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378

[현대선60] 세상은 3차원 매트릭스다 / 피올라 현대선 10강 "내어맡김의 공부" 3회

자, 인간은 이렇게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몸과 마음과 이 몸과 마음이 아침마다 내 이 생명 현상 속에서 나타나요. 잘 봐요. 여러분의 평생동안 변하지 않는 진리와 똑같은 현상이 하나 있어요.그게 뭐냐 하면 간밤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냥 뭐 아무것도 없었던 것을 그냥 뭔가 모르는 거니까 이렇게 있다고 칩시다. 근데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의식이 딱 떠올라.지금 여러분이 이 상태라고 합시다. 이렇게 의식이 딱 떠올라. 그다음에 아침에 일어나면 이 상태가 딱 되는데 이때는 아직 약간 뭐라고 할까 몽롱하고, 눈도 뻑뻑하고, 귀도 맹맹하고 좀 이렇게 흐릿하잖아, 뭐 뚜렷한 게 없잖아. 거기다 좀 정신 집중해서 하면 여기 자기 몸도 나타나고 사물들이 나타납니다.건물도 나타나고 자기 집이라면 창문으로..

[IAMTHATch] 실천수행과 자아

자기로써 주인을 삼고자기로써 의지처를 삼는다.-법구경  수행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네, 지금까지 그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에 일단 깨달음이라고 하면 틀린 답은 아닙니다.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거기에 이르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부르기로 하죠. 깨달음의 지도는 구체적으로는 거기에 이르는 길, 즉 수행의 지도를 의미합니다.우리는 존재론, 인식론에서 목표를 실천론에서는 큰 길을 그려봤습니다. 앎의 지혜를 닦고 정성을 다해 살면서 내면의 성령을 따르는 것이 큰 길입니다. 사람마다 조건이 다르고, 발달 라인이 달라서 걸음걸이와 운송 수단은 조금씩 다르지만 큰 길을 따라가는 것은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자기 여행 짐을 싸고 이동에 필요한 장비를 챙기는..

IAMTHATch 2024.12.24

[비이원시크릿] 지금 실패하고 있다는 것은 그럴 만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항상 실패하는 경험을 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드리는 말입니다. 오히려 더욱 더 실패하세요. 지금 실패하고 있다는 것은 그럴 만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실패가 크면 클수록 당신의 고통이 크면 클수록 당신의 내면의 저항이 극에 달해 마침내 그 마음이 꺾여질 때 맞이하게 되는 변곡점에서 당신은 온전히 변해 다시는 예전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가 옵니다. 반드시 오게 되어 있고 이미 준비되어 오고 있습니다. 지금 실패하는 것은 그럴 만하기 때문이며 결과에 이르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렇게 당신이 깨어지고 깨어져서 당신의 소망이 예언한 그날 이미 준비되어 있던 결과의 재림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때 당신은 변하게 됩니다. 당신의 소망은 이루어지게 됩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오히려 지금은..

마음공부 2 2024.12.24

[신박한과학] 세계적인 신경과학자가 전하는 완전히 새로운 뇌과학|편견 없는 뇌

남자와 여자의 뇌 기능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을까? 남자아이는 레고를 가지고 놀아야 하고 여자아이는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이 어울린다는 생각은 일반적인 사회적 통념이다. 우리의 뇌는 사회적 통념과 고정관념에 의해 강제로 구분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인 지나 리폰은 편견 없는 뇌라는 책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강제로 구분된 뇌의 개념에 대한 권위 있는 폭로를 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사회가 뇌를 만든다는 것이다. 사회는 뇌의 발달 가능성과 상관없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구분한 후 각자 다른 삶의 길로 내몰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뇌가 가진 놀라운 능력을 알려준다. 인간의 뇌는 어느 한쪽만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으며 무한한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Life Science] 캥거루 주머니 속에는 새끼만 있는게 아닙니다 ㄷㄷ

