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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상류층 아이들 인생이 잘 되는 이유는 독특한 그 태도 덕분!

사회학자 아네트라로는 상류층의 육아 방식과 노동층의 육아 방식을 대놓고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해 상류층의 육아 방식이 아이들의 사회적 성공에 유리함을 가진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각 계층의 아이들을 비교해 보면서 상류층과 노동층 아이들의 결정적 차이가 이것임을 밝혔습니다.그것은 바로 [자기권리감]이었어요.  이 자기권리감이 아이들을 사회적으로 잘 성장시키더라.그리고 그런 자기권리감을 상류층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데 반해 노동층 부모들은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이번 강의에서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여러분 중 대부분이 그리고 심지어 저조차도 이 나이가 되도록 제 인생에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이 중요한 자기권리감에 대해 설명해 드리며 이것이 왜 아이의 사회적 성공에 그렇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

[육조단경58] 온 우주가 돕는다 | 본질과 현상은 따로 있지 않다

무심은 본질이고 현상심은 본질에서 다시 현상이 이렇게 일어난 거예요.이것이 무심과 평상심이 딱 균형을, 절묘한 밸런스를 딱 잡아서 무심과 평상심이 딱 눈앞에서는 무심과 평상심이 지금 같이 드러나고 있다, 이거예요. 모든 게 현상과 본질이 같이 드러나고 있다. 죽비가 모양은 현상인데 이게 재질은 본질이다, 이거예요.그러니까 본질과 현상이 따로따로 있는 게 아니고 모든 것이 본질과 현상이 만나서 일어난다.무심과 평상심이 만나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있다.거기에 대한 절묘한 감각이 생긴다, 이거예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그 감각이 갈수록 이렇게 분명해지는 것그거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마땅히 머무르지 말고 그 마음을 낸다.’마음껏 살아라 이 말이에요. 결국 우리 공부는 잘살자는 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69. 그렇게 원했던 직장인데 막상 시작하니 힘듭니다

늦게 취직을 했고요,다닌 지 일주일이 됐는데구직을 할 때는 그렇게 붙여줬으면 좋겠더니힘들더라고요, 실제로 해보니까 그래서 다니기 싫고근데 뭐 이렇게 진지하게 그만두고 싶다 이런 건 아니지만 어떤 관점으로 일을 해야 할지 좀...//  그거야말로 소소한 고민이네요. 그건 선택권이 나한테 다 있잖아요.다니고 싶으면 다니고, 싫으면 그만둬도 되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거잖아요. 근데 직장을 구직할 때는 다니고 싶어도 못 다닌다.그건 내가 선택할 수 없잖아요. 그죠? 근데 자긴 지금 다니고 싶으면 다니고 다니기 싫으면 안 다녀야 되는 선택권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거는 고민거리가 아니에요.그건 그냥 자기가 결정하면 돼요.  근데 부처님 같은 분도 출가하기 전에는 온갖 맛있는 음식, 부인도 있고, 아이도 ..

[shorts, 법륜스님] 좋은게 다 좋은게 아니다

돈도 제대로 안 갖다 주고 여자가 자기가 알아서 돈 벌어가 먹고 살고 남편이 맨날 집에도 안 있고 밖에 돌아다니고 그렇다고 꼭 원수지어서 못 사는 건 아니고 이래 살다가 남편이 죽으면 슬프기는 하지만 별로 안 울어요.원래 그 인간 없이 살았기 때문에.  그리고 또 혼자 그 이후에 남편 죽고 혼자 살아도 큰 문제가 없고 원래 혼자 살았기 때문에. 그다음에 딴 남자 만나도 어떤 남자를 만나도 이 남자보다 나아요.그래서 아무 남자 만나서 살 수도 있고 이래요. 그러니까 이 세상은 공평한 거예요. 크게 보면. 좋은 남편, 좋은 아내, 좋은 부모라는 게 끝까지 보면 꼭 좋은 건 아니에요.

