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서 7명의 유명한 심리학자들에 대해서 정말 주마간산적으로 한번 훑어봤습니다. 프로이트, 융, 아들러, 올퍼트, 로저스 매슬로우, 피터 크랭클까지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심리학을 공부하자는 것보다는 진짜 목적은 우리들의 마음공부에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건가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개관을 한 뒤에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거지요. 이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 경험에 기초하고 있구나. 학문이 힘을 얻으려면 확실한 자기의 경험에 또는 경험에서 나온 인식에 뿌리박고 있어야 하는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이 사람들이 펼친 학설은 자신의 경험과 그것으로 인한 깨달음의 문자화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문자화가 우리에게는 굉장한 공부거리를 얻은 셈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