캥거루가 새끼를 품는 주머니. 놀랍게도 이 주머니 안에는 캥거루의 젖꼭지가 숨어 있습니다.알고 계셨나요?  캥거루에는 우리가 모르는 비밀들이 아주 많이 숨어 있죠.  오늘은 캥거루를 직접 만나기 위해 호주 시드니의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들어가자마자 캥거루들이 반겨주는데 이렇게 먹이를 주면 작은 손으로 잡고 받아먹습니다.귀엽죠?  오늘은 캥거루들을 밀착 취재하고 왔습니다.지금부터 살펴보시죠.  먼저 인간, 개, 고양이, 소, 코끼리 등 우리가 흔히 보는 포유류들은 태반을 통해 자궁 내에서 새끼(태아)를 충분히 발달시킨 후에 출산을 하는 태반포유류입니다. 그런데 호주에는 이러한 태반포유류들이 아닌 유대류나 단공류처럼 태반이 없거나 불완전한 포유류들이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그중 가장 유명한 동물이바로 오늘 ..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미사의 의미 1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서울 남대문시장 4번 출입구 옆 한 건물 이곳에 입점해 있는 곳은 남대문 시장 가게가 아니라 바로 남대문 시장 성당입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상가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곧이어 시작될 토요일 저녁 주일 미사를 앞두고 조금씩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각 남대문시장 성당 신자 상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네, 당연히 삶의 현장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미사 시간을 앞둬서인지 조금씩 일을 정리하는 분위기입니다. 드디어 출발 옷을 갈아입고 좁은 판매대를 넘어발걸음을 촘촘히 옮깁니다. 미사가 무엇이길래 이분들은 이렇게 일손을 멈추고 한 달음으로 상당으로 향하는 걸까요? “위로와 힘을 주시죠.”“지하에 있다가 또 지상 나오는 것도 좋고요. 또 교우들 보고 싶으니까..”“오랫동안 ..

가톨릭 2024.12.24

(김지호 원장 3부) '이 증상' 생기면 무시무시한 암 신호입니다!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위암의 경우 예를 들어보면 1기, 2기에는 5년 생존율이 90%가 넘어가거든요.그런데 3기만 해도 60%대고요. 4기가 되면 6.6%밖에 안 됩니다.암을 늦게 발견하면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하기가 더 어렵다는 거겠죠. 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잘 파악하는 건데요.미리 알아챌 수 있는 전조 증상 첫 번째로는 바로...   --암환자 200만시대, 현재 암 환자가 폭증하는 이유 암 환자 200만 시대, 암이 폭증한 이유가 뭘까요?그 첫 번째는 바로 평균 수명의 증가입니다. 나이별 암 발병률 그래프를 보면요.이렇게 늘어나거든요. 나이가 들면 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거예요. 근데 지금 평균 수명이 굉장히 늘어나기 때문에 당연히 암 발병률이 올라가게 되겠죠.우리가 ..

건강·의학 2024.12.2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76. 윤회의 고통에서 어떻게 벗어나나요?

부처님께서는 누구나 깨달음을 통해서 윤회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가르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깨달음이란 도대체 어떠한 개념의 것인지 그리고 깨달음을 얻게 되면 어떻게 해서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윤회의 고통이라는 게 뭐냐?’ 하는 걸 먼저 알아야 돼요. 인도에서는, 전통적인 인도의 힌두 사상에서는 사람이 태어나고 또 죽고 또 다시 태어나고 또 죽고 다시 태어나고 또 죽고 즉 생이 계속 돌고 돈다 이걸 윤회라 그래요. 그래서 좋은 일 좀 하면 좋은 데 태어나고 나쁜 짓 하면 다시 지옥이나 환경이 나쁜 데 태어나고 또 그 죄를 다 하면 또 좋은 데 태어나고 복을 다 까먹으면 또 나쁜 데 태어나고 이렇게 돌고 도는 인생.  그러니까 좋은 데 태어나든 나..

[법륜스님의 하루]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헌재 판결까지, 어떤 마음으로 이 시기를 보내야 할까요? (2024.12.17.)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가 언제 있었겠습니까만 올해 연말에는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을 제거하겠다’라며 한밤중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난입하며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열흘 남짓 예기치 못한 사태를 당해서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잠도 못 자고 그랬습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안정되어 가고 있지만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앞으로 몇 달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 와중에 경제 위기는 어느 때보다 심각해서 사람들이 입는 것, 먹는 것까지 다 줄여야 하는 위기 상황입니다. 과연 국가가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할지 스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현 상황을 한마..

[법륜스님의 하루] 교회에서만 잘 웃고 집에서는 웃지 않는 남편, 어떡하죠? (2024.12.16.)

남편과 함께 온 가족이 교회에 다닌 지 1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초심자였기에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순종하며 소규모 그룹에 참여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벙어리과였던 제 남편이 그 모임에 나가면서 점점 밝아졌어요. 처음에는 내심 감사했는데, 이 남자가 모임에서만 활짝 웃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입을 꾹 다무는 겁니다. 스님께서 ‘강아지는 대답하지 않아도 예쁘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남편을 강아지라고 생각하려 해도, 화가 치밀어 올라 교회에 나가는 것조차 싫어지네요. 제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회에 다니신다고요?그럼 오늘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기쁘다 구주 오셨네’ 노래 한 번 불러보실래요? 하하하. 뒷소절은 잘 모르시나 봐요. 재치가 있으시네요. 이번에는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질문자가..

