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168

[비이원시크릿] 다들 한 번쯤 시크릿,끌어당김에 혹~한적 있잖아요? ㅣ 시크릿의 가르침은 잘못이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소망을 이루려면 이루어진 미래를 확신하라”  들어보셨죠?이 시크릿을 비롯한 현실창조 스킬을 실행해 보신 적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많이 들으셨던 어떤 이야기예요? 자, 그런데 이런 가르침 들을 때 느낌이 어떠세요? 어떤 생각들이 드세요?어떤 감정.  왠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끌릴 것입니다.이게 지나치게 철학적이지도 않고요. 지나치게 세속적이지도 않은 어떻게 보면 적절하게 그 실존의 영역하고 형이상의 영역 버무린 것 같은 위와 같은 형태의 가르침들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게 잘 납득이 안 되거든요.뜬구름 잡는 어떤 소리 같고. 그렇다면 이런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은 저 가르침에 왜 나의 마음이 끌리는 걸까요?유튜브 검색하시다가 성공비밀, 확언이라든가 아니면, 이루..

마음공부 2 2025.01.21

[IAMTHATch] 선과 깨달음, 북을 칠 줄 안다

화산이 법문을 했다. “익히고 배우는 것을 듣는다하고 배움을 끊은 것을 가까이 갔다 하고 이 두 가지를 다 지나면 진짜로 지나왔다고 한다.”그러자 한 스님이 물었다. “진짜로 지나왔다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북을 칠 줄 안다.” “무엇이 참된 이치입니까?” “북을 칠 줄 안다.”“마음이 부처라는 것은 묻지 않겠습니다만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라는 건 무슨 뜻입니까?”“북을 질 줄 안다.” “앎이 높은 이가 올 때는 어떻게 맞이하시겠습니까?”“북을 칠 줄 안다.”  무슨 말을 해도 “북을 칠 줄 안다”라고 하니 질문하고 듣는 스님이 즐겁지는 않았겠습니다.뭐 이 정도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똑같은 거라도 뺨 맞는 건 더 괴롭습니다.  운문 스님이 어떤 스님에게 물었다.“요즘 어디 있다 왔느..

IAMTHATch 2025.01.21

[신박한과학] 우주는 마음에 의해 창조된 거대한 홀로그램이다|믿음 코드31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라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도 작용할까? 실제로 과학자들은 어떤 것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인간은 자신이 보고 있는 것에 관해 어떤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 존 휠러에 의하면 ‘바라봄’은 인간을 ‘참여자’로 만든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한 순간, 특정한 장소에, 주의력을 집중시킬 때 인간에게는 의식이 필요하다.그리고 의식의 광대한 장애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끝나고 나머지 우주 삼라만상들의 시작점을 알려주는 분명한 경계선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방식으로 세상을 생각해 보면 어째서 고대인들이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인간은 우주 만물 생성 과정의 참여자이며 이 우주는 ..

[지식보관소] 드디어 밝혀진 명왕성이 하트를 날리고 있는 이유

얼마 전 국제 천문학 연구팀은 명왕성의 표면에 하트 무늬가 생긴 충격적인 이유를 알아냈고, 이 내용은 네이처 천문학지 Nature Astronomy에 게시가 되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불과 10년 전까지 역사상 가장 선명한 명왕성의 사진이라고 불리던 이미지입니다.해상도가 엄청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심지어 이 이미지도 원본의 이미지를 엄청나게 업스케일링 한 이미지로 허블망원경이 찍은 원본의 이미지는 고작 이 정도의 해상도죠. 허블 같은 엄청난 망원경으로 관측을 해도 이 정도 수준의 해상력밖에 얻지 못하는 이유는 명왕성이 미국보다도 작은 데다가 무려 지구로부터 60억km나 떨어져 있는 엄청난 거리 때문에 현존하는 최고의 망원경을 사용한다고 해도 이것보다 크게 높은 해상도를 얻기는 힘들죠...

