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4살의 ADHD를 앓고 있는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더 심해진 듯합니다. 저 또한 제가 낳은 두 아이와 큰 아이를 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안아줄 수 없어서 힘이 듭니다.// 내가 기르면 내 아이지 내가 낳았나 안 낳았나,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인공 수정을 해서, 정자와 난자 인공 수정을 하게 되면 그 인공 수정된 수정란을 어떤 여성의 몸에, 자궁에 넣으면 다 그 사람의 아기가 되잖아요. 그런데 이거를 누구씨냐? 옛날처럼 이게 뭐 하등 중요하지 않고 또 이렇게 대리모로 해가 낳으면 ‘누가 낳았냐?’ 이것도 하등 중요하지 않고 그다음에 또 인공 자궁이 앞으로 자꾸 발달해서 앞으로 인공자궁에서 아기를 낳는다면 정자와 난자의 결합에서 그게 누구 정자와 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