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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깨달음] 이 우주가 절대의식이 창조해낸 가상현실인 이유|코스믹 게임

세계의 훌륭한 종교들은 게시자들의 강력한 내적 체험으로부터 비롯되었다.서양의 정신의학자들은 합리적인 의학적 설명이나 검증도 없이 이런 체험들을 심각한 정신질환의 징후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신비 체험들은 내적 탐구를 통해 신성한 차원에 도달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수십 세기에 걸쳐 그 진실성을 인정받아왔다. 비일상적 의식상태에서 우리는 전혀 상상해보지 못했던 체험들을 하게 된다.전생의 기억 속으로 빨려들어가거나 태초의 우주를 목격하기도 한다. 이런 체험의 내용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반복 관찰됨으로써 여타의 환각 증상과 구분될 수 있다. /4세대 심리학이라 불리는 ‘초개아 심리학’에 따르면 물질 우주는 기계적 구조물이 아니라 우주의 절대의식이 창조해 낸 가상현실이다.그리고 인간은 이 우주 속에서 대단히..

[Life Science] 우유는 실제 젖소 젖과 다릅니다 ㄷㄷ - 우유 해부

오늘은 젖소의 젖과 우유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젖소 농장에서 직접 젖소의 젖을 얻어왔습니다. 짜잔~!이것이 바로 젖소의 젖이죠. 비커에 부어준 후에 우유와 비교해 보았는데 겉모습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냄새를 맡아봐도 특별히 더 비리거나 냄새가 강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유와 우유의 차이는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나타납니다. 원유 윗부분에서 조금씩 층이 생기더니 이렇게 윗부분이 부드러운 크림처럼 변합니다.이것은 원유 내부의 지방 성분이 물과 분리되며 떠올라서 크림 층으로 형성된 것이죠.그래서 여기 크림층의 아랫부분은 지방이 없는 상태인데 이 부분을 탈지유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먹는 저지방 우유는 이 탈지유에 크림층의 지방을 조금만 섞어서 만드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가 좀..

[릴라선공부] 노력하기때문에 안된다!

/도는 본래 원만하게 이루어져 있으므로 닦아서 깨달을 필요가 없다./ 근데 닦아서 깨달을 필요는 없는데 그런 건 있어요.기본적으로 우리가 분별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벗어날 필요는 있죠. 이것을 찾기 위해서 갈 필요는 없지만 순식간에 분별이 떨어지는 것은 조복이 돼야 되거든요.멈춰져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기본이 안 돼 있는 거예요.이게 기본인데 오히려 잘못된 분별 망상을 찰나적으로 일으키기 때문에 이게 여기에 통하지도 않고 여기에 받지도 않은 것이다. 그러니까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안 되는 거예요.노력할 필요가 없는 일을.  근데 우리는 노력하는 것이 너무 몸에 배었어요.알려고 하고, 이해하려고 하고, 설명하려고 하고 이게 노력이거든요.이게 노력이에요.  아무런 노력을 할 필요가 없는 일을..

릴라선공부 2024.08.12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천사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천사 여러분은 천사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우리는 천사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때론 찾기도 하고, 때론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천사는 정말 존재할까요? 가톨릭 교회는 천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사실 천사는 성경에 등장하는 존재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천사는 죄악이 창궐한 소돔을 멸망시킬 때 의로운 사람 롯을 구하고, 아브라함이 외아들 이삭을 하느님께 재물로 바치려고 칼을 빼들었을 때 멈추게 하며 하느님의 백성을 인도하고, 소명들을 알리고 예언자들을 돕는 존재로 나옵니다. 또 신약 성경에서는 세례자 요한의 탄생과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였으며 예수님께서 탄생하셔서 하늘에 오르실 때까지 경배하고 시중들며 용기를 북돋아 드렸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린 것도 천사들..

가톨릭 2024.08.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8. 기독교인인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봐도 될까요?