(한자) 토끼처럼 생긴 兌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세요

한자는 덩어리 하나로 된 글자도 있지만 많은 한자들이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물론 지금 쓰는 달 ‘월(月)’자는 한 덩어리죠. 실제 달을 그린 그림이 글자가 된 상형자입니다. 그런데 약 70% 이상의 한자는 위, 아래 혹은 좌우로 두 글자가 합쳐져서 하나의 한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금 쓰고 있는 바꿀 ‘태(兌)’라는 한자가 다른 한자와 결합해서 어떤 뜻을 가진 한자로 다시 태어나는지 짧게 보여드릴 건데요. 두 한자가 합쳐져서 하나는 음을 나타내고 나머지 하나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 이런 걸 형성자라고 하죠. 여기에서 달 ‘월(月)’은 하늘의 밝은 달이 아니라 고기 ‘육(肉)’자가 달로 변신한 겁니다.얼마 전 쇼츠에서 짧게 설명드린 적이 있었는데요.잠깐 짧게 보고 가실게요.  고기 ‘육(肉)’..

한자공부 2025.01.21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전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우리는 성당에서 ‘전례’에 참석합니다. 매주 미사를 봉헌하고 고해 성사를 보고 종종 세례식, 혼인식, 서품식에 참석하며 어떤 사람들은 시간 전례인 성무일도를 바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생활은 전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아니 사실은 자주 전례를 의무처럼 받아들이고 전례 안에서 수동적으로 머무르고 전례의 의미를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구경하는 것으로 그치고 맙니다. 늘 하다 보니, 처음에 감동과 설렘이 무뎌져서도 그렇고 해야 한다고 해서 하다 보니, 다른 생각이 자꾸 떠올라서도 그렇고 잘 모르고 하다 보니, 딱히 의미를 못 찾아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전례는 왜 하는 것이고 무엇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누가 하는 것인지를 알게 되면 그에 임하는 자세가 사뭇 ..

가톨릭 2025.01.21

#유퀴즈온더블럭// 법륜 스님이 알려주는 인간관계에서 갈등 안 생기는 방법!

... 질문)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불안하다” 하면 “아, 내가 상상 속에 빠졌구나” 이렇게 “내가 괴롭다” 하면 “옛날 필름 돌리고 있구나”  질문) 어쨌든 부부로서 살아가면서 싸움이 없을 수는 없을 것 같고 서로가 행복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좀 현명한 싸움 방법이 더 궁금해요.// 그걸 중한테 물으면 어떻게 해?내가 자기한테 물어봐야겠지.   근데 우리는 매사에 부정적으로 사람 물어보는 거예요. 자기를 기준으로 해서 보니까 그래.  상처로 움켜쥐고 있으면 이게 빚이 되는 거야. 경험화 시키면 어떠냐?앞으로 사는데 나한테 자산이 돼요. ... 질문)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이 어떤 질문들이 좀 있을까요? 한마디로 자가 원하는 대로 뭐가 안..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야식이 멈춰지지 않아요

수행자는 하기 싫은 일도 ‘네’ 하고 하는 것이 수행이고 하고 싶은 것도 쥐약인 줄 알면 안 하는 것이 수행이라고 들었습니다.그래서 아침에 5시에 일어나는 거는 좀 많이 힘들지만 ‘네’ 하고 하고 있는데요.야식 먹는 게 멈춰지지 않습니다.하기 싫은 것을 하는 것에 비해서 하고 싶은 것을 멈추는 게 너무 어려운데요.과보를 달게 받는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것을 계속해도 될지요?사실 요즘 계속 저녁에 야식 먹고 다음 날 아침에 참매기도 하고 있거든요.계속 이렇게 해도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네, 됩니다. 저녁에 야식 먹는 게 뭐가 문제예요?저녁에 야식 먹는다고 남을 때리는 것도 아니고 남의 물건을 뺏는 것도 아니고 남 성추행하는 것도 아니고 남한테 욕설하는 것도 아니고, 사기치는 것도 ..