[법륜스님의 하루] 이공계를 선택하고 영어의 장벽을 느낄 때마다 답답합니다. (2024.11.21.)

저는 이공계 대학원에 진학을 준비 중입니다. 이공계는 지식이 거의 다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글로 써진 영어 자료는 번역을 해서 다루면 되지만 발표를 하거나 상대와 소통을 할 때 또는 저의 아이디어로 상대를 설득해야 할 때는 영어가 하나의 장벽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토종 한국인이어서 그런지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아쉬운 생각이 더 듭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정말 좋은 환경인 것도 알고, 비교적 평화로운 시대여서 학문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인 것도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이란 욕망의 존재이다 보니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불만족스러운 점이 계속 느껴집니다. 제 생각에 이공계에서는 한국어의 유용성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

[법륜스님의 하루] 조울증 진단을 받은 딸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2024.11.20.)

제 딸은 올해 스물한 살입니다. 열일곱 살에 처음 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기 시작해서 올해는 두 번의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완치가 아닌 입원하는 간격을 늘리는 것이 이 병의 치료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딸은 현재 치료를 받지 않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지만 자주 마십니다. 제가 자취를 하는 딸을 통제하기도 어렵고 같이 있어도 제 말을 듣지 않습니다. 딸에게 연락이 안 되거나 울면서 전화가 오면 제가 너무 불안합니다. 저는 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관점을 가져야 할까요?//  첫째, 현재 딸은 조울증 환자라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환자인 딸에게 ‘이러면 좋겠다’, ‘저러면 좋겠다’ 하고 요구하면 딸은 그렇게 되지 않습..

[현대선52] 석가와 예수는 지금 이것! / 피올라 현대선 9강 "삶자체가 체험이다" 3회

불교의 소승불교든 대승불교든 결국 끝에 가서 만나는 거는 깨달음의 자리고 기독교도 저는 제가 이다음에 시간이 된다면한번 기독교와 불교가 추구하는 진리가 왜 하나일 수밖에 없고 그것이 성경에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책을 한권 써보려고 그래요. 근데 어쨌든 간에 그거는 그때 가서 얘기고 그러면 한번 우리 이 생각을 해봅시다. 정말 진리라는 게 있다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부처님이 죽고 난 다음에 없어진 게 아니고 진짜 실존한다면 진리 = 하나님 = 부처님이라면 = 예수님이고 = 또 참나를 발견한 사람이라면 그러면 그 진리는 지금 살아서 지금도 역사해야 되지 않아요?  제가 엊그저께 너무 웃기는 동영상을 봤어.이 사진에 하얗게 무슨 희미한 유령 같은 건데 모습이 예수님이 모습이야.누가 봐도 사진 조..

[IAMTHATch] 선과 깨달음, 초심자의 선문답 이해

선에는 문자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래가 좀 오래된 것이긴 한데 선 공부의 이런저런 경우를 많이 보고 또한 질문과 해답을 겉모습으로 판단해 그에 맞게 이해를 가진 답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말과 글을 떠난다는 선의 취지에 반하기 때문에 비록 문답이 있고 때로는 정말 그럴듯한 해제가 있지만 그런 경우는 올바른 선이 아니라는 뜻으로 문자선이라고 하는 것이죠.좋은 뜻으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 공부를 처음 하면서 아예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따라가기는 힘듭니다.삭발하고 절에 들어가 공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분위기에 젖기도 힘들고 막막하게 혼자 선문답을 본다고 방법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선에 익숙해지기 위해 맞고 틀리고 하는 것을 떠나 따라해 보기도 하고 왜 이런..