저는 기독교 신자로 모태 신앙인입니다가끔은 종교를 옮겨야 하나 싶은데 저는 유일신 하나님을 너무 사랑합니다 이런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불교 승려인데 물리학을 공부하다 보니까 너무너무 재미가 있었다.그래서 틈만 나면 참선하는 것도 잊고, 염불하는 것도 잊고, 물리책을 보고 실험하고 여기 재미가 낫다.이럴 때 제가 불교라는 종교를 버려야 됩니까? 저는 불교를 너무 좋아합니다.그러면 자기 뭐라고 대답할래? ... 왜?물리를 너무 좋아하고, 천문학을 너무 좋아하는데? ... 그렇게 얘기할 게 아니라 “불교를 가지는 거 하고, 과학공부하는 거하고 별개입니다”이렇게 대답을 해야 돼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별개입니다.당신이 스님으로서 과학 공부 얼마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스님 생활하면서도 천문학도 ..

[shorts, 법륜스님] 모두 다 아이 문제라고 하면?

아이를 나쁘다고 보지 말고이런 아이를 내가 어떡할 거냐 그런 관점에서 봐야 된다. 날씨가 춥다고 막 날씨를 욕할 게 아니라 이런 추위에 나는 어떡할 거냐 아이고 너무 추우니까 오늘 외출하지 말자든지 뭐 그래도 외출해야 된다면 두텁게 입고 나가자든지  자기 선택이지 날씨를 욕해봐야 아무 도움이 안 되듯이 이런 아이에게 내가 어떻게 대응할 거냐가 중요하지 다 애가 문제다 이렇게 접근하면 아무 해결책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것은 날씨가 안 춥기를 바라는 것 날씨가 안 덥기를 바라는 것처럼 허황한 생각이에요. 우리의 인생은 날씨가 추워도 인생을 살아야 되듯이 이런 아이도 함께 살면서 나는 행복해야 하고 그런 아이도 제 나름대로 인생을 살아갈 권리도 있고, 행복할 권리가 있는 거예요.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가까운 선배에게 자꾸 열등감이 생겨요. (2023.04.20.)

저는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저보다 잘하고 여유 있다고 느껴지고 다른 주위 사람들까지 도와주는 선후배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학업만으로도 벅차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에 앞서 제 일도 그럭저럭 해내고 있는 수준입니다. 열등감이 점점 커져서 스스로가 작게 느껴지고 선후배들을 만나면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몸이 경직됩니다. 올해 초에는 제가 맡을 예정이었던 학생회 회장 자리를 선배가 맡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힘이 들까 봐 선배가 대신 맡았다는 얘기를 듣고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 동시에 제가 선배만큼 일을 잘 못한다는 열등감이 올라와서 도리어 ‘왜 선배가 그 일을 가져갔나?’ 하고 선배 탓을 하게 됩니다. 선배가 저를 도와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제 수준에서 회장..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화를 다스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2023.04.19.)

나이가 들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화가 조금은 안정되어야 하는데 때로는 이 화를 제가 인지하면서도 감정 조절이 안 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할 때나 집에서도 그렇습니다. 화를 조절하기 위해서 책도 읽어 보고, 어설프지만 명상도 좀 해 보는데, 조절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화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조절하는 방법은 응급치료에 불과합니다. 솥에 물을 담아 놓고 아궁이에 불을 땐다고 합시다. 불을 계속 때면서도 물이 안 끓도록 하는 방법이 없느냐고 물으면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물론 한두 번은 가능해요. 위에서 무거운 것으로 누르거나 뚜껑을 열고 물을 부으면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물이 또 끓습니다. 근본적인 해법은 아궁이에 불을 빼내는 것입니다. 마..

10분經 | 자꾸 특별한 걸 찾지만, 지금 이게 삶! | 월인선원

그냥 애쓰지 않으면은 그 어떤 일도 그냥 생기고 사라지고 변해요.애쓰지 않으면.  사실은 간단한 겁니다. 우리 깨달음이라고 하는 게.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라니까.흐르는 물과 같아.  흐르는 물이 뭐 힘씁니까? 자기가 막 특정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 막 애를 쓰고, 노력하고, 목적을 가지고 어떤 뭐를 합니까? 자기가? 아니잖아. 그냥 흐를 뿐인데. 온갖 모습과 소리가 생기고 사라지고 변화한다니까. 인연 따라서.  이 상선약수라고 노자가 얘기했듯이 도라고 하는 건 흐르는 물과 같다.그것처럼 쉬운 게 어디 있어요? 그냥 흐를 뿐이야. 우리 식으로 얘기하면 그냥 살 뿐이라니까.  배고프면 밥 먹고 피곤하면 자고 목마르면 물 마시고 그냥 그냥 살 뿐이야. 그럼 순간순간 우리가 온갖 이 모습 저 모습으로 살아가..

