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6) 139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질문1) 서점에서 책을 세권 사서 이틀 만에 다 읽었거든요.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집에만 틀어박혀서 저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삶을 180도로 바꿔야 되겠다 싶어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거든요. 저는 사치 과시욕 남 무시하는 거 되게 심했습니다. 많이 바뀌었는..

[법륜스님 즉문즉설 1207회] 마음이 힘들 때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

마음이 힘들 때 스님의 '기도' 라는 책을 보면서 제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원적인 업장의 소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제가 가진 가장 큰 업장이 무엇인지 알아야 되고 과제를 삼고 참회기도를 해야 될 거 같은데 알아가는 방법이 궁금하고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1205회]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저는 이제 3학년 올라가는 대학생인데 제가 이때까지는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고 굳게 믿고 그렇게 왔었는데 학년이 점점 올라갈수록 그게 잘 안되고 제 주변에 예체능 쪽으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좀 많거든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되게 잘 되니까 저도 그렇게..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결혼하기가 왜 이렇게 힘든가요

질문1) 남자친구가 부모님의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않아서 결혼을 하면 굉장히 불행해질 거라고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 강해서 극복을 해보려고 상담 치료도 받게 해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했는데 정신과 치료에서 본인의 부정적인 기질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평가를 해버리니 저랑 헤어..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한 직장을 오래 다니지 못해요

첫 번째, 매사 무기력하고 생활능력이 없는 친정 오빠 때문에 걱정입니다. 오빠는 미래에 대한 준비도 전혀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어떻게 오빠를 대하고 정신 차리게 해줄 수 있을까요? ---- 요점이 뭐요? 오빠를 고쳐야 된다. 이거 아니오. 오빠가 정신 차려서 직장도 제..

[법륜스님 즉문즉설 1203회] 행복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행복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스님 말씀 공감하는데 만약에 기본적인 의식주나 자유가 박탈되는 상항, 가령 태어날 때부터 아프리카 난민이라든지 아니면 일제 강점기 때 핍박받는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그런 상황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명제가 성립할 수 있는 건..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이혼, 해도 고민 안 해도 고민

(질문) 첫 번째, 4년 전에 인제 이혼을 하고 아들과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렸을 때부터 외롭고 쓸쓸하다는 생각에 참 많이 사로잡혔는데 지금도 거기서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편에게 막말하는 아내 때문에 이혼을 결심 했습니다. 그런데 중1 고1 딸이 있습니다. ..

[법륜스님 즉문즉설 1202회] 남편이 곁에 오는 것이 싫습니다.

질문. 저희 남편은 성격이 좀 뭐랄까 여자에 가까운 성향이라서 이렇게 크게 싸우지도 않고 말하다가 자기가 기분이 안 좋으면 삐져가지고 그냥 배게 들고 딴 방가서 한 일주일 자고이래요. 그리고 심지어는 한 석 달도 말 안하고 이래요. 그럼 뭐 처음에는 저도 그게 답답하니까 말 붙여..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9회] 인간관계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결혼하기 전에 옛날 애인하고 오래 못 사귀고 바뀐 건 잘 된 거 아니오? 그게 오래 되었으면 그 남자하고 결혼했을 거 아니오. 아니 전반적인 인간관계인데, 오래 가는 게 좋은 게 있고, 오래 가는 게 나쁜 게 있어요. 오래 간다고 다 좋은 거 아니야. 바람피운 게 오래 가면 좋아요? 안 좋아..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8회] 집나갔던 며느리에게 믿음이 안갑니다

그러니까 애기 엄마하고 나하고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여기 있는 모든 사람한테 물어보면 애기는 내 자식이에요? 그 며느리 자식이에요? 그러면 애기 엄마가 애기에 대한, 잘 키우든, 못 키우든 권한이 있지, 할머니한테 권한이 있는 건 아니에요. 할머니한테 권한이 있는 거는 애기 ..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6회] 대학생 아들과 대화가 안 됩니다.

어디로 간다고? 여행을? 서유럽에. 살만한가 봐요. 그럴 때 애하고 “대화하자.” 이러면 안 돼요. 그러면 애가 싫어해요. 평소에 안하다가 새삼스럽게 생색내나.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가서 그냥 서비스를 좀 잘해주세요. 대화하려고 그러지 말고. 특히 누구한테 잘해줘야 되나..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남편과 항상 같이 있어도 행복한 법

그럼 주말 부부 하면 되지, 자기가 직장을 구해서 멀리 가서 주말에만 오면 되죠. 그러죠. 답답한 놈이 우물판다고 자기가 답답하니까 자기가 나가야지 어떻게 해. 에이, 그래도 길어도 100년 안 넘는다. 뭐 길어야 한 40년 정도. 아니 참으면 안 되지. 왜 참아요? 길어야 40년 밖에 안 되는데 ..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4회] 지적장애아이의 꿈을 키워 주고 싶어요

우리가 학교 다닐 때요, 50년 전에는 누가 미술을 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음악을 하고 싶다. 중학교 다닐 때 우린 딴따라라고 불렀는데 고적대 있잖아. 그죠? 그런데 가서 음악 좋아하고 이러면 부모들이 놔둡니까? 쓸데없는 짓 한다고 공부하라고 그래요? 공부하라고 그래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