 그래서 뇌의 산소 공급이 적어지기 시작을 하면 돌아가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저기 검은 게 있다. -누가 나를 데리러 왔다 -저기서 누가 나를 부른다 -나를 밑으로 누가 잡아당긴다 이런 표현들을 쓰시는데 그게 죽음을 맞이할 때 산소 공급이 끊어지기 시작을 할 때 나타나는 대부분의 공통적인 ..

지식보관소_ 인류는 수학을 통해서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게 될까?

여러분은 수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학창시절에 가장 공부하기 싫었던 과목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요. 그런데 이렇게 공부하기 싫고 ‘대체 이걸 배워서 얻다 쓰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수학을 수학자들은 인생을 다 바쳐서 매진하기도 합니다. 대체 왜 이렇게 복잡하고 머리 아픈 학문을 연구하는지 싶겠지만 이렇게 수학에 미쳐버린 수학자들이 가진 공통적인 동기는 생뚱맞게도 우주의 비밀을 밝히고 싶다는 것이었죠. 대체 수학이랑 우주의 비밀이 무슨 관련이 있고 왜 수학을 공부한 천재들이 우주의 비밀을 찾기 위해서 수학이 미쳐버리는지 이번 영상에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 지금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5가지 숫자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3.14159 점점점으로 시작하는 이 숫자는 다들 아..

[위광사TV_지산스님] 부처와 마구니의 경계선?! 행복은 권리인가 의무인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본성 이야기! 행복해질 권리 철저하게 파헤칩니다!

오늘 드릴 말씀은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인간은 생각을 할 줄 압니다. 그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고민이 있거나 괴롭거나 불행해지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속되는 불경기에 생활이 힘들어지고 또 여러 가지 고민들이 생겨나면 인간은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거나 여자는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말 못하는 짐승을 괴롭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사람이 이렇게까지 불행해지는지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인간은 갓난 아기로 태어났을 때는 거의 짐승과 같은 수준이죠. 그리고 부모 아래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말도 배우고, 학교도 가고, 공부를 하면서 사회적인 공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