[현대선59] 모름속에서 안다 / 피올라 현대선 10강 "내어맡김의 공부" 2회

그러면 뭐에다 뭐를 내어 맡기느냐? 이거를 우리가 한번 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이거죠.도대체 뭐를 뭐에다 내어 맡기는 거냐?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를 보면 자기 몸이 여기 있다는 건 누구나 알죠.그다음에 마음도 있다는 걸 알죠. 마음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아요?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지금 잠깐 저 눈을 감고 오늘 아침에 먹은 음식을 이렇게 눈앞에 떠올려 보세요.떠오르죠? 이미지가 떠오르잖아요. 그죠? 눈 뜨고 떠올려 봐요.눈 뜨고도 떠오르죠. 이 앞에 있는 보이는 사물하고 겹쳐져서 떠오르잖아요.좀 희미하긴 해도 그죠?이게 마음이에요. 마음이 이렇게 뭔가를 만들어내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자기가 부분적으로 부분적이라는 건 뭐냐 하면 이 세상 전체가 있는데 거기서 이 몸이 부분이죠.이 마음도..

[IAMTHATch] 선과 깨달음, 바라보고 무시하기

사조가 남전에게 물었다. “어떤 것이 여래장입니까?”“그대와 같이 오고 가는 것이 여래장이다.” “오고 가지 않을 땐 어떠합니까?”“그것도 여래장이니라.”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방 안에 앉아 눈앞에 드러나 있는 광경을 본다고 해보죠.여기에서 ‘내가 본다’든가 ‘무엇을 본다’든가 ‘왜 보는가’라든가 이런 생각 없이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멍청하게 본다고 해보는 겁니다. 그냥 그림 한 폭이 경험될 뿐입니다. 비어 있는 공간이 캔버스가 되고 여기저기 늘어놓은 물건들은 그림이 됩니다. 생각이 일어나면 ‘내가 본다’, ‘눈앞을 보고 있다’, ‘벽면을 바라보고 있다’, 등등의 분별이 일어나지만 만일 무심히 바라본다면 경험되는 것은 이 한 장의 그림뿐입니다. 만일 이런 정지된 그림 속에서 손가락 하나가 갑자기 나타났..

IAMTHATch 2024.12.23

[비이원시크릿] 가장 큰 적은 바로 자기자신입니다

“선생님 제가 어젯밤 꿈을 꿨어요.”“어떤 꿈을 꿨는데요.” “굶주린 불곰이 저를 잡아먹으려고 쫓아오는 꿈을 꿨습니다.”“어이구야 무서웠겠네.”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한번 무서운 꿈을 꿔보니 현실도 꿈과 같다는 말이 더 믿어지질 않았어요.꿈에서 나타난 굶주린 곰은 꿈을 깨니까 사라지긴 했잖아요.”“그렇죠, 꿈에서 나타난 건 당연히 깨면 없어지지요.” “물론 전에 현실 또한 깊은 잠 안에서는 사라진다고 배웠으니 ‘그렇구나’ 하고 알고 있지만 와닿지도 않고요.” “그것보다 당신은 꿈속에 나타난 꿈이 가짜인 줄은 알고 있나요?”“그렇죠, 꿈속에 나타난 곰은 가짜이고 환이죠.” “좋아요. 그럼 그 굶주린 곰 말고 또 가짜였던 것은 없었나요?”“네? 그게 무슨 말이죠? 아니 가짜 곰 때..

마음공부 2 2024.12.23

[신박한과학] 최신 뇌과학이 밝혀낸 인간의 숨겨진 능력|익스텐드 마인드

까다로운 문제나 어려운 프로젝트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흔히 머리를 쓰라고 한다.하지만 뇌와 관련된 더 많은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우리가 완전히 역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우리는 이미 머리를 충분히 쓰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뇌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 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애니머피폴은 익스탠드 마인드>라는 책을 통해 우리가 뇌 안에서 생각하는 데 만족하는 한뇌의 한계에 계속 얽매일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의도적으로 기술을 연마해 두뇌 밖으로 생각을 확장하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은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도발적인 뇌 바깥의 뇌과학 익스탠드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우리의 뇌는 이미 한계를 느끼고 있다 우리는 뇌 조직 덩어리를 깊이 신뢰하고..