IAMTHATch 2024.08.08

[Pleia] 에너지 뱀파이어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면 할수록 더...

에너지 뱀파이어란 사이킥 뱀파이어라고도 불리는데 누군가의 정신적 에너지, 혹은 생명의 에너지를 흡수해 자신의 에너지를 채운다고 알려진 존재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 결과 나는 활력을 잃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등 내 에너지가 빠져나간 부작용을 가지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나의 에너지를 누군가에게 주는 것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에너지를 취하는 것도 모두 불가능한 현상입니다. 모든 존재들은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늘 근원으로부터 영혼을 통해 제공받고 있으며 근원이 가진 에너지는 무한으로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처럼 나의 에너지도 한정되어 있고 다수가 쓸수록 줄어드는 자원처럼 나의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것은 결핍에서 나오는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일 뿐입니다. 그러나 나의 에너지가 누군가로 ..

마음공부 1 2024.08.08

(알라야 정견) [참나탐험] #4. 눈앞의 소식

마음을 깨닫는데 [눈앞의 소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눈앞에 보이는 것이 곧 나의 마음이 펼쳐진 것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내 눈앞의 풍광이 곧 내 마음인 0자리의 모습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눈앞에 일체 풍광을 다 지우면 그 배우인 0자리가 절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내가 있어야 모든 게 있을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이 뜻입니다. 즉 마음이 지금 현존하여 0로 있어 일체가 보여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밤에 잠을 잘 때 0가 사라졌다 하여 이 자리가 없는 게 아닙니다.여여하게 제자리에 잘 있으나 다만 의식이 비추지 않을 뿐입니다. 깨어나 보면 사실은 천상천하에 이 사실 하나만이 우뚝합니다. 여기 하나의 본래자리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그것이 살아있습니다.그래서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고 이리저리 복잡..

알라야정견 2024.08.08

[인생멘토 임작가] 부모의 말을 조금만 바꾸면 아이가 스스로 할 힘을 얻습니다 | 군산시 부모학교 (10/12)

저는 다섯 살 딸아이 한 명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랑 평소에 큰 트러블이 없는데꼭 씻을 때만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약간 씻을 시간이 돼서 ‘씻자’라고 하면은아이는 씻기 싫으니까 싫다고 하고그럼 저는 어차피 씻는 건 네 손해니까그래 씻지 마라고 해요.그러면 아이는 자기 것도 씻어야 되는 걸 아니까씻는다고 하고 그럼 전 또 씻자 하고그리고 이게 계속 반복이 되는 거에요. 씻기 싫어서 다시 또 씻자 하면은 또 씻기 싫다 하고 그럼 씻지 마 하면 씻어야 되는 거 아니까 또 씻을 거라고 하고이렇게 이 부분이만 계속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청개구리인데근데 여기 어머니께서는 섞였어요, 육아스타일이.권위가 있으려고 하다가 통제가 됐다가권위- 통제에 왔다 갔다 하시거든요  그 아이가 엄마가 자꾸 스위치가 온오프 되는 ..

지식보관소_ 비행기로 발사되는 로켓 Strato launch system이야기

인류 최초 유인 달탐사선인 아폴로 프로젝트가 끝난 지 45주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유인 우주여행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구 궤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든다는 것과 그 이후로 아직까지 이 에너지를 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등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주로 가기 위한 엄청난 에너지를 화학적인 방법으로 충당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다단식 로켓을 사용해서 다 사용한 연료와 엔진을 계속해서 버리는 소모적인 방법으로 우주 탐사를 해야만 했고 이 비싼 로켓을 일회용으로 사용한다는 건 엄청난 비용의 부담을 불러왔죠. 사실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주 왕복선인데요.  우주 왕복선은 고체 연료 부스터와 액체 연료통, 그..

