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증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시간 끌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힘 상당수 의원의 직계존비속에 대한 정보제공 동의서가 누락됐다. 간단한 양식에 체크만 하면 되는데 이것을 안 했다는 것은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다.” 국민의힘에 말합니다. 계속 그렇게 하십시오. 대선 국면이 활짝 열린 시점까지도 계속 그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이준석 대표가 땀을 뻘뻘 흘릴 질문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민주당 대권주자들이 국민의힘 계열 대권주자들을 한 방에 보내버릴 무기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구체적 조사 결과가 발표됐을 때 대선 흐림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옛 속담이 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