[Life Science] 지도에서 이 선을 넘어가면 생물들이 변합니다 ㄷㄷ (진짜임..)

캥거루, 코알라, 화식조, 오리너구리 등 호주에는 유독 특이한 생물들이 많이 사는 것 같지 않나요? 그 이유는 지도에서 이 선을 넘어가면 전혀 다른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이 보이지 않는 경계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주 아주 놀랍게도 인도네시아 군도의 지도상에서 이렇게 섬들을 가로지르는 선을 하나 그으면 이 선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 지역에는 극명하게 다른 생물종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큰 차이는 포유류에서 나타나는데 이 선의 서쪽에는 주로 태반이 있는 포유류들이 발견되고 섬 반대쪽에는 유대류나 단공류 같은 태반이 없거나 불완전한 형태의 포유류들이 발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선의 동쪽에 위치한 호주에는 선의 서쪽에 사는 우리가 쉽게 보지 못하는 특이한 포유류들이 굉장히 많이..

(김지호 원장 2부)"매일 아침 '이걸' 꼭 드세요" 세계가 깜짝 놀란 한국의 항암음식 '5가지'

암덩이는 우리 정상세포보다 20배 이상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발병이 되신 분들은 좋은 음식을 먹어야 되는 게 우선이고요.음식 관리를 철저히 하셔야 됩니다.  제가 10년간 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선정한 암을 물리치는 음식 그 첫 번째는 바로 ...  --“잘 먹기만 해도 안 걸립니다” 항암치료만큼 식습관이 중요한 이유 암을 어느 정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게 바로 식습관인데요.우리가 식습관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서 나이가 들었을 때 면역력이 결정이 되는 거거든요. 왜 그러냐면 우리 면역력의 핵심 두 군데입니다. 하나가 [흉선]이고 하나가 [장]인데요.흉선은 60만 돼도 10대 10%로 퇴화를 하게 됩니다.따라서 연세가 드신 분들은 장의 면역이 핵심이 되겠죠. 그래서 우리가 장내 세균들한테 먹이를 ..

건강·의학 2024.12.23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미사의 구조 | 행복한 아침 되세요!

그리스도인은 미사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영혼의 양식을 얻습니다.그리고 그리스도인은 미사를 통해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환과 죽음, 부활과 승천을 기념하고 우리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봉헌합니다.  매주 참례하는 미사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미사는 크게 말씀전례와 성찬전례 두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이 두 부분은 긴밀히 연결돼 하나의 단일한 예배 행위를 이룹니다. 그리고 말씀전례에 앞서 시작예식이 성찬전례 후에는 마침예식이 있습니다. 시작예식은 입당, 인사, 참회, 자비송, 대영광송, 본기도로 이루어집니다.한데 모인 교우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믿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는 시간입니다. 말씀전례는 독서와 복음, 화..

가톨릭 2024.12.2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75. 아이에게 마음의 병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 4세 개구쟁이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조울증과 불안증 약을 복용 중이며 기도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화가 많습니다.죄책감이 심해질 때면 그냥 제가 없어져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불안증이 있고, 조울증이 있고 이러면 아이들한테는 안 좋아요.왜냐하면 자기도 엄마가 그런 증상이 있어서 자기도 어릴 때 영향을 받았고 그래서 또 살면서 여러 가지 압박감이 와서 이렇게 발병할 수가 있듯이  아이도 이런 영향 속에서 심리가 불안정하게 형성이 되면 그렇다고 반드시 다 나중에 그래야 된다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특별한 장애가 없으면 괜찮은데 인생이라는 게 안 그렇잖아요.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또 어떤 압..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마음의 습관

습관이라는 게 있어요, 습관.  일상적인 언어로는 습관 불교 용어로는 업식 인도 말로는 까르마 습관이라는 건 뭐냐 하면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탁 반응하는 거를 ‘습관적이다’ 이렇게 말해요.다른 말로 ‘무의식적이다’  의식이 인지하기 전에 그냥 자동으로 반응해 버린다. 그래서 세 가지 말을 씁니다. “나도 모르게” 무지 “무의식적으로” 의식이 모르는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그냥 자동으로” 이렇게 표현을 하죠. 그럼 내가 어릴 때부터 청국장을 매번 먹어서청국장에 맛이 들어 있어. 청국장 냄새에 습관화 돼 있어. 청국장 끓이는 냄새를 탁 맡으면 입안에서 그냥 침이 착 도는 거예요, 자동으로.자동으로 이렇게 반응을 탁 해버린다. 그럼 우리는 “야, 구수하다 냄새, 맛있겠다” 이 객관적인 게 아니에요.이 습관에..