[shorts, 릴라선공부] 불이의 세계

불이라는 거는 우리가 불이의 세계가 어떤 세계일까 궁금하는데 불이라는 거는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어요, 경험적으로.  ‘다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세계’ 그게 불이의 세계 그게 있는 그대로의 실상인 거예요. 마치 영화와 같고 환상과 같고 그게 불이의 세계예요. 금강경에서 말하는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은 불이법을 그런 식으로 표현한 거예요. 근데 영화는 분명히 모습이 있는데, 실체감이 없잖아요. 근데 우리는 “그거는 2차원의 세계니까 그렇고 영화관에서 영상으로 보니까 그런데 현실은 이게 3차원인데 다 있잖아요.” 하잖아요.  근데 이 3차원 세계 그대로 있는 게 있는 게 아닌 거예요.2차원의 속성과 다를 바가 없는 거예요.그 영화의 세계와.  근데 그거와 다른 건 뭐냐 하면 냄새도 맡아지고, 잡히기도 하고 근..

릴라선공부 2024.08.08

[육조단경27] 아침에 눈뜰 때, 의식공간을 관찰하라 | 소리가 나도 이 자리, 안 나도 이 자리

그러면 무엇이 깨달음이에요? *!아니 지금, 이 소리 나는 이게 깨달음이야.소리 안 나도 깨달음이야. 소리 안 나도 이거잖아요. 소리가 나도 이 자리고 지금 자리란 말 이해되세요?소리가 나도 의식 공간 속이고 의식 공간을 자리라 그래, 마음자리라 그래.  소리가 나도 이 자리고 소리가 안 나도 이 자리야.그러면 생각이 나도 그 자리고 생각이 안 나도 그 자리예요.지금 따라옵니까?  그러면 이것이 생각나기 전부터 있죠?여기서 한 생각 일으키면 되잖아요. 그러면 생각나기 전에 이 자리 이게 지금 화두라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목매 닿는 한 생각 일어나기 전의 자리를 깨달으려고 그렇게 노력하잖아요. 한 생각 일어나기 전의 자리를 깨달으려고 그렇게 노력하잖아요.부모미생전을 깨달으려고 그렇게 노력하잖아요.근데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7. 한 치 앞도 모르는데 입양을 해도 될까요?

만 37개월 첫째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있던 엄마출산 중 의료 사고로 대학병원에 실려가 큰 수술을 했고 자궁을 적출10달 품었던 제 아가는 처지를 받다가 사망갓난 아기를 입양해서 같이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산모가 아기를 잃었으니까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네, 그래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미 일어나버린 일이다, 이런 얘기에요. 이미 일어나버린 일은 지금 아무리 울고 불고 해도 되돌이킬 수가 없는 일이다.되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된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즉 예비 조치를 취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말이야. 그러니까 하나의 사고가 난 뒤에 그걸 갖고 자꾸 얘기해 봐야 큰 도움이 안 된다.그걸 ..

[shorts, 법륜스님] 잠보다 더 나은 휴식방법

“나 쉴래” “아무것도 안 할래” 할 때 할 수 있는 건 두 가지  -하나는 손가락도 꼼짝하기 싫다.몸을 안 움직이겠다는 거고 -두 번째는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정신적인 거죠.  몸을 멈추고 생각을 멈추는 게 명상이에요.즉 명상은 최고의 휴식입니다. 멈추니까.  명상이 아니면서 몸도 멈추고, 생각도 멈추는데 비교적 근접한 게 어떤 상태일까?자는 거예요. 자는 거. 그래서 자는 게 최고의 휴식이 되는 거예요. 근데 자는 것이 명상보다 못한 이유는 자면서도 뒤척거려요? 안 뒤척거려요?뒤척거려요. 이거 딱 멈추는 거 아니에요. 자면서도 꿈을 꿔요? 안 꿔요? 계속 꿈을 꿔. 그래서 이것도 멈추는 거 아니에요. 근데 명상은 잠보다도 훨씬 더한 휴식 동작을 멈추고 생각을 멈추기 때문에.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부모님 사이에 불화가 생길 때 너무 답답해요, 어떡하죠? (2023.04.18.)