IAMTHATch 2024.11.26

[비이원시크릿] [카밀로 라디오] 비범해지기를 원한다면 덜 깨달으면 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이런 의문이 있습니다. “모든 이원성이 깨어져 깨달음이 드러나는 순간의 체험은 어떤 걸까?”“깨달음의 순간일 테니 황홀하고 엄청난 신비를 체험하겠지?” 많은 사람들이 이원성이 깨어지는 순간 즉 깨달음의 순간을 대단한 신비 체험이라고 여깁니다.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모든 이원성이 깨어지는 순간 최상의 깨달음이 드러나는 순간이 신비롭고 비범하다면 그것 또한 이분법은 아닐까요? 이원성 이분법의 분별지가 깨어지는 순간이란 말 그대로 일체의 이분법적 개념화가 깨어지는 순간입니다.비범과 평범의 경계가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그 순간이 황홀하다면 꽃비가 내리고 하늘이 열리며 광명이 비추고 몸이 하늘로 들려 올라가며 이 지구를 우주에서 내려다본다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성인과 부처들이 마중을..

마음공부 2 2024.11.26

[지식보관소] 핵융합 과정에서 발생한 중성미자의 quantum mixing에 의해 암흑물질이 생겼다는 이론

얼마 전 하버드대학교 입자물리학 연구소 소속의 과학자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암흑물질이 중성미자의 퀀텀 믹싱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 내용을 피지컬 리뷰 X 저널에 게재하였습니다. 과학 다큐나 과학지 등을 읽다 보면 ‘유령입자’라는 단어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유령입자는 중성미자인데 중성미자가 전하량을 가지지 않는 입자여서 붙여진 별명이죠. 전하량이 없다는 것은 우리와 거의 상호작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바로 옆에 있어도 인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지하고 경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들에 거의 99.99999% 이상이 전자기력 덕분이죠. 우리가 땅에 발을 딛고 있는 것도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있는 것도 의식을 가지고 생각을 할 수 ..

[신박한과학] 무질서하게 보이는 혼돈 속에서도 논리적인 법칙이 존재한다|카오스 이론

카오스는 우주가 발생하기 이전의 원시 상태 컴컴한 텅 빈 공간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흔히 혼돈이라는 뜻으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다. 물리학에서는 불규칙적인 결정론적 운동을 가리키기도 한다. 1960년대 미국의 어느 기상연구소에서 에드워드 로렌츠라는 기상학자가 3계 미분 방정식을 풀던 중, 소수점 셋째 자리 미만을 생략했는데 전혀 엉뚱한 기상 예측이 나오고 말았다. 이를 나중에 검토하던 중 초기 조건을 아주 미세하게 다르게 입력했을 때 예측되는 기상 상태가 극심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미세한 오차가 다른 오차를 낳고 새로운 오차가 또 다른 오차를 낳는 식으로 연쇄 효과를 일으켜 큰 오차를 내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일어난다는 가설이 제기되었으며 로렌츠가 연구한 나비 효과가..

(김병재 박사 1부) "설탕X 밀가루X" 검은콩 '이렇게' 먹으면 혈당 뚝 떨어지고 당뇨 예방에 직빵입니다. - 의사들의 밥상

우리가 흔히 즐겨 먹는 국수는 정제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장에 염증을 일으키고요,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서 밀가루로 만든 국수가 아니라 당뇨를 회복시킬 수 있는 만드는 국수는 당뇨의 원인도 제거가 되고요, 맛도 좋습니다. 건강에도 좋지만 되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의사가 직접 먹어보고 검증한 당뇨에 좋은 음식 ‘5가지’ 당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입니다.당뇨에 걸리는 이유 중 95%가 잘못된 식습관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어떠한 식습관을 아느냐는 당뇨에 걸리느냐 아니냐 아니면 당뇨에서 회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하는 아주 중요한 척도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을 치면 당뇨에 좋다는 음식들이 무한히 쏟아집니다.제대로 고르려면 우리가 알아야 되는..