[shorts, 법륜스님] 마이너스 요인은 있지만 아무 문제 없다

아, 저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을 했는데요. 연락을 안 하고 떨어져서 지금도 결혼생활 잘하고 있습니다.다만 이렇게 부모님과 연을 끊고 산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이 볼 때 혹은 도덕적이거나 종교적인 관점에서 볼 때 사람들에게 지탄받을 일인지 제가 우려해야 하는지 궁금하고요.//  아무 일도 아닙니다. 도덕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아무 일도 아닙니다. 자기가 부모로부터 유산을 좀 못 받는 그런 좀 마이너스 요인이 있을 뿐이에요. (그렇군요)

[법륜스님의 하루] 거래업체가 저를 많이 무시해서 괴롭습니다. (2024.12.15.)

저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거래업체하고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업체 중 한 군데에서 저를 아주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를 끊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거래를 계속하자니 제가 탈모도 생기고, 심적으로 너무 괴롭습니다. 스님께 지혜를 구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질문자를 어떻게 괴롭히는지 얘기해 보세요. ... 그러면 거래를 안 하면 되죠.돈을 벌려고 하면 내가 약간 굽히고 상대를 대해야죠. 힘이 든다는 건 배가 부르다는 얘기죠. 배가 한번 고파보면 숙이는 게 뭐가 힘들겠어요?  흥부전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형수가 밥 푸던 주걱으로 뺨을 때리니깐 뺨에 붙은 밥풀을 먹으면서 이쪽도 한 번 더 때려달라고 했잖아요. 그것처럼 돈이 벌리는데 전화로 좀 무시하는 게 뭐 그리 큰 문제..

[Danye Sophia] ‘가짜 견성’과 다른 '진짜 견성’

수행의 과정이 축적되면 어느 순간 견성에 이르게 됩니다.그렇다면 견성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겪게 될까요? 앞선 영상에서 말했듯이 가장 근간이 되는 수행은 역시 [심식관구]입니다. 이는 깊은 호흡을 하면서 의식은 뒤통수에 두고 마치 동굴 속에서 밖을 보듯 눈두덩을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그러면서 현상계에 달라붙어 있는 나를 조금씩 분리해 나가는 수행입니다. 심식관구는 다음에 4단계를 거쳐서 견성에 이르게 됩니다. 1) 견미 세상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 넘쳐납니다.대체로 돈과 명예,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 더 즐겁게 잘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가령 우물 안에 개구리들이 모여 산다고 칩시다. 그 개구리들 가운데 왕개구리가 권력을 쥐고 가장 즐겁게 살고 있습..

[Pleia] 죽음 후에 겪게 된다는 삶의 리뷰(review)는 정말일까?/남을 고통스럽게 한 영혼들은 어떻게 될까?

죽음이란 것은 꿈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꿈을 꾸고 아침에 “아, 이게 진짜 나이지”라고 깨닫는 것과 똑같이 죽음은 영혼이 인간이 되어 각종 제한과 분리를 체험하고 다시 영혼 자신으로 돌아오면서 “아, 이게 정말 나이지”라며 진정한 자신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으로서의 내가 더 실제에 가까운 것은 맞지만 이 역시 꿈의 한 부분입니다. 물질계와는 또 다른 종류의 꿈이지만 물질계의 삶도, 영혼으로서의 삶도 모두 신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죽은 뒤 금방 육체적 삶이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아닙니다.죽음 후에는 모든 것이 끝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한동안 자신들이 죽은 것을 모르고 지내거나 알게 되었다 해도 자신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에 큰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사후세..

마음공부 1 2024.12.19

[IAMTHATch] 선과 깨달음, 난동의 질서

야야포불면夜夜抱佛眠 밤마다 부처와 자고 조조환공기朝朝還共起 아침에 함께 일어난다.욕식불거처欲識佛去處 부처 간 곳 알려거든 어묵동정지只這語聲是 말하고 움직이는 곳을 살펴라.  우리는 늘 부처와 함께 산다고 부대사 스님은 말합니다.우리나라의 백제와 교류했던 중국 양나라의 스님입니다. 선가에서 자주 인용되는 이유는 부처를 데리고 잔다는 다소 섬뜩한 첫 구절 때문입니다. 시의 나머지 절반은 이렇습니다. 섬호불상리纖毫不相離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니 여신영상사如身影相似 마치 몸에 그림자 따르는 듯하다.욕식불거처欲識佛去處 부처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자 하면 지저어성시只這語聲是 다만 지금 말소리가 그것이로다.  부대사 스님은 한 치도 물러섬이 없이 부처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합니다. 모든 선은 이렇게 부처를 직..

