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필리핀JTS에서는 민다나오에 장애인 학교 5개와 원주민 학교 5개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10개 학교의 준공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4시간을 걸어가야 하는 먼 거리에 있는 학교의 준공식은 필리핀JTS 노재국 대표님과 활동가들이 먼저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9개 학교의 준공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주민은 산에 사는 소수 민족인데요. 원주민 마을은 교통이 불편하고 학생 수가 적어서 학교가 없거나 있다고 하더라도 대나무로 대충 엮은 건물을 학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과 지역 정부와 군청이 함께 힘을 합해서 학교를 지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교육부에서 해야 할 일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교육부에서는 예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