[마음기록] 명상하는 법과 5분 명상

명상 자세  명상은 지금 여기 깨어 있는 연습 번뇌를 내려놓는 연습입니다. 긴장을 풀고 편안히 앉습니다. 손은 배꼽 아래에 포개어 가지런히 놓습니다. 오른 다리가 위에 있을 경우 오른손이 위로 오도록 손을 포갭니다.이때 엄지손가락을 붙여 자연스럽게 놓습니다.  눈은 지긋이 감고 마음을 코끝에 두고 숨이 들어오고 나감을 가만히 알아차립니다. 종소리를 시작과 끝으로 5분간 명상하겠습니다. .....  명상 잘 마쳤습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부처님은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깨달은 것일까요? (2025.01.14.)

불교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연기법과 중도입니다.  부처님께서 중도를 발견하신 곳은 전정각산이고, 연기법을 깨달으신 곳은 바로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보드가야입니다.  부처, 해탈, 열반, 윤회, 이런 말은 원래 인도에서 있었던 말입니다. 인도 전통에서 말하는 용어와 불교에서 말하는 용어의 해석이 다를 뿐 모두 원래 있었던 용어들입니다.  그런데 인도의 전통 사상에서 찾아볼 수 없고 불교만이 갖고 있는 새로운 용어가 바로 중도와 연기법입니다. 그런 불교의 독특함이 생겨난 곳이 바로 이곳 보드가야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부처님은 전통적인 인간의 행복론인 쾌락주의도 해탈의 길이 아니고 신흥 사상가들이 새롭게 제기한 고행주의도 진정한 해탈의 길이 아님을 발견했습니다.  오직 해탈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이쪽으로도..

[shorts, 김홍근 교수] 현재와의 거리

“현재에 깨어 있습시다” 하는 것은 아직까지 거리가 있어.  나하고 현재 사이에 거리가 있기 때문에 “현재에 깨어 있읍시다”라고 하는 거예요. 근데 선으로 들어오게 되면 불이가 되면 그것 자체가 벌써 거리를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거라서 영원히 못 깨어 있어. 계속 잡았다, 놓쳤다이 게임이 영원히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들이 하는 이 선의 정말 놀라운 가르침은 거리를 용납하지 않는다.사이 사이에 이 간격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현재에 깨어 있어야지~”가 아니라 내가 현재라서 역설적으로 나는 현재하고 떨어질 수가 없다.

김홍근_shorts 2025.01.20

[현대선67] 경전이 가르키는 것 / 피올라 현대선 11강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1회

여러분이 딴 거는 다 못 외워도 반야심경을 외우는 분들이 많을 거야.왜? 짧으니까. 아 물론 못 외우는 분이 더 많겠죠. 불교 경전에서 가장 많이 애송되는 경전이 반야심경이에요.절에 가서 예불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천수경이든 뭐든 외우고 마지막에 신중단을 향해서 반야심경 한번 외우고 끝나잖아요. 근데 그 반야심경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제대로 해설한 게 하나도 없어요.전부 다 분별 망상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그래서 깨어난 사람이 제대로 해설한 반야심경을 찾기가 나는 못 찾았어요.한 열몇 개를 봤는데 못 찾겠더라고. 다 스님들이 쓰신 건데.  어떤 분은 또 바르게 쓰셨는데 제가 못 찾았을 수도 있겠죠.그러면 내가 한번 해보자. 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오늘 주제를 반야심경으로 잡았습니다. 불경이라는 것을 어떻..

[비이원시크릿] 인생을 세 들어 살 것인가? 건물주로 살 것인가?ㅣ자존감의 본질ㅣ갓생 마인드

직장 생활 갑갑하고 소시오패스 상사 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지만 혼자 장소 시간 구애 없이 정년 없이 할 일을 찾고 싶어요.근데 막상 그만두더라도 혼자 자영업을 해서 성공할 자신이 없고 부모님도 너무 부담을 주셔서 결국 다시 직장 생활로 돌아가고 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표면의식은 자유롭고 싶지만 무의식은 구속 힘든 상태를 유지하려는 걸까요?//  이렇게 질문해 주셨어요. 일단 여러분 반복되는 패턴을 보니까 자기 확신이 없는 상태 같아요.써주신 분은. 그런데 여기서 부모님이 주는 부담이라는 거는 일종의 연막일 가능성이 커요. 어떤 연막이냐?결국 기존의 패턴으로 돌아가기 위한 아주 좋은 구실이 되는 겁니다.왜 그런가?말씀하신 대로 표면의식은 자유롭고 싶어 해요.하지만 그 자유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 자체가..