건강·의학 2024.11.26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성지순례 -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인스브루크(Innsbruck)는 오스트리아 티롤주의 주도로 독일어로 '인(Inn) 강의 다리(bruck)'라는 뜻을 가진 도시입니다. 알프스의 풍경과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겨울 스포츠 관광지입니다.  1964, 1976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였으며 이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2회 이상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는 세계 세 곳 뿐이다. 이외에 1984, 1988년 동계 패럴림픽이 2회 연속 개최되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알프스를 끼고 있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함께 한 바퀴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가톨릭 2024.11.2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68. 열심히 살았는데 이뤄 놓은 게 없습니다

하고 싶던 일을 하다가 이제 관두고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까 고민도 많고 다른 친구들은 다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는데 저는 아직 뭐 그런 것도 없고//  몇 살이에요?38에 뭘 이룰려고? ... 몇 살이라고요?나는 71인데도, 아직 애도 없고, 그래요. ... 근데 아까도 얘기했지마는38, 그 나이 때는 “벌써 40이 다 돼 가는데 난 이어놓은 게 없다” 이렇게 하는데 50이 돼서 내려다보면 38이면 아무것도 안 해도 나이만 갖고도 살 만해요? 안 해요? 살 만해요. 38이란 그 나이만 갖고도 결혼을 했든 안했든, 돈이 있든 없든 그 나이만 돼도 살만하다 이 얘기에요. 자기는 71살 된 잘 알려진 법륜 스님 할래?38살, 아무것도 없는 자기 할래?난 언제든지 바꿔줄 용의가 있어. 그러니까 젊은이라는 것은..

[shorts, 법륜스님] 효도를 왜 해야하나

여러분들이 부모를 돌보지 않으면 죄책감이 드는 것은  인간 교육에는 선행을 ‘자식은 부모를 돌본다’는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부모를 돌보지 않는 건 아무 잘못이 아닌데 자기가 마음에 죄의식이 생기지. 바로 그러한 교육의 기준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생기는 거다. 그래서 부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뭐를 하는 게 좋다? 선행을 좀 하는 게 좋다. 전화라도 해드리고, 용돈이라도 좀 보내드리고 이렇게 함으로 해서 그게 부모에게 도움이 됐다기보다는 결국은 부모가 돌아가신 뒤에 누가 덜 괴롭기 위해서?내가 덜 괴롭기 위해서 미래에 올 괴로움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법륜스님의 하루]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을 안 하는 남편이 밉상입니다. (2024.11.19.)

남편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샘솟아 나는 방법이 있을까요?//  같이 사는 사람 백 명이 있으면 그중에 한 명 정도나 그렇지 대다수는 그냥 맹숭맹숭하게 사는 게 일상입니다. 매일 보는 사람한테 그렇게 가슴이 막 뜨거울 수 있겠어요? 그런 건 지나친 욕심입니다. ... 그렇다면 목표를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는 것’보다는 ‘내가 냉소적인 태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잡아야지요.  행복은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이란 ‘미워하지 않음’으로 정의해야지, ‘열렬함’으로 정의하면 안 되는 거예요.  사랑하는 마음이 열렬히 샘솟는 것은 미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는 남편의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들어요? ... 아이는 몇이에요? 다 컸어요?집..

[법륜스님의 하루] 남편이 중고물품을 너무 많이 사 와서 열불이 납니다. (2024.11.18.)

저는 치매를 앓으면서 대소변도 못 가리는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너무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보다가 ‘자기가 싼 똥을 깔고 누워 있는 사람의 심정도 헤아려보라’는 법문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어머니에게서 받은 혜택을 잊어버리고 한탄만 하던 제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누워서 천장만 보고 대소변도 못 가리는 어머니의 고충도 보였습니다...(중략)// 오늘 자기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다 할 거예요? 그래서 질문이 뭐예요? 남편이 당근 마켓에서 중고 물품을 너무 많이 사들입니다. 엿장수 해도 될 정도로 너무 많이 사들입니다. 과수원 귤창고에 장롱, 책장이 벽면을 가득 채웁니다. 하루는 또 당근마켓에서 러닝머신을 사서 트럭에 싣고 와서는 저보고 같이 내리자고 했습..