저희 부모님 사이에 불화가 있어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중재를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부모님 사이에 불화가 생겼을 때 제가 나서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항상 당신들 주장만 하셔서 화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저는 막말로 정말 돌아버릴 것 같고 미칠 것 같아요. 평소에 부모님 두 분 모두 저한테 잘 해주시는데 두 분 사이에 불화가 생겼을 때 제가 나서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는 게 문제에요. 주변 사람들은 부모님 사이의 문제는 너와는 별개이므로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자식으로서 부모님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게 너무 보기 싫고 답답하고 미칠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들어보니까 아무 일도 아니네요.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불화를 본인이 해결했다고 했잖..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평생 저지른 잘못을 참회하고 싶어요. (2023.04.17.)

제가 올해 나이가 칠십인데 살면서 저지른 수많은 잘못이 있습니다. 특히 세 가지 잘못이 요즘 저를 아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첫째, 부모님에 대해 효도를 못했습니다. 살아오면서 항상 부모님께 심려만 끼쳐드리고 마음 한 번 편하게 못 해 드린 것이 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둘째, 저와 같이 50년 동안 같이 산 아내의 속을 많이 썩게 했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까 너무 미안합니다. 제 아내 정도나 되니까 저하고 이렇게 평생을 같이 살았지 세상에 어떤 여자가 저 같은 사람을 데리고 살아줄 것인지 생각하면 정말 고맙습니다. 셋째, 아들이 둘 있는데 아비로서 올바른 길을 걸어가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모나지 않고 남한테 해를 끼치지 않고 살아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10분經 | 분명해진다는 것은 '어떻게도 할수 없음'이 분명해지는 것 | 월인선원

아마 저같이 느끼는 경험을 하신 도반들도 있을 거예요.여기에 통하고, 자기도 모르게. ‘다 안다’ 이런 생각이라든지 자기 공부보다도 아직 여기에 통하지 않은 이 도반들이 “이걸 어떻게 못 알아듣지?” 이런 생각 하셨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천만다행인 게 그거예요. 그런 생각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회를 꾸준히 다니고, 법문을 듣고 그러면서 여기에서 멀어지지 않은 게, 그게 천만다행이에요. 왜 그러냐 하면 그렇게 다니다가 어느 날은 그냥 또 “이겁니다” 그러는데 이게 다르게 다가 와. 똑같이 “도가 뭡니까?”“이겁니다.” 이랬거든 제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다르게 다가와 이게. 안다고 여겼던 그거하고 또 달라.뭐가 이렇게 뚝 떨어지면서 밝아지기도 하고 뭐가 이렇게 다르게 다가와. 전 여러 번 다르게..

IAMTHATch 2024.08.07

[Pleia] 잘못 믿는 카르마가 위험한 이유/지구에 알려진 낡은 개념의 카르마를 아직도 믿고 있나요?

만일 카르마를 죄를 지은 것에 대한 형벌, 혹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응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카르마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르마는 지구에서 가장 많이 오해받고 있는 개념이지 않을까 합니다. 카르마란 산스크리트어로 ‘행동’이라는 뜻입니다.카르마는 인도의 힌두교에서 유래하였는데 인도에는 오랜 기간 카스트 즉 신분 제도가 있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 신분들은 태어날 때 정해지는 것으로 신분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다시 태어나는 길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한 번 정해진 신분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했었습니다. 지금 고통받는 천민으로 태어난 이유는 전생에 잘못한 업 때문이며 고통을 통해 죄를 씻어야 다음 생에는 더 높은 신분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마음공부 1 2024.08.07

[인생멘토 임작가] 밖에서 잘하는 아이 집에선 못하는 이유 | 군산시 부모학교 (9/12)

근데 저는 지금 다섯 살 남자 아이랑세 살 남자아이 키우는데 이제 세 살은 이제 다 ‘내가 할게 내가 할게’지금 이러고 있고 다섯 살은 집에서도 밥을 떠먹여야 되고옷도 막 스스로 안 입으려고 해서 유치원에 물어봤을 때는 유치원에서는 모든 걸 스스로 다 잘하는 아이라고 해요.근데 사회생활에서 스스로 잘하고 집에서는 이렇게 안 하려는 아이도정말 단호하게 해야 하는지 //  이것도 여러 번 나온 질문이거든요.어떤 질문이냐면 아이가 기관에선 되게 잘하는데 집에서는 좀 이상하다는 거예요. 말도 안 듣고. 기관에서 왜 잘할까요?기관은 4번이 있거든요, 네 번째가.명확한 규칙이 있어서 이게 학습이 된 거예요.‘이거 해야 되는구나’ 누가 시켜 줘요?라이센스, 면허가 있는 우리 보육 교사님들이 아동발달 심리학에서 배우신..

