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4622

[즉문즉설] 제327회 성지순례나 통일축전 같은 영상물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출처 YouTube 어~ 눈물이 나오는 거는 나에게 과거에 어떤 내가 슬퍼했던 그런 기억이 내 속에 남아있습니다. 내가 어릴 때 배를 곯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다 잊어버린 거 같은데 누군가 배곯는 모습을 보면 어때요? 그때 내 영상이 기억과 이게 겹치면서 마치 그때 상태로 돌아..

[즉문즉설] 제326회 중학생 아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출처 YouTube 우리 아들 성적이 좀 떨어져야 남의 집 아들도 조금 올라갈 거 아니오. 왜 꼭 우리 아들만 1등해야 됩니까? 그럼 남의 집 어머니는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요? 그러니까 너무 괘념치 마시고. 그러니까 60점이냐 70점이냐 90점이냐 이거 갖고 너무 안달 안 해도 되요. 자신이 말했듯..

[즉문즉설] 제325회 분수를 지키며 사는 것을 강조하다 보니

출처 YouTube 네. 나는 평소에도 내 자신이 참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게 좋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특히 또 정토회 와서 스님 법문 듣고 부처님 법문 듣고. 아~ 그거 뭐 많이 쓴다고 좋은 게 아니다. 콜라 많이 마시면 위장만 나빠지지 하나도 좋은 게 아니다. 밤새도록 전깃불 켜놓으..

[즉문즉설] 제323회 기도를 많이 하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YouTube 수행차원에서 볼 때는 기도할 것도 없어요. 왜? 하루살이가 뭐 오후3시에 죽으나 4시에 죽으나 7시에 죽으나 어차피 하루살이에요. 그걸 따지면 오래살고 먼저 죽었다고 하지마는 크게 보면 별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40에 죽으나, 50에 죽으나, 60에 죽으나, 70에 죽으나 그거 그렇..

[즉문즉설] 제322회 양보하면서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출처 YouTube 질문 하신 분 마음이 보통 우리들 마음이에요. 여기서 으흠. 달라는 거 다 줘버리는 게 부처님 마음이에요. 달라는 데로 다 줘버리는 게. 그런데 우리가 부처님만큼은 마음을 못 내고 있는 게 또한 현실이에요. 그래서 여기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가능하면 부처..

[즉문즉설] 제321회 딸만 넷을 두었습니다. 그중 둘이 이혼을 했습니다.

출처 YouTube 결혼을 하면 반드시 살아야 된다는 법칙은 없습니다. 불교법칙으로 따지면 인연이 오면 만하서 살고 인연이 가면 흩어지는 거요. 죽고 사는 거도 인연 따라 오고가는데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 죽고 사는 거보다 약한 거보다 약한 거 아니오. 죽고 사는 거도 마음대로 못하..

[즉문즉설] 제320회 불교에서는 욕심을 버리라고 하는데 어떻게

출처 YouTube 뭘 하고 싶다. 이게 다 욕심이 아니에요. 하고 싶으면 하면 되요. 그런데 어떤 건 하고 싶은걸 했는데 더 큰 손실이 올 때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죠. 쥐가 쥐약 먹듯이. 그럴 때는 안 먹는 게 어때요? 현명한 사람이에요. 그럴 때 우리가 욕심을 버려라. 이렇게 말합니다. 욕심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364회 자녀에 대한 기대치와 분노조절

출처: BTN 아이들한테? 자신이. 안되면 되는대로 사세요. 아니, 왜 내가 농담으로 이런 얘기 하는 게 아니라. 안 되는 걸 어떻게 해? 당연하지. 그거는 엄마가 성질 박박 내니까 애가 두려울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내가 안 고쳐지면 아이가 좀 더 나빠진다. 이걸 생각하면 되지. 그러니까 아..

[즉문즉설] 제317회 남편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준비 없이 저 세상

출처 YouTube 먼저 질문 하신 분 갑자기 당한 일이라서 마음이 많이 아프시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위로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가 콩을 심으면 콩 싹이 트고, 콩이 자라고, 콩 꽃이 피고, 콩 열매가 열립니다. 그럴 때 그 콩 씨앗을 봤을 때는 도무지 거기에 어떻게 이런 모양의 잎사귀, 이..

[즉문즉설] 제316회 자식이 마음은 어진데 행동은 옆길로 갑니다

출처 YouTube ‘옆길로 간다.’ 이 말이 내 맘에 안 든다. 이 말이오. 옆길은 없습니다. 오직 길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엔 오직 길 밖에 없어. 그냥 길만 있어. 옆길은 사람이 뭘 기준을 해서 보느냐에 따라 옆길이에요. 대구를 기준으로 해서 보면 서울이 북쪽에 있고, 경주를 기준으로 해서 ..

[즉문즉설] 제313회 친구가 불면증과 가벼운 우울증으로 병원 출입

출처 YouTube 이런 병은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몸의 원인이고 하나는 마음의 원인이에요. 몸의 원인인 거는 약물치료를 하면 조금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건 다 마음만 한다. 이렇게 너무 치우쳐도 안 되고. 모든 걸 다 몸 치료 하면 다 된다. 이렇게 해도 안 됩니다. 몸과 마음은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361회 자녀와의 갈등/부모와의 의사소통

출처: BTN 그래서 지금 초등학교 다닌다고요? 초등학교 다니는 딸하고 서른 몇 살 먹은 아빠가 싸운다 이거지. 그걸 갖고 시비를 해? 조만한 딸 낳아놓고 지금 생각이 너무 많다. 아이고. 그러니까 그건 아버지의 태도가 아니고 아시겠어요? 이웃 아저씨다. 왜? 아버지는 부모라는 거는 공부..

[즉문즉설] 제311회 새벽기도 독송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출처 YouTube 우리가 집에서 혼자 정진할 때 현재 정토행자 천일결사기도문에는 어떻게 돼 있느냐? 맨 먼저 삼귀의를 합니다. 두 번째 수행문을 독송을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참회문을 독송을 하고 그 다음에 108배를 하면서 관세음보살을 부릅니다. 그러고 나서 10분정도 명상을 하고 그..

[즉문즉설] 제309회 지장기도를 꼭 해야 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

출처 YouTube 꼭 해야 되는 사람은 없어. 인생은 그런 건 없어요. 그런데 하면 좋은 사람은 있습니까? 하면 좋은 사람은 있어. 그러면 하면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음의 괴로움이 지옥수준이다. 아시겠어요? 지옥수준이다. 누구를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게. 그렇지 않으면 슬퍼하거..