[현대선51] 나는 몸도 마음도 아니다 / 피올라 현대선 9강 "삶자체가 체험이다" 2회

생각이 만든 이 온갖 전도몽상 망상을 거기에서 우리가 벗어나야 됩니다.이게 핵심이에요.  그러면 그 핵심에서 벗어나려면 가장 중요한 첫 번째가 뭐냐 하면 여러분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똑바로 봐야 돼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여러분 자기를 뭐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이 만든 전도몽상에서 벗어나려면 처음에 자기를 몸이나 마음 우리가 말하는 마음이라는 게 생각, 감정, 느낌의 복합체를 말합니다. 그거라고 여기면은 전도몽상에서 못 벗어나요. 이게 가장 중요한 제1단계입니다. 그래서 저희 마음 학교에서 식스존을 가르치는 이유가 생각, 감정, 감각 느낌이 내가 아니라는 걸 가르치는 거예요. 부처님도 생각, 감정, 느낌은 오온이라고 오온개공을 가르치셨잖아요.반야심경에서도, 그렇죠?  또 그 예..

[비이원시크릿] 악몽을 자주 꾸는 분은 이렇게 하세요

사람은 누구나 꿈을 꿔요. 누구나 꿈을 꿉니다. 꿈들의 그 종류를 살펴보면 되게 다양하죠. 별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는 꿈 그래서 이름도 거창한 개꿈부터 복을 가져다준다고 여겨지는 길몽이 있는가 하면 오늘의 주제가 되는 악몽 또한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유독 악몽을 자주 꾸는 분들을 위한 영상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꿈이라는 게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거예요. 하지만 사실 꿈이란 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무엇입니다.바로 꿈이라는 하나의 현실 트랙이에요.  꿈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면 인간의 세 가지 의식 상태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의식은 세 가지의 기본 상태를 지닙니다. 이게 뭐가 있을까요?[생시], [꿈] 그리고 [꿈조차 꾸지 않은 아주 깊은 잠의 상..

마음공부 2 2024.11.25

[IAMTHATch] 의식의 궁극

나무를 잘라 보라.나는 그곳에 있으며돌을 들춰 보라.그러면 거기서 나를 발견하리라.-도마복음  우리는 인식론 시리즈를 통해 의식의 발생과 변화, 그리고 그 회귀 과정을 통한 깨달음에 대해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의식이라고 하는 것의 개념에 대해 그 영역과 작용을 정리해 봤습니다.그리고 자아의식의 출현과 세계의 성립 분별, 의식의 발생으로 인한 번뇌와 고통의 전개 과정을 이해하고 고해의 바다인 생멸문을 떠나 깨달음의 길인 진여문으로 들어가는 지도의 방향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바다는 어디이며 우리가 오르고자 하는 산은 어디인지를 알고자 의식의 수준, 세계와 존재, 존재와 인식을 주제로 지도를 그려보고자 했습니다. 아직 길이 완전히 그려진 것은 아니지만 목적지는 지도 위에 분명하게 그려졌다..

IAMTHATch 2024.11.25

[지식보관소] AI 발전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 하는 자세

얼마 전 테슬라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는 우리에게 매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나 자유로운 손의 움직임은 알고리즘으로 입력한 것이 아니라 압력센서로 각 위치별로 압력의 정도를 측정하고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에게 학습시켜서 얻어낸 결과물이죠. 뿐만 아니라 사이언스 로보틱스 저널에는 최신 로봇 기술 연구 내용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아예 인간과 같은 통증을 느낄 수가 있는 로봇을 만들거나 딥러닝으로 인간이 하는 행동을 자연어로 이해하고 처리하는 로봇들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AI가 조만간 대부분의 컴퓨터로 하는 인간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죠.그 말은 곧 지식 보관소 같은 채널도 AI가 저보다는 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의 일자리를..