(알라야 정견) [참나탐험] #3.본래면목이 바로 0자리

우리는 평생 뭔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해 왔습니다. 좋거나 싫을 때의 느낌과 감정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좋아할 때는 행복하고 편안하며 싫어할 때는 불편하고 불행합니다. 그것은 생각과 느낌, 그리고 감정의 복잡한 조합물입니다. 하지만 내가 지금 가리키는 것은 생각, 감정, 느낌이 아닙니다.그것들은 다 마음이 반응하고, 움직일 때의 내용물들입니다. 마음의 반응과 움직임을 보다 더 자세히 통찰해 보십시오.그러면 모든 생각, 감정, 감각의 바탕엔 공통된 현상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 마음이 움직여야 생각, 감정, 감각이 일어납니다. 그 움직이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하십시오. 그것의 본질이 뭔지, 어디서 나와 어디로 가는지를 보세요.이것이 바로 정견이며 마음의 본질을 보내는 것..

알라야정견 2024.08.07

지식보관소_ 지구를 하나로 묶어버리는 전혀 새로운 네트워크 시스템(2020. 4. 12)

스타링크 프로젝트가 완성이 되면 오지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하고 전 세계가 스타링크 하나로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 단일 통신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통신 속도가 1Gbps로 로컬 통신사들의 현재 통신 속도보다도 훨씬 더 빠릅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우리는 카톡으로 지인과 대화하고 출근을 하면서 뉴스를 보고, 유튜브를 봅니다.그럼 이런 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인터넷은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요? 여러분들도 집에 일명 통신사 단말기라고 부르는 라우터가 있을 텐데요.실제로 집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건 이런 라우터 덕분에 가능합니다. 컴퓨터를 유선으로 연결했다면 UTP케이블이 이 라우터와 컴퓨터를 연결합니다.그리고 광통신이라면 fiber opt..

[shorts, 릴라선공부] 깨달았으면 깨어나라

부처님이 결국에 가서 인도하고자 하는 거는 괴로움의 소멸인데 이거를 깨닫는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익숙한 습관에 빠져 있으면 여전히 괴로운 거는 어쩔 수 없는 거예요. 말하자면은 자기의 어떤 삶의 어떤 행까지도 분별해서 완전히 깨어나는 길을 안내한 거죠.법에 대한 자각뿐만 아니라.  깨달았으면 깨어나라 이거예요.깨닫지 않으면 우리가 깨닫지 못했을 때 고통에 사로잡힌 거와 뭔 차이가 있느냐 ? 그래서 모든 것이 이것임을 밝게 보라.그러면 이 자리에서 이렇게 보면은 나도 없고 남도 없고 몸도 없고 마음도 따로 없다.나라는 의식도 따로 없다.  이걸 깨닫는 건 오히려 시작일 뿐인 거예요, 사실은. 그런 면에서 보면.  이걸 깨닫고도 여전히 그 습관성이 남아있으면 고통을 받는 건 어쩔 수가 없고.

[육조단경26] 깨달음도 놓아라 | 관념에 속지 마라

무정설법 사람이 하는 설법은 유정설법이에요. 근데 지금 이 자리를 알아챈 사람한테는 모든 것이 설법하고 있어.뭐냐 하면 그것이 나타난 그 공간, 지금 한바탕이에요. 별이 나타난 자리를 보는 순간 한바탕인, 통으로 하나인 이거를 깨달아버린다.이해되세요?  ‘별을 보고 깨닫는다’ 이 말은 별을 보고 별이 나타난 그 공간을 깨닫는 순간 자기 의식이 완전히 모든 걸 다 채우고 있고 이 의식 공간에는 시간이 있어요? 없어요? 여기는 시간도 없고 뭐 동서남북도 없고, 통으로 하나니까. 그리고 이 통으로 하나 속에 몸뚱이가 걸어가면 인연 따라 이러한 저런 것들이 온갖 것들이 보인다 이거예요.  그러면 나타난 모든 것이 이 하나가 아미타불이라고 한다면 나타난 모든 것은 아미타불의 나툼이다, 이 말 이해되세요?  ‘무정..