마음공부 2 2025.01.20

[IAMTHATch] 카발라의 실천수행

내 영혼의 빛>이라는 카발라에 관한 책이 오랫동안 절판되었다가 다시 발간됐습니다.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고 저렴한 가격이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책의 저자인 예후다 베르그는 카발라 스승의 아들이라고 스스로를 밝힙니다.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드는 생각은 “카발라 전통은 어떤 식으로 전수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인데 거기에도 스승과 제자의 시스템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카발라는 ‘받음’이라는 의미인데 카발라를 일종의 전통적인 앎과 수행의 방법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카발라의 경전에 해당하는 것이 ‘조하르’이고 ‘전승’이라는 의미입니다.조하르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내용이 바로 내 영혼의 빛>이라는 책입니다. 좀 어울리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I AM THAT 채널의 세계관과..

IAMTHATch 2025.01.20

[신박한과학] 진화론과 뇌과학이 불교의 가르침과 같은 이유|눈으로 듣고 귀로 읽는 붓다의 과학이야기

최근 들어 생명체의 형태는 물론이고 인간의 행동이나 심리까지 진화생물학으로 설명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유전공학과 뇌과학의 연구 성과들은 이런 시도가 합당하다는 점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대부분의 종교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과학의 연구 성과를 수용하면서 기존의 세계관을 수정하든지과학과 대립하면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불교만은 예외다. 불교는 계시의 종교가 아니라 깨달음의 종교이며, 외부에서 주어진 도그마가 아니라 부처님에 의해 발견된 진리로 현대 과학과 방법론을 같이 한다. 또 뇌과학에서는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교의 무아설에 근접하고 있다. 행동의 주체로서의 자아가 있다는 착각은 뇌의 전두엽에서 형성되고 몸으로써의 내가 있다는 착각은 두정엽의..

[북툰] 우리 몸과 생각을 지배하는 진짜 주인, 무의식 시스템

차를 몰다가 차선을 바꾸는 동작을 한번 상상해 보겠습니다.상상 속에 운전대를 잡고 오른쪽으로 차선을 바꿔 보는 겁니다.운전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간단한 동작이겠죠 자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서서히 돌렸다가 다시 똑바로 되돌리면 됩니다.상당히 쉽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대부분 이렇게 상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틀렸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차선을 바꿀 때 하는 동작은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돌린 다음 왼쪽으로 최대한 돌렸다가 똑바로 되돌리는 겁니다. 만약 처음처럼 운전대를 돌렸다간 차는 분명 도로를 벗어나게 될 겁니다.믿기 어려우시다면 다음에 운전석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선 바꾸기처럼 간단한 동작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동작이 우리의 의식이 접근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

(한자) 건강기원! 잘 알아두고 아프지 마세요

이번 시간에는 병에 관련된 한자를 몇 개 쓸 건데요.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쓰는 글자는 자주 썼었죠? 병들어 기댈 ‘녁(疒)’이라는 한자의 부스인데요.병질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게 있으면 모두 병과 관련된 뜻이라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자 안에 어떤 글자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그 한자의 뜻이 정해집니다.지금 쓴 글자는 어르신의 뜻을 가진 늙은 사람 ‘수(叟)’자예요.이 글자가 병질엄에 들어가면 나이 드신 분들이 조심해야 하는 증상입니다.이 글자는 수척해질 ‘수(瘦)’ 살 빠질 ‘수(瘦)’가 됩니다.   이번에는 병질엄 부수에 이 글자를 넣어 볼게요.이건 ‘피(皮)’자인데요. 가죽을 뜻하죠. 물론 얼굴 피부도 뜻하는 한자가 됩니다.얼굴색이 안 좋은 거예요. 그..