[신박한과학]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 생명의 기원을 해석하는 발상의 전환, 지적설계론이란 무엇인가?

때는 2005년 미국의 주류 언론 및 전문 학술지들은 지적설계론을 본격적으로 다룬 바 있다. 미국 전 대통령인 조지 부시는 텍사스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진화론과 지적설계론을 함께 가르쳐 학생들에게 논쟁이 무엇인지를 이해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함으로써 생명 기원 논쟁을 더욱 가열시키기도 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한때 전 세계적 이슈였던 지적설계론이란 과연 무엇인가? 지적설계이론에서는 우연이나 필연으로 생길 수 없는 일을 설계의 개념으로 정의하며 이 때문에 지적설계의 개념은인간 지성의 존재의 기반을 두는 것이 아니라 우연과 필연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기반한다. 생명기원설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까지 불리며 반대로 창조론을 과학에 도..

(김병재 박사 3부) 사과와 당근을 '이렇게' 먹었더니, 뱃살이 너무 빠져 고민입니다

비만을 얘기할 때 너무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아서 걸리는 질병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간이 원활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영양을 충분히 공급한다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빠지는 식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이 친구가 한 방법은 뭐냐 하면 당근과 씨앗을 같이 짠 당근 씨앗즙으로 식사를 다 대처하고 중간중간에 레몬즙 많이 먹고 130kg 정도 나가던 친구가 3개월 만에 60kg가 빠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과나 이런 신 과일들을 많이 드셔주면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입니다.하지만 이렇게 좋은 음식들이더라도 꼭 주의해야 될 점이 있는데요...  -- 아무리 살을 빼고 싶어도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안되는 이유 아무리 살을 빼고 싶어도 굶은 다이어트는 하시면 안 됩니다.사람은 숨만 쉬어도 에너지가 소비가 돼요..

건강·의학 2024.11.25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나비에게 1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너의 집은 어디니?오늘은 어디에 앉고 싶니?살아가는 게 너는 즐겁니?죽는 게 두렵진 않니? 사랑과 이별, 인생과 자유그리고 사람들에 대해서나는 늘 물어볼 게 많은데언제 한 번 대답해 주겠니? 너무 바삐 달려가지만 말고지금은 잠시 나하고 놀자 갈 곳이 멀더라도잠시 쉬어가렴 사랑하는 나비야

가톨릭 2024.11.2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이대로 좋다는데 참회는 왜 해야합니까?

기도할 때는 늘 참회를 하고, 또 이대로도 괜찮다 하시니 모순 같습니다. 이대로 괜찮은데 왜 참회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 우리 목표가 뭐에요?예를 들면 화나지 않는 경지, 성내지 않는 경지에 가는 게 목표예요. 근데 나도 모르게 내가 성질을 벌컥 냈어.그러니까 “나는 안 돼.”이거 후회해요. 후회. 후회는 왜 하느냐?자기가 대단한 존재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의 목표가 화나지 않는 존재지 나는 지금 화내는 존재에요.현실은 화내는 존재 가야 할 목표는 화나지 않는 존재. 거기서 한 발 가기 때문에 나는 넘어지고 자빠지고 하는 거예요.화를 벌럭벌럭 내는 거예요.  그런데 수행자가 아닌 사람은 화를 벌럭벌럭 내는 것을 합리화합니다.즉 목표가 없어요. “사람이 그렇..