[2001년 그 시절 젊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스님은 스스로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어떤 일을 하시나요?

우리가 이렇게 법문을 듣는 것도삶을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스님 법문을 듣는 거고 내가 행복함으로써주변 사람들도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게 되고 또 이 지구상의 모든 존재가행복하고 또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게 되는데요. 스님께서는 자신한테 기쁨이나 행복을 주는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해 주십시오.//   나는 인생을 길옆에 자라는 작은 들풀 같다 생각. 다른 말로 하면 인생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거다.어느 정도냐? 자살을 할 만한 가치도 없다 이렇게 생각해.그래서 자살을 안 하는 거야. 아시겠어요?  더 오래 살아야 할 만한, 더 살아야 할 만한 가치도 없기 때문에 살려고 발버둥도 안 치고 죽을 만한 가치도 없기 때문에 죽으려고 발버둥도 안 치는 거예요. 눈 뜨면 ..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회사에서 저에 대한 평가가 많이 떨어졌어요. (2023.04.16.)

회사에 다니며 높은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모든 목표를 달성했는데 지난달부터 갑자기 성과에 대한 평가가 다 떨어졌어요. 회사에 항의도 해봤지만 회사의 답변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지금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있어요. 젊은 나이에 높은 위치에 올라갔고, 앞으로 5년 계획도 다 세워놓았는데, 지금은 방향을 찾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없습니다. 젊은 나이에 남보다 먼저 높은 지위에 올랐다는 것은 잘한 일 아닙니까? 흔히 말하듯 성공을 한 것입니다. 다만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안 됐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만약 어떤 사람이 한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선거에서 떨어졌다고 합시다. 그 사..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조울증인 오빠가 난동을 부려서 언니가 괴로워해요, 어떡하죠? (2023.04.14.)

저에게는 친정 오빠가 있습니다. 군대 생활 중에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20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조울증 정신질환자로 살고 있어요. 저는 막내인데 큰언니는 수년 전부터 오빠의 만성적인 정신 질환으로 지쳐서 연락을 아예 두절했습니다. 오빠는 29세 때 결혼을 해서 아들 하나가 있고요. 이혼한 상태인데 아들도 수년간 지쳐서 최근에 이사를 하고 아버지와 소통하지 않습니다. 저는 외국에 이민을 온 지 16년이 되었고 오빠는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둘째 언니의 사업장에 수시로 찾아가서 난동을 피웁니다. 언니는 사업을 하면서 늘 오빠 때문에 혼자 괴로워하고 힘들어합니다. 예전에는 오빠가 난동을 피우면 저에게 연락해서 하소연이라도 했거든요. 그런데 몇 개월 전부터는 오빠 때문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합니다. 혼자만 ..

[현대선22] 존재의 중심을 이동하라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5회

*!자, 1교시에서는 설명을 좀 많이 했고 2교시에서는 실습을 좀 많이 하겠습니다.여러분의 체험이 중요하니까.  우선 실습 들어가기 전에 생각은 아주 미세한 생각부터 아주 강하고 큰 생각까지 그것도 등급이 많아요.생각이 다 똑같은 게 아니에요. 아주 미세망념도 보일 듯 말 듯 아주 뭐 농도가 0.0001%짜리 생각도 있어요. 근데 나중에 여러분의 공부가 깊어지면 그런 생각이 보이기 시작해요.“나한테 이런 생각이 있었나” 그래서 그 분별을 정화하는 그런 단계가 되면 뭐라고 할까, 이 세번뇌들이 완전히 정화되면  깨달음이 끝이 아니고 깨달음은 수단이고요.열반이 돼야, 상락아정, 천국의 그 상태가 돼야 여러분이 진정한 성불을 말하는 거죠.근데 그게 되려면 이 미세한 그러한 분별 망상들이 정화가 돼야 돼요.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