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구도죠 맞죠? A= B or C라는 도식을 사용을 해서 존재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를 내렸느냐? 인식의 주체로부터 독립되어서 실체를 가지고 헛깨비가 아니다라는 얘기예요. 실체를 가지고 존재하는 것 실체를 가지고 있는 것 이런 식으로 규정이 내려져 버렸어요. 그랬더니 어떤 상황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까? 존재론이라는 학문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얘하고 쌍으로 붙어 다니게 된 학문이 또 하나 있어요. 그게 뭘까요? 인식론이에요. --존재론과 인식론 쉽게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서양식 사고방식, 이분법적인 사고방식 이거를 따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존재와 인식은 상관이 없습니다. 존재론과 인식론은 분리가 돼버려요. 그런데 지구의 한쪽 끝, 그러니까 동양 쪽이죠. 주로 동양 쪽 오리엔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