[shorts, 법륜스님] 아이를 자유롭게 해주는 교육법

“아이를 위해서 내가 뭐든지 사랑을 해준다.”  그러면 자기는 아이들에게 기대가 큰 거예요.그러면 그게 아이들에게 엄청난 심리적인 부담이 됩니다. 엄마의 기대 엄마가 자기에게 베풀어준 거에 대한 그 보답을 해야 되기 때문에 공부도 잘해야 되고 뭐도 잘해야 되고 이런 부담이 된다. 중요한 거는 그냥 살면서 애들하고 같이 살고, 같이 지내고 이래야.아이들이 “엄마 우리를 너무 보살펴줘서 감사해” 이래도 “아니야, 엄마는 그냥 너희들이 있어서 난 더 행복했어”이렇게 말해야지.“내가 너를 위해서 얼마나 사랑을 베풀었는지 아느냐?”이런 소리하면 안 된다.이런 거는 애들한테 좋은 교육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자식을 위해서 ‘나를 희생했다’는 말을 할 때마다 아이는 그만큼 부모에 대한 무거운 짐이 계속 쌓이게 되는..

[shorts, 법륜스님] 원래 불교의 가르침은 이것

신이 있느니 없느니 죽으면 좋은 데 가느니 안 가느니 빌면 복을 받느니 안 받느니 이런 거는 종교화된 불교고  종교화된 불교는 다른 종교와 똑같이-죽어서 극락 간다.-빌면 복을 받는다. -다음 생에 잘 태어난다.  원래 불교의 가르침인 담마는 ‘어리석음을 깨우쳐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 이게 불법이다.이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법륜스님의 하루] 출가하면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데, 출가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2024.11.17.)

부처님이 사람들을 출가시킨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최근에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후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족을 떠나 출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수행자가 된 사람들은 가르침을 전파하고 명상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사람들로부터 보시를 받는데 솔직히 제가 보기에 그들은 사회를 위해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행자들이 오늘날의 정토회처럼 자립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것은 부처님이 구상한 이상적인 사회는 무엇이며 모든 사람들을 출가시켜서 이루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런 궁금함이 생길 수 있겠다 싶습니다. 부처님이 출가라는 것을 독자적으로 창안해 낸 것이 아닙니..

[현덕마음공부] 쌓아 올린 높이보다 헤쳐 나온 깊이

성공은 남의 눈에 잘 보이지만 인간 승리는 자기만이 알 수 있다. 자존심은 상대적인 비교인 반면 자존감은 스스로 납득하고 인정하는 데서 오는 떳떳함과 충만함이다. 우리가 이번 삶에서 기초 자산으로 받은 기질과 환경은 나의 선택은 아니지만 현실이다. 이것을 잘 결합해서 최선을 빚어내는 것이 인생 경영이다. 쌓아 올린 높이보다는 헤쳐 나온 깊이가 더 울림이 큰 이유다.//  오늘은 쌓아올린 높이보다 헤쳐나온 깊이가 중요하다 하는 주제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학번이 올해 환갑이거든요. 저는 한 해 일찍 들어와서 내년이지만 그래서 환갑 얘기가 많습니다. 이쯤 되면 돌아보게 되는데 인생을 돌아보면 산다고 살았는데 열심히 살았는데 딱히 해놓은 것은 없고, 뭔가 발걸음은 급하고 이런 마음이 들죠.그래서 그 ..

[Pleia] 감정을 흘려보낸다고? 외면하려는 것은 아니고?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과 감정을 흘려보내고 내려놓는 것은 같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감정을 인정하는 것은 감정을 내려놓기 위한 첫걸음이지 결코 같은 것이 아닙니다. 감정을 내려놓게 되는 것은 감정 작업을 제대로 했을 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가장 마지막 결과입니다. 원인은 알아보지도 않은 채 처음부터 감정을 흘려보내려 한다면 이것은 쉽게 회피가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연기처럼 사라진다고 믿기에 아무 이유 없이 오기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은 무엇인가를 사실로 믿지 않은 상태에서 결코 저절로 생겨날 수는 없습니다. 감정이 그저 생길 수도 있다 믿는 이유는 우리는 어릴 때부터 감정의 원인인 믿음을 탐구하고, 질문하고, 관심을 가지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에..

마음공부 1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