한자공부 2025.01.20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성지순례 - 원주교구 용소막성당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원주교소 용소막성당(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719-2) 본당 3대 주임 시잘레신부에 의해1915년에 벽돌 양옥 성당 신축 강원도에서 풍수원, 원주에 이어 세 번째로 창설됨 1986년 5월 23일 강원도‘지방유형문화재 제106로 지정’ --이 성당은 풍수원 성당과 원주 성당에 이어 강원도 내에서 세 번째로 건립된 성당으로  풍수원 성당의 전교회장으로 있던 최석완이 1898년 원주 본당 소속 공소로 모임을 시작했다가 1904년 프와요 신부가 초대 본당신부로 부임하면서 독립된 성당이 되었습니다.발족 당시 원주군 일부와 평창· 영월· 제천· 단양 등 5개 군에 17개의 공소를 관할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공소로 있을 때에는 초가였으나 시잘레 신부에 의해 현재의 벽돌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시잘레 신부는 신..

가톨릭 2025.01.20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식당이 어려워져 폐업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만 14년 근무하고 명예퇴직을 했거든요.식당을 한 지가 한 10년 정도 됐고 이 식당이 지금 좀 안 좋아서 접으려고 하는데 나이는 50대 중반이라 어디 갈 데가 없고, 고민이 많습니다.그것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될지?//   우리나라의 자영업이 일반적인 나라에 비해서는 숫자가 많은 편이에요.우리나라 자영업의 개수가. 뭐 된다 하면 너도나도 해서 너무 많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코로나 이후로 온라인으로 배달한다든지 주문한다든지 이런 것이 늘면서 자영업이 더 위축이 되고 있다.  세 번째는 인구가 줄면서 또 자영업이 안 된다는 거예요. 젊은이들, 우리 전체 인구는 별로 안 주는 것 같지만 젊은 인구는 팍팍 줄고 있잖아요. 특히 또 인구가 주는 데다가 젊은이들은 이 생활 습관이 우리하고 다르다는 거예요,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2085. 직장 내 불공정한 관행

관행처럼 행하여지고 있는 불공정한 일이라고 생각되면 제가 나서서 문제 제기직장 내 관리자와 갈등을 빚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장에서 동료의 불미스러운 행동을 볼 때마다 갈등이 빚어지는데 이 갈등이라는 것을 그냥 모른 척해야 되나//   네, 두 가지인데 하나는 회사에서 부당한 행위를 할 때 어떻게 하겠느냐 하는 거고 하나는 동료가 내가 보기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할 때 어떡하겠냐 이 질문, 두 가지가 같거든요. 회사에서 노동법에 규정된 것을 지키지 않는다든지 안 그러면 한국 사회의 법규를 지키지 않는 불법 행위를 한다든지 하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기를 해야죠.이런 건 안 좋다고.  처음부터 무조건 고발하지 말고 “제가 볼 때는 이거는 이런 법규에 어긋납니다.이런 원칙에 어긋납니다. 그래서 이건 좀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돈 성공 내려놓기가 됩니까?

청년 질문인데요. 좋은 직장, 높은 지위, 명예 등 성공에 대한 집착이 놓아지지 않습니다.어떻게 하면 집착을 놓고,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요?//  젊은이니까 놓아지지 않는 거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아무리 놀을래야 놓아지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 놓느냐? 저의 말은 “그래 안 놓아지거든 들고 있어라”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아시겠습니까?  안 놓아지거든 그냥 들고 있어라.“그거 들고 있으니까 너무 무거워요.” 그러면“놓아라.” 놓는 데는 방법이 있는 게 아니에요. 갖고 싶으니까 안 놓아지는 거예요.갖고 싶으니까 그 왜 갖고 싶을까?그게 좋아 보이니까. 돈도 좋아 보이고, 권력도 좋아 보이고, 명예도 좋아 보이잖아요.안 좋아요? 좋잖아요?그러니까 그게 잘 안 놓아지는 거예요.머리 깎고 스님이 돼도 그게 잘 안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84.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좋은 곳에서 사는 방법