IAMTHATch 2024.12.19

(피올라 정견) 일상에서 깨닫기 5 - 의식이 비추고 보여주는 일체현상들은 다 그냥 그러할 뿐

지금 내 눈 앞에 펼쳐진 의식이 비추고 보여주는 일체 현상들은다 그냥 그러할 뿐//  사실 깨달음의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것은 이 삶이란 현상에서 나와 나의 것을 모두 다 지우거나 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기 이 눈앞의 존재 현상은 그대로 있게 하되 몸을 나라고 여긴다던가 생각, 감각 등에 의해 체험된 것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진 의식이 비추고 보여주는 일체 현상들은 다 그냥 그러할 뿐 더 이상 아무런 의미나 이름들도 없게 되면서 일체는 그냥 스스로 빛나면서 존재하는 하나의 상태가 됩니다.  그 어떤 개체도 더 이상 특별하게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은 채 평등하게 되는데 이때 비로소 공의 자리가 나타납니다. 공이란 전체가 있는 그대로 살아 있는 스스로를 드..

피올라정견 2024.12.19

지식줌) 러시아-이란-인도로 이어지는 새로운 무역로 INSTC / 수에즈 운하의 대안이 될까?

지난번 남아공 영상의 댓글로 “수에즈 운하 개통이 남아공이 미친 영향”이 궁금하다는 의견을 많이 남겨주셨는데요.저는 가능하면 새로운 지식을 전달드릴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자 하는데 저도 나름대로 알아보니 아무래도 이 주제는 일반적인 부분밖에 전달해 드리지 못할 것 같아 잠시 미루고 대신 수에즈 운하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 수에즈 운하를 대체하는 새로운 무용 루트를 찾고자 하는 국제적인 움직임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그 중심에는 서방 국가의 제재를 받는 대표적인 두 나라가 있습니다.바로 러시아와 이란 그리고 경제적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인도입니다.   먼저 수에즈 운하에 대해 간략히만 말씀드리면 대항해 시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기 위해서는 아프리카를 둘러가야 하지만 1869년 이집트의 이..

역사, 세계사 2024.12.19

[shorts, 김홍근 교수] 방편은 방편일 뿐

현장에서 아무리 방편을 써도 법은 어지러워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부처님은 무슨 방편이라도 잡아 쓴다.  왜냐?중생의 소질들이 워낙 다양해서.  중생의 소질이 워낙 다양하니까 법을 정해놓고 쓰는 게 아니라 부처님은 그 다양한 사람의 그 성격에 맞춰서수많은 방편을 잡아 쓴다. 그러고도 아무런 탈이 없다. 왜냐? 아무리 그래봤자 법은 전혀 이 현상에 물들지 않고, 법의 자리에 있고 또 현상은 현상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래서 부처님은 수많은 방편을 잡아 쓰신다. 근데 법의 입장에서는 써도 쓴 바가 없다. 깨끗하게 흔적이 없다. 중생을 건지는 데는 정해진 방편은 없다. 모든 방편을 다 잡아 쓸 수 있다.

김홍근_shorts 2024.12.19

[Life Science] 식물은 어떻게 물을 나무 꼭대기까지 빨아올릴까..? 직접 보여드립니다!!

여러 색깔의 물에 이렇게 백합꽃을 꽂아두면 꽃잎까지 물이 올라옵니다. 식물 내부에서 물은 어떻게 중력을 거슬러서 올라왔을까요?  식물 물을 파란 색소에 꽂아두었더니 이렇게 파란 액체가 무 위쪽까지 올라왔습니다. 이것은 식물 내부의 관다발 조직을 따라 파란 액체가 무 윗부분까지 올라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실험에서 물은 어떻게 중력을 거슬러서 올라왔을까요? 무에서 물이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모세관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모세관 현상은 가느다란 관을 액체 속에 넣었을 때 이렇게 액체가 위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관 내부의 물 분자들이 관 벽에 부착하며 조금 상승하게 되고 다음으로 물 분자들 사이의 응집력에 의해 중간 부분도 따라서 상승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며 물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