몇 달 전에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 먹먹함, 허망한 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먹먹합니다.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좋은 곳에서 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고 싶은데 그 방법이 있는지//  자기는 죽은 뒤에 천당에 간다거나 극락에 간다는 말을 믿습니까? 믿어요? 근데 왜 교회는 저리 안 갔어요? 난 이렇게 절에 54년째, 지금 중된 지 54년째도 나는 별로 안 믿어 지는데. ... 아니 천당이나 극락 가려면 돈을 좀 내야지. 어머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것은 이해가 되고요.그리고 슬픈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굳이 객관적으로 말하면, 결과적으로 말하면 잘 된 일이에요.만약에 어머니가 뇌경색 상태로 쓰러져서 수술하고, 의식 불명이 됐거나, 전신 마비가 된 상태에서 만..

[shorts, 김홍근 교수] 자식교육

무얼 하더라도 자기 본질을 발견하고 그 본질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잘하는 것  이 몸의 소질은 있거든요.이 개인의 유니크한 개성은 있어요. 그 소질대로 잘 나오게 하는 게 최선이다, 이거예요.  부모님들은 자식교육 이렇게 해야 돼요.그 자식의 본질이 그 소질을 통해서 나오도록 도와주는 것 이게 부모가 자식한테 할 역할이에요. 자, 부모가 누가 부모예요? 내가 부모고 자식이 누가 자식이에요?얘가 자식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부모가 자식 기르는 그런 심정으로 이 타고난 이 소질대로 얘가 잘 꽃피도록 본질이 소질대로 잘 꽃피도록 도와주는 것.

김홍근_shorts 2025.01.16

[법륜스님의 하루] 똑같은 만원이 지구 저편에서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2025.01.13.)

여러분이 낸 보시금이 잘 쓰이면 이렇게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아픈 사람에게는 치료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맑은 물로 주어질 수도 있고 배고픈 이에게는 음식으로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만 원이라도 한국에서의 만 원은 밥 한 그릇에 불과하지만 여기에서의 만 원은 밥이 열 그릇이 되고, 백 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어(五餠二魚)가 그저 책 속 이야기가 아니라, 그 돈이 어디에서 쓰이느냐에 따라 실제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생활 속에서 낭비하고 있는 부분을 줄여서 그 돈을 지구 저편에 내 눈에 보이지 않고 내 귀에 들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여러분도 보셨듯이 돈..

[법륜스님의 하루] 이곳에서 성지순례를 시작하는 이유 (2025.01.12.)

왜 성지순례를 룸비니나 보드가야에서 시작하지 않고 사르나트에서 시작을 할까요? 현재 인도의 교통 여건을 고려했을 때 사르나트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긴 하지만 그 이유가 핵심은 아닙니다.  부처님의 탄생지가 네팔의 룸비니라고 하지만 이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처님도 태어났을 당시에는 부처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얻은 이후에 부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보드가야를 최고의 성지로 여깁니다. 그런데 붓다는 누구에게 배워서 깨달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어떤 중생도 붓다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붓다가 깨달음을 얻고 나서 여러 사람을 만났지만 아무도 그분이 붓다인 줄 몰랐습니다. 오히려 ‘당신 스승이 누구요?’ 하고 질문하였고 붓다가 ‘나..

[Pleia] 엄마가 내 전생이 될 수 있는 이유

우리가 시간이라 여기는 것은 영원하고 유일한 지금을 여러 시각과 관점에서 보는 것일 뿐 과거나 미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화를 한편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그 영화 속에서의 모든 시간들은 이미 필름이든 데이터이든 모두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 인물의 일생에 관한 영화라고 한다면 우리가 보든 안 보든 그 인물에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의 시간이 모두 한꺼번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실은 영화처럼 과정과 결론이 한 가지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보다 더 복합적이고 다양한 루트가 있지만 시간이 동시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비유로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영화든 현실이든 동시에 존재하는 이 시간대를 우리는 초점을 좁혀 차례차례 프레임 다음 프레임으로 보아야 스토리를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공부 1 2025.01.16

(피올라 정견) 일상에서 깨닫기 #15 - 20년을 수행하다 정견하고 깨어나다.

저는 깨달음의 깊은 원리를 몰라 20년을 좌충우돌하며 수행했습니다. 그간 이런저런 수행도 많이 해봤고 좋고 나쁜 경험도 참 많이 했습니다.진정한 수행자 분도 만났고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위선자들도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기적같이 인연이 닿고 하늘이 도와서 정견하고 깨어났습니다.그러고 나서 뛸 듯이도 기뻤지만 한편 상담 기간 허탈해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견성이란 본래 내게 있는 것을 재확인함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그것은 수행해서 얻는 게 아니라 그냥 정견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무엇을 정견하는가요? 마음의 내용물이 아니라 존재방식을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가 있다면 그건 내가 알던 나는 환상이란 것이었습니다.과거 나로 알던 나는 죽이고 버릴 대상이 아니라, 본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일체의 분별을 쉬니..

피올라정견 2025.01.16

[IAMTHATch] 선과 깨달음, 모르면 볼 수 없다

최근의 일도 아니고 꽤 오래된 20세기 후반의 이야기지만 아직까지는 첨단이라고 여겨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다름 아닌 뇌과학이 밝혀낸 사람이 뭔가를 아는 프로세스입니다. 그중 마음을 정보처리 체계로 보는 시각에서는 좀 어려운 말로 하면 이렇게 정리합니다.“세상에 대한 어떤 표상적 관계성을 지니고 있는 내적표상, 즉 상징 구조의 정보 처리적 조작을 가해 인간은 체계가 의미 있는 출력의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 즉 내가 뭔가를 알게 된다는 결과가 있다고 했을 때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관념을 가지고 세상을 해석해서 알게 된다는 겁니다.반대로 말하면 아무런 개념이 없으면 뭘 봐도 모른다는 겁니다. 한 스님이 하직하자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가 밖에 나갔을 때 갑자기 어떤 사람이 조주를 보았느냐고 묻는다면..

IAMTHATch 2025.01.16

지식줌) 한 섬에 있는 두 개의 국가.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이것은 카리브해 히스파니올라 섬에 있는 두 나라 국경의 모습으로 황량한 서쪽은 아이티이며, 초목이 무성한 동쪽은 도미니카 공화국입니다. 인구는 두 나라 모두 천만 명이 약간 넘는 수준으로 비슷하지만 영토는 도미니카 공화국이 1.75배 정도 크죠. 총 GDP는 아이티가 26억 달러 도미니카 공화국이 121억 달러 정도이며 1인당 GDP는 아이티가 2,000달러,도미니카 공화국은 11,000달러 정도로 1인당 GDP 기준으로 본다면 5배 이상 도미니카 공화국이 높습니다. 소득 차이가 이렇게 나다 보니 아이티의 빈곤율 도미니카 공화국보다 3배 이상 높죠. 같은 섬에 있지만 도미니카는 빠르게 성장하는 개발도상국 중 하나인 반면 아이티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한 곳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분명 같은 섬에 ..

역사, 세계사 2025.01.16

[Life Science] 톱밥 속에 넣은 꽃게는 왜 죽지 않을까?? (물이 없는데..?)

이것은 톱밥 속에 꽃게를 넣어서 판매하는 상품입니다.그런데 물속에서 살아가는 꽃게가 어떻게 톱밥 내부에서 살아 있는 걸까요?그리고 게가 이렇게 거품을 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집 앞 마트의 해산물 코너에서 톱밥 꽃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그래서 톱밥 꽃게의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실로 가져왔습니다.박스를 뜯어주고 열어보면 이렇게 톱밥이 가득합니다.여기 톱밥 내부에 꽃게가 들어있죠. 무서우니까 장갑을 잘 끼고 집게로 꺼내보았는데 너무 잘 살아 있습니다. 옆으로 잠깐 치워주고 한 마리 더 꺼내보았는데 이 친구는 더 쌩쌩합니다. 여기 끝부분에 넙적한 다리가 꽃게가 물속에서 헤엄을 칠 때 사용하는 다리죠.집게발로 이렇게 무는데 힘이 정말 셉니다.  톱밥 꽃게는 죽은 개체들도 많이 들어 있다던데 제가 구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